K-Classic News 기자 | (사)이천시소기업소상공인회는 지난 10월 27일 제4회 이천시 소기업·소상공인회 상생한마당을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야외공연장에서 성화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상생한마당 행사는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간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새로운 도약과 상생 발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박명서 이천시희외 의장, 경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진흥공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남동센터 관계자 등 내빈과 관내 소기업·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유공 소상공인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열렸으며, 경기도지사 표창 3명, 이천시장 표창 2명, 이천시의회의장 표창 2명,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 2명,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표창 5명 등 총 1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행사장 내에서는 소상공인 종합대책, 금융지원 관련 상담, 특례 보증 및 이자보전사업 1:1 맞춤 컨설팅 등 실질적인 경영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이어진 체육대회와
K-Classic News 기자 | 사단법인 설봉서원은 오는 10월 29일 오전 11시, 설봉서원 상현사에서 ‘2025년 설봉서원 추향제’를 봉행한다. 2007년 재건된 설봉서원은 이천의 대표 인물인 장위공 서희를 비롯해 율정 이관의, 모재 김안국, 소요재 최숙정, 해화당 서선 등 오현(五賢)을 배향하고 있다. 이번 제례에는 유림회원, 설봉서원 교육프로그램 강사와 학생,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선현들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 지역의 인문 정신을 되새길 예정이다. 제례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예례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헌관으로는 초헌관 김경희 이천시장, 아헌관 송석준 국회의원, 종헌관 박명서 이천시의회의장이 참여하여 제향을 엄숙히 집행할 예정이다. (사)설봉서원 관계자는 “추향제는 조상의 얼과 학문을 기리는 전통 제향으로, 유림과 시민이 함께 선현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문 문화의 중심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K-Classic News 기자 | 함안박물관은 지난 25일, 어린이 동반 가족 450여 명이 참여한 ‘2025년 함안박물관 기획전시 연계행사 『함안박 디어 헌터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30일부터 전시 중인 『녹취록(鹿聚錄): 아라가야에 모인 사슴이야기』와 연계해 ‘사슴’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사슴모양뿔잔’ 토기 제작 시연, ‘토리를 찾아라’ 활동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체험프로그램은 ▲‘모루’를 이용한 ‘사슴 모양 현관 문종 만들기’ ▲물감 흘리기 기법으로 ‘나만의 사슴모양뿔잔 만들기’ ▲사슴 사냥의 도구인 돌 화살촉 만들기 ‘내가 최고의 사슴 사냥꾼’ 등 세 가지로 운영됐다. 토기 제작 시연에서는 45호분에서 출토되어 보물로 지정된 ‘사슴모양뿔잔’을 제작하는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토리를 찾아라’ 활동지 프로그램은 함안박물관 대표 캐릭터 ‘토리’를 활용해 박물관 전시 내용을 기반으로 한 퀴즈를 풀고, 퀴즈를 완성한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했다. 함안박물관 관계자는 “함안과 아라가야를
K-Classic News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6일 이호철북콘서트홀에서 은평청년네트워크와 청년 정책사업 참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9년 차를 맞은 은평청년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직접 발굴하고 제안한 정책들을 발표하며 구정 참여와 정책 공감대를 확대하는 시간이다. 이날 발표된 분과별 정책으로 사회안전망분과는 고립 청년, 육아 청년, 전입 청년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일자리·창업분과는 청년들의 다각적인 소득 창출 능력 강화와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목표로 부업, 수익 창출 부트캠프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문화예술체육분과는 각 분야의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성화 기여를 위한 문화·예술·체육 주간 운영을 제안했다. 주거복지분과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주거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은평 청년 주거 정보 로드맵을 제안했다. 또한 초대 발언에서 8기 청년네트워크가 제안한 고립 은둔 청년 일상회복 프로그램 ‘나와(With me), 청년’ 참여자가 후기를 전하며 정책의 지속적인 실행력과 체감 효과를 느낄 수 있는
K-Classic News 기자 | 강릉시에서 개최된‘제29회 어린이농악 경연대회’가 27일 오전 11시 강릉농악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강릉시가 후원하고 (사)강릉농악보존회(회장 서수희)가 주관했으며, 지역 초등학생들이 농악의 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며 강릉농악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뜻깊은 무대가 됐다. 올해 대회에는 강동초, 구정초, 금광초, 사천초, 장평초 등 5개 농악 전수학교가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으며, 각 팀은 전통 농악의 기본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학교별 개성을 살린 창의적인 무대를 구성해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심사는 농악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로 진행됐으며, 기량·협동성·창의성·전통계승 의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최우수상은 ▲구정초등학교(교장 김기환)가 차지했으며, ▲상쇠상(강릉시장상) 박정원(금광초) 등 다수의 개인 수상자도 선정됐다. ▲특별상(강릉시의회 의장상) 최수빈(장평초) ▲예능상(강릉관광개발공사 사장상) 이완기(사천초) ▲법고상(강릉단오제위원회 위원장상) 노우주(
K-Classic News 기자 | 울릉도의 가을밤이 재즈의 선율로 채워진다.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울릉군 현포항 야외공연장에서 '울릉호박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호호, 오늘은 재즈처럼 가볍게 / 호호, 행복해지는 리듬’이라는 슬로건 아래, 섬의 일상에 음악과 웃음을 더하는 지역형 문화축제로 마련됐다. 국내 실력파 재즈 아티스트 8팀이 참여해, 깊어가는 가을밤을 감성적인 재즈 선율로 물들일 예정이다. 또한 울릉중학교 학생 이다혜 양이 특별무대로 참여해, 지역 청소년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의미를 더한다. 공연장 일대에서는 울릉도의 특색과 호박을 중심으로 한 F&B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간식과 음료, 따뜻한 호박 메뉴 등이 마련되어 관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또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현장 경험 추첨 이벤트도 진행되어, 다양한 경품과 함께 즐거움을 더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 호박 재즈 페스티벌은 단순한 음악 축제를 넘어, 울릉의 일상 속에 문화가 스며드는 계기를 만들고자 준비했다”며 “섬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K-Classic News 기자 | 밀양문화관광재단(이사장 안병구)은 지난 26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제14회 교토 코리아 페스티벌’에 초청돼 지역 국가유산인 밀양백중놀이를 선보이며 현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재단이 추진 중인 밀양아리랑 디아스포라 전승조사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무형유산의 가치를 해외 무대에서 공유하고 국제 문화교류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거리 퍼레이드와 무대공연으로 진행됐다. 퍼레이드에서는 밀양백중놀이의 백미인 작두말을 선두로 깃발, 사물악기, 무용단 등 35명의 공연단이 교토 도심을 행진하며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진 무대공연에서는 일본 현지인과 재외동포,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함께 밀양아리랑을 부르며 한국문화의 흥과 정서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 이치우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토 공연은 밀양 문화유산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밀양아리랑 디아스포라 교류를 통해 우리 무형유산이 해외에서도 지속해서 전승·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
K-Classic News 기자 | 양천구는 지난 26일 개최된 ‘제2회 양천가족 거리축제’에 약 8만 5천 명의 방문객이 참여하며 지난해보다 더 뜨거운 호응 속에서 두 번째 막을 성공적으로 내렸다고 밝혔다. 신정네거리역~신정1동 우체국 사이 900m 구간의 왕복 6차선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바꿔 진행된 이번 축제는 하루 동안 8만 5천여 명의 주민이 축제 현장을 찾으며 도로 한복판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신월로 일대는 이른 아침부터 유모차를 끄는 젊은 부부, 할머니 손잡은 아이, 단체복을 맞춰 입은 주민 등 각양각색의 방문객들이 거리로 모이며 북새통을 이뤘다. 축제는 5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거리퍼레이드로 포문을 열었다. 브라질 삼바 타악기 연주팀과 깃발기수단을 선두로, 18개 동 주민들이 각 동의 특색을 살린 복장과 퍼포먼스로 참여하며 ‘함께 만드는 양천축제’의 의미를 보여줬다. 올해는 축제 구간이 전년보다 300m 늘어난 900m로 확대되며 10개의 테마존에서 다양한 세대 맞춤형 체험이 진행됐다. 첫 선을 보인 ‘키즈플레이존’에서는 부루마블, 대형 젠가, 브릭아트
K-Classic News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소장 이은석)는 오는 10월 28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서 조선통신사선의 재현과정과 21세기 한·일 바닷길 항로 재현을 집중 조명하는 '잇다, 건너다, 나아가다: 조선통신사선 항해'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시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에 걸친 ‘조선통신사(朝鮮通信使) 정사기선(正使騎船)’ 재현의 성과를 돌아보고, 한·일 바닷길 항로 재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 ‘1부-조선통신사 한일의 바다를 잇다’, ▲ ‘2부-사라진 배, 기록과 손길로 되살리다’, ▲ ‘3부-조선통신사선, 다시 바다를 건너다’의 총 3부로 구성된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조선통신사 사행 기록과 회화’, ‘마도4호선’ 등의 자료를 토대로 기초설계와 모형제작(축척 1/30) 등의 과정을 거쳐, 과거 운행됐던 조선통신사선 중에서도 정사(正使, 사신의 우두머리)가 타고 간 ‘정사기선’을 실물 크기로 재현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약 900그루의 강원도산 소나무를 사용하여 목재 중심의 전통 방식을 따랐으며, 실제 한·일 바닷길 항로 운항을 위한 엔진
K-Classic News 기자 |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은 재즈 음악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재즈 오디세이' 연속 공연(시리즈)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세 번째 순서로 '재즈 오디세이-part 3. 가을빛 바람의 노래' 공연이 오는 10월 31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열린다. 중구문화의전당은 공연마다 시기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 그와 관련된 다양한 재즈 음악을 공연 해설자(콘서트 가이드)의 해설과 함께 소개하며, 관객들의 이해와 흥미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특별히 공연에 앞서 로비에서 관객들에게 와인과 음료, 간단한 간식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여유와 낭만을 더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을의 쓸쓸하고 고독한 느낌을 잘 표현하는 색소폰과 트럼펫, 프루겔혼 등의 관악기가 주 악기로 등장한다. 색소폰 홍정수, 트럼펫·프루겔혼 윱 반 라인, 피아노 조별휘, 베이스 이기욱, 드럼 조대철 등으로 구성된 ‘홍정수 재즈 프로젝트’와 재즈 가수 문미향은 ‘When October Goes’, ‘The Look of Love’ 등의 다양한 팝 음악과 재즈 음악을 관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