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영화의 도시 전주시가 지역 영화영상산업을 키우기 위해 자체적으로 영상진흥기금을 신설해 운용키로 했다. 시는 내년부터 ‘전주시 영상진흥기금’ 운용을 통해 영화·영상 관련 펀드를 조성하고, 국내·외 로케이션 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영화·영상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제421회 전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전주시 영상진흥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전주시 영상진흥기금 조성을 위한 법적·재정적 기반을 마련한 상태로, 내년도 관련 본예산을 확보해 문화체육관광부 모태펀드 공모 등에 도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신설되는 영상진흥기금은 앞서 지난해 발표된 ‘전주시 2034 영화영상산업 비전’ 실현을 위한 주요 과제 중 하나로, 향후 조성되는 기금은 전주가 영화와 영상산업의 중심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영상문화와 영상산업의 진흥에 필요한 사업 △영화제 관련 사업 및 영상 관련 행사 △국내외 영화·영상 촬영 유치 및 지원(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 등) △영화·영상산업 관련 펀드사업 △그밖에
K-Classic News 기자 | 무더운 여름밤, 대전 대덕구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과 먹거리, 다채로운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축제가 열린다. 구는 오는 8월 1~2일 이틀간 비래동, 중리동, 법동 일대에서 ‘2025 대전0시축제 with 대덕거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대덕거리 축제는 구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상권 연계형 행사로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야시장 운영 △주민참여 노래자랑 △인기가수 공연 △먹거리 부스 △체험 프로그램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특히 8월 1일 중리남로 무대에서는 안성훈을 비롯해, 정다경, 윤동진 등의 인기가수와 지역 가수들의 공연이 오후 6시부터 진행돼 여름밤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서 8월 2일에는 법동전통시장 무대에서는 김범룡, 소명, 민지, 현당, 지혜 등의 공연이, 비래동로 무대에서는 트로트 신동 김태웅을 비롯해 영기, 박로시, 스페이스 A 등의 신나
K-Classic News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8월 5일부터 31일까지 목포해양유물전시관 중앙홀(전남 목포시)에서 전남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센터장 서인석)와 공동으로 국가유산돌봄 사진전 '문화유산, 내일을 잇는 손길'을 개최하고, 8월 5일 오후 2시에 개막식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가유산청이 추진하는 ‘국가유산돌봄사업’ 수행 기관 중 하나인 전남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가 2024년도에 실시한 돌봄사업 성과를 기록한 사진 36점이 출품됐다. 전시는 국가유산의 보존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돌봄사업 종사자들의 노력을 실감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총 4부로 구성했다. ▲ 제1부 ‘모니터링–국가유산의 상태를 진단하다’에서는 기후 변화에 의해 훼손되고 있는 국가유산에 대해 상시 진행한 점검(모니터링) 현장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 제2부 ‘경미수리-국가유산의 상처를 치료하다’에서는 국가유산에 대한 보수 작업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기와, 담장, 벽체, 목부재 기름칠 등 다양한 경미수리 보수 유형의 전·후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 제3부 ‘일상관리-국가유산의 일상을 돌보다’에서는 국가유산 주변 경관
K-Classic News 기자 | 공주시는 29일 ‘나태주 풀꽃문학관’의 신관 준공 및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원철 시장과 나태주 시인, 한국문인협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영상 시청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나태주 풀꽃문학관은 일제강점기인 1910년대에 지어진 일본식 가옥을 활용한 공간으로, 해방 이후에는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 관사로 사용됐다. 공주시는 해당 건물을 매입해 부분 보수 후 2014년 10월 문학관으로 개관했다. 이후 10년 넘게 나태주 시인을 중심으로 공주 문학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며 공주시가 전국적인 문학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 그러나 일본식 가옥의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냉난방에 취약하고 공간이 협소해, 시인의 창작 활동과 방문객 응대, 문인 간 교류에 한계가 있어 문학관 확장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 이에 따라 시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사업(중심시가지형) 공모를 통해 국도비를 포함한 총 7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문학관
K-Classic News 기자 | 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25)이 ‘애니마스타 어워즈(AnimaStar Awards)’ 출품작을 오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모한다. ‘애니마스타 어워즈’는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 종사자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산업 전반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 프로그램이다. 공모 대상은 2023년 6월 30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24개월 간 방영된 국내외 상업용 애니메이션으로, 국내 법인 또는 개인이 제작에 참여한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소재나 장르에 제한은 없다. 출품 부문은 애니메이션, PD, 음악/성우, 배경, VFX 등 총 5개 부문이며, 출품자는 어워즈 신청서 1부와 함께 작품 파일을 제출해야 한다. 수상작에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단, 저작권·판권 등의 문제가 있거나 기타 법적 분쟁의 여지가 있는 작품은 출품이 제한될 수 있다. ‘애니마스타 어워즈’를 비롯한 BIAF2025 출품 및 공모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인 제27회
K-Classic News 기자 | 울산 동구가 지역특화 청년 사업으로 추진하는 일삶힐링 버스킹 공연 지원사업 ‘THE STAGE ON’이 지난 7월 28일부터 동구 일산청년광장에서 시작됐다. 버스킹 지원사업 ‘THE STAGE ON’은 울산 지역에서 활동 중인 직장인 버스킹 팀과 지역 예술단체 등 총 10팀이 함께 모여 ‘토너먼트 형식의 대결’이라는 색다른 형식으로 선보이는 길거리 공연이다. 지난 7월 28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힙합 크루 ‘엑시트(대표 주광현)’와 발라드를 부르는 직장인 버스킹 팀 ‘어몽(대표 윤여국)’이 출연해 일산청년광장에서 관객 100여명이 응원하는 가운데 각각 힙합과 가요 공연을 선보였으며, 현장에서 함께한 관객들의 즉석 투표를 통해 힙합 크루 ‘엑시트’가 본선 진출 팀으로 선정됐다. 동구청년센터는 행사 첫날인 7월 28일에는 오후 6시 30분에 행사를 시작했으나 무더위 등을 감안해 7월 29일부터는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행사를 진행한다. 29일에는 밴드 버스커 팀 ‘하지’(대표 이형도)와 ‘디톡스’(대표 최정원)이 밴드 공연으로 승부를 겨루고, 3
K-Classic News 기자 | 음성군은 29일 자매결연도시인 서울특별시 강동구의 초청으로 ‘음성군 어린이 도시문화체험단’이 서울을 방문하는 문화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음성군 어린이 도시문화체험단은 대소면 대소초등학교 5학년, 6학년 학생 31명과 인솔교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서울특별시 강동구에 위치한 암사동 유적지를 방문해 박물관 해설과 함께 신석기 아뜰리에 체험을 하며 신석기 시대의 역사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해양 생태계를 그대로 재현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다양한 수중 생물들을 구경하고, 서울스카이 전망대에 올라 서울 시내를 한눈에 바라보며 서울의 도시 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암사동 유적지에서 책에서만 봤던 신석기 시대의 유물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며 “아쿠아리움에서 본 고래와 상어 등 다양한 동물들이 기억에 남고, 100층이 넘는 높은 빌딩에서 바라본 서울의 전경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과 서울특별시 강동구는 지난 1999년 자매결연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2009년부터 매년 도시·농촌
K-Classic News 기자 | 연일 이어지는 더위에 멀리 피서를 떠나기에도 지친다면, 가까운 서울의 백사장에서 파라솔 아래 물놀이를 즐겨보면 어떨까. 서울시는 8월 2일, 3일 2일간 월드컵공원 난지비치 일대에서 물놀이 행사 ‘2025 난지비치 물의 대결! 워터히어로즈를 찾아라’를 선보인다. 본격적인 휴가 기간인 8월 초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이겨낼 수 있는'2025 난지비치 물의 대결! 워터히어로즈를 찾아라!'는 물놀이터, 물 운동회, 체험 부스 등으로 구성된 여름 물놀이 행사로, 공원을 찾는 가족들에게 시원한 여름 바캉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물놀이 존에서는 13시부터 18시까지 어린이(초등)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형 물 미끄럼틀과 풀장이 운영된다. 대형 풀장 이용이 어려운 영유아는 안개 미스트와 미니 풀장을 이용할 수 있다. 물 미끄럼틀과 풀장은 매 정각마다 45분간 운영하고 15분간 휴식해 보다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 선착순 5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풀장 이용 정원(50명) 초과 시 참여가 제한될 수 있으며, 이용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6명)이 물놀이 존에
K-Classic News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8월 5일부터 31일까지 목포해양유물전시관 중앙홀(전남 목포시)에서 전남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와 공동으로 국가유산돌봄 사진전 '문화유산, 내일을 잇는 손길'을 개최하고, 8월 5일 오후 2시에 개막식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가유산청이 추진하는 ‘국가유산돌봄사업’ 수행 기관 중 하나인 전남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가 2024년도에 실시한 돌봄사업 성과를 기록한 사진 36점이 출품됐다. 전시는 국가유산의 보존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돌봄사업 종사자들의 노력을 실감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총 4부로 구성했다. 제1부 ‘모니터링–국가유산의 상태를 진단하다’에서는 기후 변화에 의해 훼손되고 있는 국가유산에 대해 상시 진행한 점검(모니터링) 현장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제2부 ‘경미수리-국가유산의 상처를 치료하다’에서는 국가유산에 대한 보수 작업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기와, 담장, 벽체, 목부재 기름칠 등 다양한 경미수리 보수 유형의 전·후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제3부 ‘일상관리-국가유산의 일상을 돌보다’에서는 국가유산
K-Classic News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국가등록문화유산 '대한민국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에 대한 보존처리를 최근 완료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은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인 조소앙(본명 조용은, 1887~1958) 선생이 ‘삼균주의(三均主義)’에 입각해 독립운동과 향후 국가 건설의 방향을 정리한 국한문 혼용의 친필 문서다. 1941년 11월 28일 임시정부 국무회의에서 일부 수정 후 원안대로 채택됐으며, 이후 1948년 제헌헌법의 기본 토대가 됐다. 건국강령 초안은 총 10장으로 구성됐으며, 붉은 계선 안에 조소앙 선생이 먹으로 직접 쓴 글씨와 수정 흔적들이 생생히 남아 있다. 종이를 반으로 접은 자국이 있으며, 접힌 부분과 가장자리에는 찢김, 접힘 등 물리적인 손상이 확인됐다. 특히 손상된 부위에는 임시 방편으로 부착한 셀로판테이프가 남아있고, 이로 인한 변색도 관찰됐다. 또한 잉크 번짐과 종이의 열화 현상으로 종이 일부가 얇아진 상태였다. 사용된 종이는 초본류와 인피섬유를 섞어 제작된 것으로, 종이의 약화도 진행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문화유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