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원종섭 문화심리학 기자 | 메디치 효과 Medici Effect 이질적인 요소들이 다양하게 얽히고설킬 때 큰 에너지를 분출하게 되는 것을 메디치 효과라고 부른다 다양성의 빅뱅이다 Big Bang of Diversity 메디치 가문 The Medicis은 단테, 갈릴레오,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마키아벨리 등 당대의 과학자, 문화, 예술인, 작가, 철학자들을 적극적으로 후원하였으며 이들의 활약으로 이태리 피렌체는 르네상스라는 찬란한 꽃을 피울 수 있었다 다양성의 빅뱅 Big Bang of Diversity 생물자원이 가장 풍부한 곳은 이질적인 요소들이 뒤엉키는 곳에 가장 왕성한 생명력이 꿈틀거린다 강과 강이 만나는 어구, 혹은 강과 바다 혹은 바다와 육지가 만나는 갯벌 이런 곳에 가장 다양한 생물군이 숨 쉬며 살아간다 인류 역사상 가장 찬란했던 시기는 르네상스였을 것이다 르네상스는 화가, 조각가, 과학자, 시인, 철학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얽히고설키면서 인류를 중세의 암흑에서 구한 찬란한 문명기였다 그것을 가능했던 것은 예술가들에게 재정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메디치가 덕분이었다 서양에는 14세기 무렵부터 귀족들이 예술가를
K-Classic News 원종섭 문화심리학 기자 | 사회에 흔들리는 선과 악 The good and evil swayed by society 이마누엘 칸트(Immanuel Kant)의 탁월한 저서 중 하나인 『실천이성비판』에서 “선은 해야만 하는 일을 내가 손해를 입을지라도 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은 하지 않는 것, 악은 자신의 이익에 따라 해야만 하는 일을 하지 않고,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라고 한다. 사회 안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마음 우리는 사회 안에서 살면서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를, 무의식중 몸에 익혀간다. 그렇다 해도, 우리 안에는 '선한 것'과 '악한 것' 중 어느 것이든 행할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다. 그럼 어째서, 똑같은 상황에 놓여졌을 때 나쁜 짓을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는 것일까? 또한, 왜 자신에게 하등의 이득도 없는데 다른 사람을 도우려고 하는 걸까? 우리 내면에 있는 선악의 판단 척도, 기준은 어떤 구조로 이루어져 있을까? 사회적 행동을 좌우하는 요인 타인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 행동을 사회적 행동(Social Behavior)이라고 한다. 사회적 행동을 좌우하는 큰 요인 가운데 하나가 사회적 태도(
K-Classic News 원종섭 기자 | 예술적인 언어 성숙한 언어 습관 "따뜻한 말들은 많은 비용이 들지 않지만 많은 것을 이룬다" - 파스칼 Blaise Pascal 언어는 문학적 도구다 당신 참 좋다 뉴욕타임스 37주 연속 베스트셀러였던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에 나오는 대사로 유명해졌다 원래 장난기가 많아요? 미안해요^^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 예술적인 언어는 적대적인 마음에도 큰 공감을 일으킬 수 있다 문학적 도구로써의 언어란 직유, 은유, 상징, 생생한 동사론, 교차대구법, 평행법, 과장법, 반어법, 역설법, 대화, 풍자, 의성어, 반복, 리듬 등이다. 이러한 아름다운 문학적 언어를 사용하여, 우리의 말에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더해 사용해 보는 것이다. 예술적인 언어는 무딘 감각을 깨우고 집중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문학적 도구를 갖춘 예술적인 언어는 유려하고, 즐겁고, 신비하기까지 하다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을 가까워지게도 한다 예술적인 언어는 진리나 격언 등과 결합하여 더 큰 힘을 발휘한다. 대화의 가치를 훨씬 더 빛나게 만든다 우리 모두가 유창한 언어를 사용하고 예술적 즐거움의 언어를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때에 따라 부드럽
K-Classic News G S, Tak | I watched the movie ‘Smuggling’, which ranked first in the rankings. It was confirmed that Korean films have grown by leaps and bounds based on the quotation system. Previously, there was no scenario. There have always been fundamental limitations of technology and capital, but now they have been overcome to some extent. There is an investment as an industry, so it's a high-altitude march. This means that our capabilities are latent in all fields, regardless of which field. Originality and the name of a solo artist are important, but the commercial perspective is also
K-Classic News Wannabe 기자 | 치유의 글쓰기 학습동아리 '탐나는 힐링포엠' 제주 천연염색 치유체험 성료 시를 쓰면 상처도 꽃이 된다 치유의 글쓰기 학습동아리 '탐나는 힐링포엠' (학습자 대표 이나경)은 제주 평생교육 장학 진흥원이 공모한 「2023년도 학습동아리 활성화 지원 사업」 인문교양, 건강심성 분야에 선정되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10주차 학습동아리 활동을 모두 마치며 엔딩은 사회환원 프로그램으로 '제주천연색의 치유' 체험으로 전환하여 많은 작가들의 호응을 받았다. 전체 강의를 진행한 원종섭(제주대 교수)는 "치유의 글쓰기를 통하여 건강한 언어와 마음의 치유를 얻는다 라는 목표로 2023년 4월 6일부터 2023년 8월 17일까지 매월 1,3 주 목요일 19: 30부터 21: 30 까지 2시간씩 10회 총 20시간의 대 장정을 모두 마쳤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 화북 포구에 위치한 '바늘질하는 차실' (대표 김사임) 센터에서 실시되었다. 김작가는 "아침부터 분주하게 체험장을 준비하고 많은 손님들이 방문해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두 아이와 참석한 사정은 작가(제주해녀인형 전시공방 꽃나린 대표)는 "천연 염색 체험으로 새롭고
K-Classic News 원종섭 문화심리학 기자 | 나를 부끄럽게 하는 것, 그것은 성장의 원동력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러시아의 시인 푸시킨 Pushkin 은 세상이 비록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살다 보면 지금 이 순간의 기쁨도 슬픔도 결국 다 지나가고 지난 과거는 돌이켜보면 언제나 그리워지게 되는 법이라고 왜 슬픔이 그리워진다는 것일까? 지난날의 슬픔이 그리워지는 것이 아니라 슬픔도 원망도 다 치러낸 사람에게는 그만큼 큰 마음이 남아서 세상이 야속했던 그 시절은 자신이 나를 부끄럽게 하는 것, 그것이 성장의 원동력이다 아들러는 인간의 구조는 유기적으로 통합되어 기능하며 또한 인간은 무의식의 추동에의해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능동적 의지로 사회적 관계 속에서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존재라고 보았다 이런 관점에서 아들러는 인간의 삶이 개인의 목표 실현 과정이자 의지에의해 형성되어가는 것 아들러는 열등감을 인간 행동의 목적으로 평가했다 즉 인간의 행동은 어떤 목적을 지니는데 바로 열등감을 극복하려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아들러는 개인이 자신의 단점인 열등감을 극복하고 완전한 모습을 추구하려는 행동을 인간의 선천적인
K-Classic News 원종섭 기자 | "이 혼잡한 세상에 스스로 찾아가는 아름다운 음악 봉사 활동가 황경수" 2023년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몽골에서의 음악 봉사 기록 우리는 길을 잃어 버릴 준비를 해야 합니다 황경수 교수의 품격있는 이중생활을 파헤칩니다 기울어진 지구의 여행은 어마어마한 기회를 가져다 주지만 그 시간은 길지 않습니다 황경수 교수에게 몽골 봉사의 의미는? 스스로 일년동안의 삶에서 만들어야 할 매듭 중 하나이다 스스로 꼭 지어내어야 할 일년 농사 품목 중 하나이고 삶의 지루함을 정리해주는 나를 위한 축제이다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다른 사람들을 위한 의미있는 행사이다. 원조받던 국가에서 원조해주는 국가의 국민 자존감을 세워주는 행사이며, 남들이 하기 어려운 봉사이어서 나에게 자존감을 주는 활동이다 봉사할 수 있는 악기연주 소양이 있어서 감사하게 되는 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예전에 했던 학생이 참여해서 플룻*의 몽골정착에 도움 될 듯 하다. 첫연습에 온 학생 중, 코로나 전에 왔었던 학생 ‘아쩨아’라는 여학생은 플룻 스케일을 알고 있었다. 그 때는 초등학생이었는데. 플룻 앙상블이 몽골에서 싹이 트길 바라는 입장에서는
K-Classic News 원종섭 문화비평가 | 깨진 유리창 이론 Broken Windows Theory 깨진 유리창 하나를 방치해 두면 그 지점을 중심으로 범죄가 확산되기 시작한다 사소한 무질서를 방치했다간 나중엔 지역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다. 미국의 범죄학자인 제임스 윌슨James Q. Wilson과 조지 켈링George L. Kelling이 1982년 3월에 월간 아틀란틱에 공동 발표한 '깨진 유리창 Broken Windows '이라는 글에 처음으로 소개된 사회 무질서에 관한 이론이다. 만일 한 건물의 유리창이 깨어진 채로 방치되어있다면 다른 유리창들도 곧 깨어질 것이라는 데 대해 사회심리학자들과 경찰관들은 동의하곤 한다. 이런 경향은 잘사는 동네에서건 못사는 동네에서건 마찬가지이다. 한 장의 방치된 깨진 유리창은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신호이며, 따라서 유리창을 더 깨는 것에 대해 아무런 부담이 없다. 1994년 뉴욕 시장에 취임한 루돌프 줄리아니 시장은 지하철에서 성과를 올린 범죄 억제 대책을 뉴욕 경찰에 도입했다. 낙서를 지우고, 보행자의 신호 무시나 빈 캔을 아무데나 버리기 등 경범죄의 단속을 철저하게 계속한 것이다. 그 결과로
K-Classic News 원종섭 문화심리 평론가 | 대세순응 심리 대다수의 사람과 같이 행동하려는 인간의 문화적 경향 “중세까지 사람들은 인생 중대사를 교회라는 테두리 안에서 해결했다. 하지만 종교개혁은 우리로 하여금 혼자 신 앞에 서게 했다.” -에리히 프롬《자유로부터의 도피》 Escape from Freedom 1941 “인간은 자기 뜻대로 하는 자유를 좋아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굴종을 택해 조직안에서 안주하려는 심리도 있다. 귄위주의는 자동순응형 인간을 만들어낸다.” '대세에 순응하라' -무리수 두지 않는 대세 순응형 다른 사람과 비슷하게 행동하려는 인간의 심리적 특징 인간은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좋아하고 받아들여 주기를 바란다. 그래야 무리에 융합될 수 있고 그 속에서 이익을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약 대세와 다른 의견을 내면 무시당하거나 배척당할 것이다. 이런 이유로 사람들은 무리에 순응함으로써 우리와 맞지 않는 사람'으로 낙인찍히는 것을 피하려 한다. 사람들이 대세에 따르려는 또 다른 이유는 무리에서 소외될까 두렵기 때문이다. 대세에 순응하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개인은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고, 사회는 전체 구성원의 언행을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한국조형예술원(JOAD) 지리산아트팜 캠퍼스는 기후위기 AL, 메타버스 2세대의 주류사회 진입 경계와 구분이 없어진 지구촌 초연결사회인 글로컬(Glocal) 현상 등 급변하는 시대적 도전을 맞아 혁신적인 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인 글로벌 아티스트 레지던스 워크샵 스튜디오를 개설했음. (Global Workshop studio, the Artist in Residence at JIAF) 부설 과정으로 차와 예술의 융합 등 차 문화·예술의 글로컬 미래 환경을 능동적으로 이끌어 갈 Tea Art 리더를 양성하고자 "예술 전문지도자 특별과정을 개설합니다. ■ 개요 과정: 차예술 전문지도자 특별과정 (Special Course of TEA@ART MASTERS) 학기: 10주 / 매주 월요일 7:00-8:50 pm / 기간: 2023년 7월 17일~9월 18일(예정) 일정 : 원서마감: 2023년 7월 3일 (email: info@kiad.ac.kr) / 면접전형: 7일~ .8일 / 개강: 7월 17일 전공/정원: TeamArt Masters (차예술 특별과정/ 10명 내외 교수진 Studio 책임교수, 해외 대학교수 경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