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가 우월감을 느끼려할 때 Superiority Complex 아돌프 히틀러 Adolf Hitler에서 넬슨 만델라 Nelson Mandela에 이르는 모든 사람들이 저마다 옳은 일을 한다고 믿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다. 자아는 옳음을 좋아한다. 이는 자신의 존재를 확인시켜줄 더없이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Ego 자아란 무엇인가? 자아란 우리가 살아오면서 구축해 온 ‘자기 정체성’을 뜻한다. 그렇다면 정체성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단순하게 말하자면 자아는 당신의 생각을 통해 만들어진 것으로, 곧 마음이 만들어낸 정체성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실체도 없다. 우리의 생존 메커니즘은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유일한 요인은 아니다. 반면 인간의 자아는 감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감정을 보다 잘 조절하려면 자아의 개념과 발현 방식을 이해해야 한다. 부정적 감정의 배경 살펴보기이기도 하다. 첫째 자아는 ‘소유’와 ‘존재’를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자아가 여러 대상과의 동일시를 선호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둘째 늘 비교한다. 자아는 스스로를 다른 자아와 비교하는 것을 좋아한다. 셋째 결코 만족하는 법이 없다. 자아는 명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바다를 주제로 한 예술 창작과 글로벌 협업, 해양 과학자들과 유대를 통해 해수면 상승이라는 기후위기의 미래 인류를 그린 오페라 칼레아 부탈소로를 창작하고 제작하여 2025년 오페라계의 가장 많은 화두를 던진 아트팜엘케이(Art Farm LK)가 유엔해양10년계획(UN Ocean Decade)의 유일한 공식 예술 프로그램인 ‘Ocean: International Virtual Residency and Exhibition Program’에 전 세계 6개 선정팀 중 한국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이 국제 프로젝트는 아르헨티나의 MANGO 레지던시와 미국 캘리포니아의 Moku Art Studio가 공동 주관하며, 바다를 주제로 한 예술 창작과 글로벌 협업, 해양 과학자들과 유대를 통해 해양 보호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유엔해양10년계획은(UN Decade of Ocean Science for Sustainable Development, 2021–2030)은 유네스코 산하 정부간 해양학위원회(IOC-UNESCO)가 주도하는 국제 이니셔티브로, “우리가 원하는 바다, 바다가 필요로 하는 과학(The sc
K-Classic News 기자 | 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강은경)은 오는 6월 19일(목) 오후 7시 30분,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공연 ‘신수정, 김응수의 더 클래스’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에는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인 피아니스트 신수정, 그리고 섬세하고 지적인 음악 해석으로 주목 받아온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가 함께한다. 신수정 교수는 13세에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으로 데뷔한 이래, 7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국내외 무대에서 변함없는 예술혼을 펼쳐온 한국 클래식의 상징적 인물이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수석 졸업하고, 비엔나 국립음악대학을 우등으로 졸업한 그는 런던 필하모닉, 도쿄 필하모닉, 베를린 체임버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았다. 특히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스승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지금도 후학 양성과 연주 활동을 병행하며 음악 인생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무대는 서초문화재단의 기획 프로그램 ‘서리풀 마스터즈 시리즈’의 일환으로, 클래식 음악계 거장들을 초대해 음악과 삶을 나누는 깊이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작년에는 ‘서리풀 거장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한일 국교수립 60주년을 기념하는 '아시아 첼로 페스티벌'이 오는 2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서울첼리스텐이 주최하고 마에스트로 컴퍼니가 주관하며,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100인이 함께하는 대규모 무대로 꾸며진다. '아시아 첼로 페스티벌'은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국적과 언어를 넘어서는 조화로운 울림을 통해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예술 퍼포먼스다. 세계가 직면한 분열과 갈등의 시대 속에서 문화예술이라는 가장 순수하고 강력한 평화의 언어를 선보인다는 의도를 담았다. 프로그램은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1번,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피치카토 폴카, 베르디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등으로 곡들로 구성됐다. 주최 측은 "아시아 음악인들 간의 교류 증진 및 공동 성장을 도모하고 세계인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평화·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을 통한 한일 관계의 신뢰 회복과 미래 협력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 수익금은 경북 안동지역 산불피해 지역 기부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오는 7월 6일(일) 오후 5시 '청주아트홀'에서 카잘스 챔버오케스트라의 인문학 콘서트 '눈과 귀로 만나는 인상주의'가 개최된다. 매년 창의적인 기획과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예술문화를 꽃피우고 있는 음악박사이자 첼리스트 구동숙의 지휘 아래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실내악의 정통성을 기반으로 예술과 인문학의 융합을 시도하는 특별한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음악'과 '미술'이라는 감각의 융합을 통해 서로 다른 예술 장르를 한자리에서 체험하게 하며, 고전 100권의 인문학자 박홍순의 해설과 함께 두 예술이 하나 되어 우리의 일상을 환히 밝히고, 삶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일깨워줄 예정이다. 공연은 비발디 콘체르토 RV 151 G장조 "알라 루스티카" 전원 풍의 협주곡으로 1부의 문을 연다. 이어지는 무대는 이탈리아 음악가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2막중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는 아름답고 감성적인 선율들이 관객에게 친근하고 감성적인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연주회가 아니다. 음악, 미술, 문학이 어우러지는 융합 예술 무대로, 관객과 함께 예술이 주는 치유와 감동을 나누고, 찰나의 빛과 감정을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세계음악사에의 편입을 위한 K클래식의 열정에 열광하는 모습을 ai가 그렸다 우리는 착각하며 살아간다. 아니, 착각 없이 살아가는 인간은 없다. 그것은 단순한 기억의 오류, 정보의 누락, 상황의 왜곡으로부터 시작되어, 때로는 개인의 삶 전체를 뒤흔들고, 사회적 재앙으로까지 번진다. 판단의 오류는 이성과 정보, 통계와 법률, 제도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피할 수 없는 인간의 숙명이다. 사람은 매일같이 착각하고, 사회는 반복적으로 착오를 범하며, 역사는 수차례 착시 속에 길을 잃는다. 우리는 길이 있음에도 길을 잘못 들고, 지도가 있음에도 방향을 잃는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라는 존재의 복잡성이다. 역사적 오해의 부메랑 중세 유럽의 '마녀사냥'은 착오가 신념으로 고착된 대표적인 예다. 무지와 공포가 합쳐진 군중의 광기 속에서, 수만 명의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었다. 종교 개혁 직전, 교황청이 면죄부를 팔아 천국행을 거래한 것도 또 다른 집단적 착시의 산물이었다. 권위에 대한 무비판적 수용과 맹신이 빚어낸 역사적 오판은 시대를 병들게 했다. 이러한 대혼란의 시기에, 현자들은 ‘진짜 진실’을 꿰뚫어 보았다. 착각의 덫을 피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이 주관하는 2025 평창대관령음악제(예술감독 양성원) 기자간담회가 6월 11일 오전 10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이번 주제인 ‘인터 하모니 Inter Harmony(조화의 나눔: 경계를 넘는 음악적 영감)’에 대해 양성원 예술감독이 직접 기획의도, 공연 소개 등 음악제 전반에 대해 소개했다. 양성원 예술감독은 주제 선정에 대해 “우리 사회가 수십 년 전부터 타인에게 영감을 받아 발전하고 공존하는 사회가 되었는데, 음악만큼 서로 경청하고 아름다운 조화를 나누며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좋은 영감을 선사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그 영감을 ‘평창’이라는 만남의 장소에서 청중들이 몇십 년 후 기억에 남을 영감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공연을 만들겠다”고 기획의도와 포부를 밝혔다. 또한, 아티스트와 관객들이 하나가 되어야 하는 점을 강조하면서 강원특별자치도 구석구석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음악회’와 남녀노소 누구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가족음악회’, 축제 기간 매일 아티스트와 청중들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 제주 최초의 '국제무용콩쿠르'가 오는 7월 개최된다. 제주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는 2025 제주국제무용제 일환으로 제1회 제주 아시아 퍼시픽 국제무용콩클(위원장 김선희)을 오는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제주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펼쳐진다고 12일 밝혔다. 제주국제무용제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제주국제무용제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제1회 제주 아시아퍼시픽 국제무용 콩쿠르는 제주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와 (사)케이글로벌발레원 공동 주최로 진행되며 전공자는 물론 동호인까지 거의 모든 계층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현재 '이상댄스(https://www.esangdance.net/)'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12일까지 접수 중이다. 경연은 유치부를 시작으로 초등학생부, 중고등학생부, 일반부(실용무용)로 나눠 현대무용, 한국무용(창작.전통), 발레(창작.클래식), 실용무용(성인발레, 민속무용, K-pop, 댄스스포츠, 스트리트댄스, 라틴댄스, 스윙, 탱고, 살사) 장르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운영위원회는 이번 콩쿠르가 무용을 전공하는 어린이, 청소년과 무용 마니아들에게 다양한 무용예술을 경험하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바로크 비올리스트 장민경과 첼리스트 정영안이 오는 6월 29일(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바로크와 고전, 낭만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듀오 레퍼토리가 연주된다. 특히 현악 듀오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파사칼리아’와 ‘샤콘느’ 등 깊이 있는 명곡들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독일 작곡가 프란츠 이그나츠 단치(F. Danzi, 1763-1826)의 이중주(Duo No. 2 for Viola and Cello in g minor, Op. 9)는 비올라와 첼로의 깊은 대화와 기교를 보여준다. 바로크 시대 프랑스 작곡가 마랭 마레(M. Marais, 1658-1728)의 스페인풍 폴리아(Les folies d’Espagne for Viola and Cello)는 주제와 31개 변주로 구성되어 있다. 모차르트(W. A. Mozart, 1756-1791)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듀오가 비올라와 첼로를 위한 듀오 (Duo No. 1 for Viola and Cello in C Major, K. 423)로 탄생했다. 요한 할보르센(J. Halvorsen,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동덕여자대학교 예술대학 관현악과 김유미 교수가 근속 3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21일(토)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바이올린 독주회를 개최한다. 김유미 교수가 지난 30여 년간 동덕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쌓아온 교육 및 연주 활동의 성과를 기념하는 무대다. 김교수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뉴욕 줄리아드 음대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국내외 주요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일찍이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줄리아드 음대 재학 시절에는 조셉 푸치스(Joseph Fuchs, 1899-1997) 교수에게 사사받으며 미국 메르킨 콘서트 홀, Merkin Concert Hall, 링컨 센터 앨리스 툴리 홀 등에서 활발히 연주 활동을 펼쳤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등과 협연하며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주로 호평을 받아온 김 교수는,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예술대학 관현악과 교수이자 인천 신포니에타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미국 작곡가 에이미 비치(1867-1944, A. Beach)의 로망스(Romance 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