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광명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광명시와 광명시의회가 후원한 제379주기 민회빈 강씨 제향이 30일 영회원에서 열렸다. 이번 제향은 (사)전주이씨대동종약원 전례부가 국조오례의에 따라 전통 전례 형식으로 집전했다. 초헌관은 박승원 광명시장, 아헌관은 강연천 금천강씨종친회 회장, 종헌관은 소현세자 13대손 이동기가 맡았다. 민회빈 강씨(1611~1646)는 조선 인조의 장남 소현세자의 세자빈으로, 병자호란 당시 청나라 심양에서 8년간 인질 생활을 하며 어려움을 이겨냈다. 귀국 후 소현세자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폐위당해 사약을 받고 생을 마감했다. 고종 7년(1870년) 복권됐으며, 현재는 광명시 노온사동 친정 선산에 안장돼 있다. 제향에 앞서 지난 29일 진행한 제4회 민회빈 강씨상 시상식에서는 이정현 광명상공회의소 부회장이자 (주)소들녘제이앤이 대표가 선정됐다. ‘민회빈 강씨상’은 애민과 희생의 정신을 기린 민회빈 강씨의 뜻을 계승해, 지역사회에서 헌신한 새로운 여성상을 발굴하고자 제정한 상이다. 이정현 부회장은 여성 기업인으로서 지역경제
K-Classic News 기자 | 남양주시는 5월 10일부터 31일까지 동화고등학교에서 고등학생을 위한 ‘정약용과학창의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약용과학창의학교는 2024년부터 추진 중인 남양주시 다산정약용브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정약용 선생의 과학 탐구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학생들이 체험하며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고등학생과정에서는 ‘인터렉티브 아트로 표현하는 다산의 삶’을 주제로 디지털 융합형 교육이 진행된다. ‘인터렉티브 아트’란 사람의 움직임이나 행동에 상호반응하는 작품을 말한다. 참가 학생들은 ‘아두이노’라고 불리는 전자장치 키트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정약용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담은 작품을 직접 만들어본다. 프로그램은 총 4주 과정으로 5월 10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시까지 총 4회차로 이루어지며, 참여 학생들이 직접 작품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으로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첫 주에 아두이노 키트에 대한 기초교육을 진행하고, 이후 남양주시의 대표 위인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을
K-Classic News 기자 | 남양주시 오는 5월 5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폭싹 놀았수다! 석영랜드’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과거에서 온 감성 놀이터’를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빠른 일상에서 잠시 디지털을 멈추고, 부모 세대의 기억 속 놀이터를 오늘날의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석영 놀이터(딱지치기, 비석치기 등) △석영 오락실(펌프, 두더지게임 등) △석영 문방구(추억의 간식과 장난감) △석영 다방(레트로 감성 카페 체험) △석영 전람회(시대별 영화·애니메이션 포스터 전시) △석영 극장(옛날 영화 상영)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1층 계단형 관람석과 2층 이야기방 및 하늘정원, 패밀리존 등에서 다채롭게 진행되며, 특히 1층 계단존에서는 지역 청소년 밴드부와 댄스부가 레트로 주제에 맞는 음악과 춤을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클래식 연주로 만나는 만화영화 속 멜로디’를 주제로 한 해설 음악회도 마련돼, 클래식 앙상블 우드파이브의 연주와 플루티스트 심재연
K-Classic News 기자 | 수원시가 유네스코독일위원회 주관 ‘유네스코 지정 지역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 지원사업’ 2차 대상으로 선정됐다. 2024년 11월, 1차 지원사업 선정에 이어 두 번 연속 선정됐다.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이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고, 국내에서는 수원시가 단독으로 지원받는다. ‘유네스코 지원사업’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독일위원회가 함께 세계유산 보유 도시의 교육자료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예산은 ‘쌍둥이 칼’로 유명한 독일 헹켈 재단이 지원한다. 수원시는 지난해 10월 공모 신청을 했고, 전 세계 5개국(대한민국, 미국, 영국, 독일, 우루과이)이 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만 5000유로(2200만원)를 지원받아 ‘수원화성 태평성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범 운영을 했다. 수원시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행궁동 주민들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했다. 행궁동 주민들이 유산 보존과 활용 주체가 되기 위해 결성한 ‘행궁마을협동조합’이
K-Classic News 기자 | 수원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4월 30일 수원종합운동장 내 수원체육관과 주차장에서 ‘새로운 희망! 빛나는 미래! 어린이 놀이 한마당’을 열었다.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실내 놀이시설, 체험부스, 포토존, 마술·버블 공연, 삐에로 공연 등을 운영해 발길을 끌었다. 수원소방서, 수원중부경찰서, 수원시청소년성문화센터, 수원시 반려동물센터, 수원문화재단, 수원시어린이집 단체(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20개 기관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44개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아이들에게 좋은 성장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시는 시민과 단체들이 있기에 아동의 권리를 지켜올 수 있었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평등하게 권리를 누리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동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동두천시 도서문화사업소 시립도서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별별가족’을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북큐레이션은 ‘특별하고 유별난 가족’을 주제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양한 가족 형태를 이해할 수 있는 도서들을 선별해 전시한다. 전시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전시된 도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하고 대출할 수 있다. 특히 4월부터 시행 중인 ‘타관 대출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하는 도서를 보다 편리하게 대출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 속에서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라며 “가족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립도서관은 손편지 쓰기 체험과 도서 대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북큐레이션 도서 목록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의 ‘알림마당 ' 시립도서관 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K-Classic News 기자 | 동두천시 도서문화사업소 오르빛도서관은 청소년을 위한 ICT(정보통신기술)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오르빛도서관을 방문하면 ▲컬러링 인터랙티브존 ▲핑거 스토리존 ▲루카존 ▲3D 동화 체험존 ▲VR 체험존 ▲스마트 스포츠존 ▲어울림존 등 다양한 ICT 체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도서관 4층에는 ▲컬러링 인터랙티브존 ▲핑거 스토리존 ▲루카존이 마련되어 있으며, 별도 예약 없이 상시 이용 가능하다. 컬러링 인터랙티브존은 직접 색칠한 그림을 대형 스크린에 투영해 가상 공간에서 생생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핑거 스토리존에서는 증강현실(AR) 기반의 카드북 동화를 즐길 수 있으며, 루카존에서는 책을 읽어주는 로봇 '루카'와 연계된 도서를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도서관 5층에는 ▲3D 동화 체험존 ▲VR 체험존이 운영된다. 3D 동화 체험존은 이용자가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가상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 하루 전까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VR 체험존은 다양한 가상현실 콘텐츠를
K-Classic News 기자 |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홍영상)이 5월 2일에서 4일까지 ‘2025 일본 히로시마 플라워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축제 기간 중인 5월 3일 대구시와 히로시마 양 도시 자매결연을 축하하는 ‘대구의 날 기념식’ 공연에 출연하며,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참배와 헌화의 시간도 가진다. 대구시는 히로시마와 1997년 5월 2일 자매결연 맺은 이래 정례적으로 히로시마 플라워 페스티벌을 방문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상호 호혜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양국 관계가 기대되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해로 파견 공연의 의미가 더욱 크다. 공연은 5월 3일 13시 히로시마 평화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고향의 봄’, ‘우포늪의 아침’, ‘다 잘 될꺼야’ 등을 준비하며, 마지막 순서에서는 동일본 대지진을 애도하고 폐허가 된 도시들의 재건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노래 ‘하나와사쿠(꽃은 핀다)’를 히로시마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합창한다. 특설무대 공연을 마친 후에는 ‘한국인 원폭 희생자
K-Classic News 기자 | 속초시는 4월 30일 시청 신관 5층 대회의실에서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성평등 의식 함양 및 차별 없는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한 ‘도란도란 토론으로 키우는 성인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4년 8월 이후 신규 입사자 및 7급 공무원 210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참여형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조혜영 플레이식스 대표의 강의로 성인지적 관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고, 참여자들은 실생활 속 성차별 사례를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하며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성평등 나무 만들기’ 퍼포먼스를 통해 직원 각자가 생각하는 성평등의 의미를 포스트잇에 작성하여 하나의 나무 모양으로 완성하는 참여형 활동이 이목을 끌었다. 성평등 나무에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 ‘기회와 존중의 균형’, ‘차별 없는 공정한 직장’ 등 다양한 의견이 적히며 직원 간 성평등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실천 가능한 성평등 조직문화를 함께
K-Classic News 기자 | 속초시가 오는 5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속초시립박물관 일원에서 속초 국가유산 생생(生生)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과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에서 후원하는 생생 국가유산 사업의 하나로, 속초사자놀이보존회의 주관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속초의 전통문화를 체험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속초 국가유산과 떠나는 스토리텔링 축제’를 주제로 속초 도문농요와 농사문화, 속초사자놀이와 실향민 문화를 이야기로 엮은 다양한 체험활동과 공연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짚공예 만들기, 짚신 던지기, 칼춤 체험, 속초사자 소원지 만들기, 도토리묵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환경을 고려한 ‘속초사자 플라스틱 방앗간’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속초사자 부적팔찌 만들기’ 등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아울러 지역의 숨은 명소를 소개하는 ‘속초마을 구석구석 전시회’도 선보인다. 또한, 오전 11시에는 속초도문농요 공연이, 오후 2시에는 속초사자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두 공연 모두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무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