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탁계석 비평가회장 | 세계 시민, 트롯트만 가지고 안된다 새 정부가 들어섰다. 대한민국 제 20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사에 '세계 시민'이란 어휘가 등장했다. 우리만의 닫힌 세계가 아니라 시선을 활짝 열어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어께를 겨루는 당당함으로 도약하자는 뜻이다. 그러면서 국내, 국제가 분리될 수 없는 관계임을 강조했다. 세계의 일원으로서 문제에 관심을 갖고 그 책임도 함께 나눠어야 할 것임을 강조한 것이다. 요지는 글로벌 스텐다드를 통해 상호 호환성을 갖는 것이 비단 정치, 경제뿐만 아니라 우리가 갖추어야 할 시대의 과제다. 그러면서 반(反)지성을 극복하고 한 차원 높은 국가의 길을 열어야 한다. 기술과 과학이 생산해내는 상승을 통해 계층간의 갈등도 해소할 수 있다고 했다.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글로벌 스탠다드'란 무엇인가? 산업과 경제에서 보다 스포츠만큼 표준화가 잘된 시스템은 없다. 경기의 규칙이나 운영은 누구도 바꿀 수 없게 정해진 것이다. 항공의 관제탑이나 항만도 그러하다. 표준화가 안되면 혼자 고립이다. 효율성이 떨어지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가 없다. 골프 홀컵의 크기나 숫자를 마음대로 하지 않듯 스포츠에서 표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제13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개막작, 누오바오페라단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 팔리아치’ 4월 29일-5월 1일 개최된다. 따스해지는 날씨와 같이 서서히 제자리를 되찾아가고 있는 요즘, 침체되어 있던 오페라계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제13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이 4월 28일부터 6월 5일까지 개최된다. 전야제 갈라콘서트를 포함하여 총 8개의 작품으로 이루어지며 개막작인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 팔리아치’는 4월 29일, 30일 오후 7시 30분, 5월 1일 오후 4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연주된다. 누오바오페라단은 강민우 단장을 주축으로 창단된 오페라 단체로 한국의 오페라 문화를 이끌어가고자 지난 2005년 창단하였다. 신진 성악가들의 설자리를 마련해 주고 다양한 작품들을 공연하며 클래식계의 새로운 지변을 넓히는 목적이 있으며,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위해 정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베리스모의 대표적인 작곡가인 마스카니와 레온카발로의 작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광대즉흥곡으로 광대들의 애욕과 비극을 다룬 <팔리아치>와 5명의 등장인물의 사랑과 질투를 담아낸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지난해 초연한 김해시와 (재)김해문화재단의 창작 오페라 '허왕후'가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의 초청작품으로 선정됐다. 김해문화재단 이태호 문화예술본부장은 지난 4월 12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대한민국오페라축제추진단과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개최하는 제13회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태호 본부장은 “김해시의 대표 문화예술콘텐츠 '허왕후'는 가야 건국 신화와 설화 뿐만 아니라 김수로 왕과 허왕후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 그들이 꿈꿨던 이상향이 잘 드러난 작품"이며 "가야 역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김해의 문화적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13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오는 4월 28일부터 6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하며 오페라'허왕후'는 5월 14일 오후7시30분, 5월 15일 오후4시 총 2회 공연 예정이다.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한국성악(학)회가 제136회 정기연주회 ‘오페라와 뮤지컬에 빠지다 <FALLING IN OPERA & MUSICAL>’을 오는 26일(화)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최한다. 한국성악(학)회는 1946년 창단되어 76년의 깊은 역사를 가지고 매년 새로운 주제를 통해 꾸준히 연구, 발표하여 아름다운 성악의 가치를 공유하고 음악 애호가들에게 좋은 음악을 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성악(학)회장 소프라노 하애란의 해설을 중심으로 소프라노 박수진, 구현진, 신혜민, 심나연, 황진영, 최선미, 김소영, 테너 김철호, 강신옥, 이기용, 바리톤 최준재, 장유건, 베이스 바리톤 강병주와 피아니스트 이호정, 이영신이 함께한다. 한국성악(학)회에서 준비한 이번 정기연주회는 [Four Seasons : Spring (Piano for 4hands)]로 시작하여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 다양한 나라의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그 외에도 6편의 뮤지컬을 선보인다. 오페라와 가곡, 뮤지컬, 피아노 연주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흥미로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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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텃밭킬러 작곡 안효영, 대본 윤미현 | 지휘 권성준, 연출 홍민정 [블랙코미디오페라] 텃밭킬러는 구둣방에 살고 있는 한 가족 이야기이다. 구둣방에 살면서 골륨이 남의 집 텃밭과 화단을 털어와서 알콜중독자 진로(아들), 그리고 무능력한 청년과 수음(두 손주)을 먹여 살리고 있다. 이 가족은 현실을 살고 있지만, 사회로부터 단절되어 있다. 이 가족의 유일한 재산은 골륨의 금니이다. 가족들은 각자의 이유로 골륨의 금니를 탐한다. 그리고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가족들이 가진 금니를 원하는 나름의 이유도 점차 절실해진다. 이들 가족의 마지노선인 금니 셋. 장마전선이 북상하고 있다. 과연 이 가족은 앞으로 어찌 될 것인가. 또 과연 누가 이런 현실을 만들어 놓은 것일까? 로미오 vs 줄리엣 작곡 신동일, 대본 박춘근 | 지휘 진솔, 연출 조은비 [부부맞짱오페라] 결혼 10년차 성악가 부부. 아내는 주목받는 주연으로 활동 중인 반면, 남편은 화려한 데뷔뿐, 이후 슬럼프를 겪고 있다. 사랑에 죽고 못 살겠다며 결혼했던 커플이었는데, 이젠 죽어도 같이 못 살겠다는 이혼 위기의 순간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주인공으로 캐스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2022년 제20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의 새로운 도약 ‘국내 최초 오페라축제’라는 명성에 빛나는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가 20회라는 금자탑을 쌓는다.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 운영위원회(위원장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이하 축제운영위)는 4월 23(토)부터 5월 8일(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제20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를 개최한다. 1999년 시작된 이후 120여 개의 민간 오페라 단체가 참여해 온 23년 전통의 소극장오페라축제는 오페라 관객의 저변 확대와 창작오페라 발굴ㆍ육성을 목표로 16일 동안 총 20회의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강호 예술감독, 양진모 음악감독 등 오페라계의 베테랑 감독들이 사령탑을 이룬 가운데 펼쳐질 이번 축제에는 2편의 창작오페라와 2편의 번안오페라를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다. 우리 창작오페라로는 안효영 작곡 <텃밭킬러>, 신동일 작곡 <로미오 vs 줄리엣>이 공연되며, 번안오페라로는 도니제티(G. Donizetti) 작곡 <리타>, 치마로사(D. Cimarosa) 작곡의 <비밀결혼>이 공연된다. 현재 국내와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순교와 역사의 땅 위에 영혼을 위한 건축물로서 남양성모성지 그 영혼을 위로하고 기억하는 오페라 ‘시간 거미줄’ 아트팜엘앤케이가 주관, 제작하는 오페라 시간 거미줄(지휘 이우진, 합창 메트오페라합창단, 소프라노 이석란, 바리톤 김병희, 오르간 이영은, 기획 홍성욱)의 공연이 2022년 3월 25일 금요일 12시, 남양성모성지 대성당에서 열린다. 최고 권위의 창작 오페라를 선정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신작 공모에서 2년여간의 심사를 통해 2021년 최종 선정된 오페라 시간 거미줄은 이지은이 작곡을 김재청이 작사를 맡았다. 오페라는 병인박해와 병인양요를 거쳐 조선 천주교인 양화미선과 프랑스 해군 중위 쥬베르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를 뼈대로 외규장각 의궤의 침탈과 귀환을 통해 질곡있는 과거와 현재의 한국사를 보여주고 있다. 오페라 시간 거미줄의 주요 스토리가 1866년 병인박해와 병인양요를 담고 있어 화성시 남양성모성지 대성당에서의 공연은 특별하다. 1866년 조선의 처형지였으며, 프랑스외방전교회 사제들과 조선 천주교인들의 순교지가 된 바로 그 땅 위에 남양성모성지는 조성되었다. 지금은 전 세계 12곳 중 한 곳이며 한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원작 유치진/ 작곡 장일남/ 작사 고봉인 초연 1962년 4월 13일 명동국립극장/ 구성 3막 국립오페라단이 창단 60주년을 맞아 지난 60년간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우리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1962년 창단 기념작 <왕자, 호동>을 공연한다. 본 작품은 탄탄한 극의 짜임새와 서민적이고 편안한 선율로 초연 당시 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고구려의 왕자 호동과 그를 사랑하게 된 적국의 낙랑공주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낙랑의 땅을 되찾기 위해 애쓰는 왕자 호동과 그를 위해 자명고를 찢는 낙랑공주의 헌신적인 사랑, 애절한 스토리를 펼친다. 국립오페라단은 60년 만에 이를 재공연 함으로써 오페라 저변확대와 함께 국립오페라단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시놉시스> 고구려의 왕자 호동은 한나라가 침략하여 세운 낙랑의 땅을 되찾기 위해 애쓰지만 적의 침입을 저절로 알리는 자명고가 있어 계속 실패한다. 왕자 호동을 사랑하게 된 적국의 낙랑공주는 왕자 호동을 위해 자명고를 찢는다. 이에 왕자 호동은 낭랑을 정복하게 되고 자명고가 울리지 않자 낙랑왕은 자명고를 찢은 딸을 죽이고 만다. 프로덕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2022년 새봄을 여는 오페라 축제가 시작된다! 나흘간 펼쳐지는 화려한 오페라 갈라 페스티벌 #국립오페라단 <봄을 여는 오페라 갈라 페스티벌> 2월 9일(수), 10일(목)은 국립오페라단의 전문인력 육성 프로그램인 오페라 스튜디오 단원들이 무대에 오르며 2월 12일(토), 13일(일)은 영상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국내 최고 기량의 성악가들이 감동 가득한 오페라 아리아와 화려한 앙상블의 성찬을 선사해 드립니다! 오페라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 #예매 바로가기 <봄을 여는 오페라 갈라 페스티벌 Ⅰ>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2000577 <봄을 여는 오페라 갈라 페스티벌 Ⅱ>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2000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