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전북 남원시가 ‘글로컬캠퍼스’ 조성과 연계한 국제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몽골 울란바토르 제60번 초중고등학교 ‘오랑헬헤 어린이 공연단’을 제95회 춘향제에 다시 초청했다. 이 공연단은 지난해 제94회 춘향제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 이후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남원을 다시 찾아 몽골 전통춤 공연과 대동길놀이에 참여할 예정이다. ‘축배’, ‘공작’, ‘그릇’, ‘부채춤’ 등 몽골 고유의 미학과 감성을 담은 춤 공연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한 번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초청은 단순한 공연 참여를 넘어, 남원시가 추진 중인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과 유학생 유치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남원시는 2023년 11월, 이번 춘향제 공연에 참여하는 몽골 제60번 초중고등학교를 포함한 4개 교육기관과 교육·문화 교류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계기로 양 도시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시는 춘향제를 중심으로 국제교류의 장을 넓히고, 이를 통해 유학생 유치와 지역 국제화 기반을 함께 다지는 ‘문화-교육 연계 모델’
K-Classic News 기자 | 제95회 남원 춘향제가 4월 30일부터 광한루원 일대에서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대표 프로그램인 '발광난장 대동길놀이'가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발광난장 대동길놀이’는 춘향과 몽룡의 신분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를 테마별로 각색해 남녀노소 시민 관람객 모두가 참여하는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다. 퍼레이드는 용성초등학교를 출발해 쌍교동 성당을 지나 차없는 거리, 메인무대로 이어지는 약 2㎞ 구간이다. 95회 춘향제 발광난장 대동길놀이는 남원시 23개 읍면동 시민 참가자를 비롯해 해외 공연단, 춘향이 퍼레이드, 태권도 시범단, 경찰 사이드카 퍼레이드 등 길놀이 기간동안 매일 1500여 명의 다양한 참여자들이 함께 한다. 특히, 글로벌춘향선발대회 수상자들이 오픈카 퍼레이드에 함께하며 관람객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4시에 시작된 퍼레이드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한복과 국악을 통해 한국 전통의 멋을 느끼는 동시에 다국적 음악과 현대적 감성이 어우러져 글로벌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참여자와 관람객
K-Classic News 기자 | 국악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52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퓨전·창작국악 경연대회’가 5월 2일, 전북 남원시 십수정 특설무대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됐다. 올해 춘향국악대전의 ‘퓨전·창작국악’ 종목은 전통 국악과 더불어 대중이 함께 즐기도록 새롭게 신설했으며, 뜨거운 열기 속에 총 19팀이 참가 신청을 했고 실력 있는 5팀이 최종 선발되어 본선 경연을 치루게 됐다.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양이온 ▲청화 ▲루덴스키 ▲만월 프로젝트 ▲우하린 등 5개 팀이 무대에 올라 국악과 다양한 장르의 융합을 시도했다. 무대마다 참신한 구성과 강렬한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도 각 팀의 무대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 중 ‘양이온’ 팀은 영예의 대상을 수상, 국회의장상을 수여 받았다. 심사위원장은 “‘퓨전·창작’이라는 장르적 특성이 뚜렷하게 반영된 젊은 국악인들의 실험정신과 음악적 기획력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는 국악의 미래 지향적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됐다”
K-Classic News 기자 | “저는 에어바운스를 타려고 왔어요. 장기자랑 공연도 기대돼요.” 오전에 내리던 부슬비가 그치기 시작하자 에어바운스가 부풀어 올랐고, 아이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 에어바운스를 기대하고 왔다는 박수아(12살) 양은 비가 그치자 비로소 얼굴이 환해졌다. 지난 3일 오전 인천 서구 아시아드경기장 남측광장에서 열린 '2025년 제8회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축제'의 풍경이다. 이날 축제는 2만 5천여 명의 아이들과 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어린이를 위한 축제인 만큼, 아이들이 놀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스가 마련됐다. 아들과 참여한 강두경(43·여) 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축제를 찾았다”라며 “경찰차·소방차 체험과 심폐소생술 배우는 걸 아이가 특히 좋아했다”라고 밝혔다. ‘어디든 도서관’ 구역에서 독서 삼매경에 빠져 있던 채가은(10) 양은 “아나운서 체험을 한 것이 가장 재미있었고, 정말 아나운서가 된 것 같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도자기, 비즈 주얼리, 키링, 독서대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
K-Classic News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3일 대전대 맥센터 일원에서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대전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한 ‘2025 동구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내일의 소중한 꿈을 함께 키우는, 동구 신나는 어린이날 큰잔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학부모 등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성한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기념행사는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및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기념사 ▲어린이날 노래 합창 ▲선물박스 퍼포먼스 등이 이어지며 어린이날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버블쇼 ▲삐에로 풍선아트 ▲부모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등 어린이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됐으며, 휴머노이드 로봇 체험, 아이싱 쿠키 만들기, 핸드페인팅 티셔츠, 인생네컷 촬영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스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이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나도 꼬마 사장님 벼룩시장’, 폐건전지 교환 이벤트 등 환경 체험 부스를 통해 자원 재활용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어
K-Classic News 기자 | 대전시는 5월 5일 대전광역시어린이회관에서 제103주년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등이 어린이들과 함께하며 격려하며,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및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그림공모전 시상식, 어린이날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가족 레크리에이션, 체험 부스, 키다리 삐에로 공연, 벌룬서커스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무한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곁에서 응원하고 지지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교육, 돌봄, 복지 등 전방위적 노력을 통해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운영된 체험 부스의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K-Classic News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신 청사 이전 1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21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특별공원 '천지윤의 무한계절 Eternal Seasons With 대니 구'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해금과 바이올린이라는 동․서양의 대표 현악기가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하모니로 꾸며진다. 공연은 한국의 해금으로 표현한 ‘대지의 사계’와 아르헨티나 작곡가 피아졸라의 ‘항구의 사계’를 결합해 여덟 개의 새로운 계절, 즉 ‘무한계절’을 그려낸다. 해금 연주자 천지윤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해석으로 한국음악의 지평을 확장하며, 피아졸라의 혁신적 탱고 정신을 해금으로 새롭게 재현한다. 한국 전통문화에서 ‘8’은 순환과 영원을 상징하는 수이다. 천지윤은 이를 바탕으로 사계절을 여덟 개의 계절로 확장하며, 전통의 순환적 미학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공연은 비나리로 시작해 지영희류 해금산조(진양~자진모리)와 경기무악의 다양한 장단을 따라 사계의 흐름을 한국전통의 정서로 담아낸다. 해금의 ‘대지의 사계’는 이민형, 조봉국 등 전통 타악 연주자들이 함께하고, 피아졸라의 ‘
K-Classic News 기자 | 台北 2025.05.10 - 06.28 策展人 Curator:魯爾·卡西亞 Ruel Caasi 開幕酒會 2025年5月10日(六) 4pm ※藝術家出席開幕 PORSCHE 964 Turbo 跑車塗鴉活動 2025年5月10日 (六): 16:00~18:00 特別來賓:王陽明 2025年5月11日 (日): 14:00~18:00 此展覽是一場穿越羅納德·溫杜拿(Ronald Ventura)腦海的狂飆之旅,於此,超級跑車變成神話、肌肉與記憶。這些機械猛獸咆哮、閃耀,並載著燃燒的獅首與緊握方向盤的幽靈手。 溫杜拿的移動雕塑形成於2020年的沉悶與幽閉恐懼之中,它們衝出白盒子,奔向道路,帶著明確的意圖。想像碳纖維的夢境、動漫的焦慮、以及科技巴洛克的極致張揚。這是掙脫畫框束縛的藝術,全速轟鳴,撕裂日常,讓神話闖入現實。 這裡有壓力,也有快樂,還有一切介於兩者之間的可能。 ───策展人 魯爾·卡亞西(Ruel Caasi) 白石畫廊榮幸推出菲律賓藝術家羅納德·溫杜拿首次於台北空間的個展「極限&狂歡」,呈現一系列新作。此次並與EMC(Empire Motor Club)合作,推出開幕限定PORSCHE跑車塗鴉活動,邀請觀眾在繪有藝術家創作的保時捷上塗鴉,體驗藝術家創作於車身的激情與快感。活動日期為5月10日、11日,藝人王陽明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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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assic News 기자 | 전국 유일의 대나무를 테마로 한 생태문화축제, 제27회 담양대나무축제가 2일 담양 죽녹원 일원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올해 축제는 ‘담양 초록에 물들다 – 대나무의 향연 with Daenamoo’를 주제로,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과 예술 콘텐츠가 어우러진 체류형 축제로 기획됐다. 황금연휴와 맞물리며 첫날부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본격적인 축제 개막 전 꽃탑광장에서 청소년 그림대회가 열렸으며, 오후 4시 30분부터는 마칭밴드와 함께하는 개막 퍼레이드가 거리의 분위기를 달궜다. 오후 5시에는 가수 이찬원, 지창민 등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밤 8시 50분 드론 라이트쇼가 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군은 올해 축제를 체류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낮 시간대 죽녹원 입장료를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하고, 야간에는 무료 개장해 관광객들의 체류를 유도한다. 팝페라, 국악, 대피리 공연 등도 죽녹원 보조무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축제는 오는 6일까지 계속되며, 3일에는 군민의 날 기념행사와 김경호 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