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남도내 곳곳에서 정성들여 준비한 축제가 봄 나들이객을 맞이할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월을 맞아 펼쳐지는 17개 지역축제는 경남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으며,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준비에 여념이 없다. 먼저, 4월 29일부터 열리는 산청, 합천 황매산 철쭉제를 시작으로 화사한 철쭉의 선홍빛 물결을 감상하고 나면, 2023년 하동세계차엑스포와 함께 열리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에서 녹차의 맛과 향을 느끼며 휴식과 여유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김해시에서는 ‘철든 가야, 빛든 김해’라는 주제로 2023 가야문화축제를 개최하며, 폐막기념 ‘더 트롯쇼’ 공연에는 송가인, 진성, 박군 등 정상급 가수들의 공연이 예정돼 있어, 그 어느 때보다가 축제의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밀양방문의 해와 함께하는 밀양아리랑대축제는 1957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오는 대표적인 아리랑축제로 밀양강 오디세이, 역사맞이 거리퍼레이드, 아리랑 주제관 및 체험관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광객들을 유혹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크고 작은 다양한 축제들이 경남 곳곳에서 개최 준비 중이며, 정부에서 추진 중인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제주시 애월도서관은 농어촌 지역주민들의 독서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독서문화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5월 13일부터 6월 7일까지로 총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림책으로 보는 제주탐험’은 초등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제주의 의·식·주와 해녀를 주제로 제주 설화와 무형문화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며, ‘색종이로 접어보는 우리 한글’은 초등학생 1~2학년 대상으로 한글 자음의 초성 종이접기를 통해 상상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진다. ‘그림책테라피와 따뜻한 위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김해숙 강사(그림책테라피스트)가 '그림책이 삶에 묻는 질문들', '약점까지도', '관계가 어려운 당신이라면', '행복한 중년, 아름다운 노화'라는 주제로 일상에서 직면해 왔던 문제들을 다양한 장르의 그림책을 통해 이야기 나눠 볼 예정이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 “농어촌 지역주민에게 특색있고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해 도서관 기능 확대함은 물론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주 형산강 금장대와 시내 일원을 희망의 연등 불빛으로 수놓을 ‘2023 형산강 연등문화축제’가 다음 달 3일부터 29일까지 펼쳐진다. ‘마음의 평화, 지혜의 등불’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신라 시대에 시작된 연등회의 맥을 잇고 불기 2567(202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후원하고 동국대 WISE캠퍼스, 불국사, 경주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주관한다. 축제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대부분 비대면으로 진행돼 축제를 기다리는 방문객들에게는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올해 연등문화축제는 예전의 명성과 위엄을 되찾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축제 첫날 3일은 불교합창단, 경주시립합창단 등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제등행렬, 회향식이 진행된다. 특히 형산강 둔치 개막식 무대에서 중앙시장 네거리를 지나 봉황대로로 이어지는 3.1㎞ 구간의 제등행렬은 섬세하게 꾸며진 장엄등을 앞세워 연등을 손에 든 시민들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장관을 연출한다. 또 5일까지는 형산강 둔치 고수부지에 장엄등 2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연간 133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경주 ‘대릉원’이 첨단기술과 만나 신기술 융합 콘텐츠로 다시 태어난다. 경주시는 5월 4일부터 6월 4일까지 32일간 최신 미디어 아트 기술로 빛과 영상을 접목한 ‘2023 경주 대릉원 미디어 아트’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대릉원 녹턴-신라의 혼, 빛의 예술로 밝히다’라는 주제로 행사 기간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대릉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미디어 아트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문화유산에 ICT(정보통신기술)와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 프로젝션 맵핑(모든 장소에 3차원 영상을 투영하는 기법) 등의 기술을 접목해 문화유산을 실감나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한 ‘신개념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행사 기간 형형색색 다채로운 색감을 통해 황남대총을 메인 무대로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미디어 파사드 쇼와 대나무 숲에서의 사운드&라이트 쇼인 LOTUS(연꽃모양으로 설치된 무빙 레이저빔이 쏘아 올린 빛무리) 등을 시각적으로 체험하게 된다. 또 미추왕릉 설화를 토대로 제작한 키네틱 그림자 연극, 천마총 내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인천시 남동문화재단은 최근 출범 100일을 맞아 임직원 대상 라운드 테이블(원탁회의) ‘우리의 상상은 남동의 현실이 된다.’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출범 100일을 맞은 재단의 성과를 겸허히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재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 직원들의 의지와 역량이 남동구의 문화 현실로 직결된다는 의미에서 ‘우리의 상상은 남동의 현실이 된다’는 부제를 내걸고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로컬 크리에이터 김아영 인더로컬 대표와 시각 예술인 오석근 작가를 초빙해 △지역 문화자원 발굴 및 활용 방안 △예술가의 관점으로 바라본 문화재단 역할과 바람직한 협업방안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제와 열띤 토의가 진행됐다. 2부는 출범 100일 성과 보고 및 비전 공유 등 각 부서 간 상호 이해와 교류를 증진하는 시간으로 채워져 임직원으로서 재단 출범의 의의와 초심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김재열 대표이사는 “재단 출범 100일 만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많은 일을 해내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가 된다”며 “남동문화예술 전문기구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포항시가 전국에 흩어진 지역 문화재를 모아 전시할 시립박물관 건립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26일 국립중앙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을 방문해 박물관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4일 ‘포항시립박물관 건립추진 자문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시립박물관 건립 추진에 반영하고 포항만의 특색있은 전시 주제와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대섭 문화예술과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은 서울역사박물관을 방문해 2022년 당시 개관 20주년을 맞아 재단장한 상설전시실을 관람했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기증관, 디지털실감영상관 등을 관람하고, 김낙중 국립중앙박물관 행정운영단장과 면담을 통해 생생한 현장의 유물 전시 및 박물관 운영 경험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김낙중 단장은 “포항시립박물관 건립을 추진함에 있어 무엇보다 전시 주제와 전시유물에 대한 구체화가 중요하다”며 “대중에게 무엇을 보여줄 수 있을지를 고민해 이를 스토리텔링, 현대 전시기법 등과 결합시킨다면 대중에게 사랑받는 박물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낙중 단장은 현재 포항시립박물관 건립추진 자문위원을 역임하고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4년 만에 열리는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가 마무리 점검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4월 29일과 30일 양일간 해병대 제1사단 부대와 오천읍 해병의 거리(서문사거리 일원)에서 열릴 ‘2023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남일 부시장의 주재로, 해병대 제1사단과 미 해병대 무적캠프, 해병대전우회 경북연합회, 포항남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포항시 실무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대행업체의 축제에 대한 최종보고를 시작으로 포항사랑상품권 판매, 교통 및 주차대책, 축제장 안전관리 대책 등 전반적인 축제 최종 점검과 우천 시 대책 등을 검토했으며, 뒤이어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지원대책 및 의견 청취로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서문사거리에서 해병대 서문까지 일부 도로구간이 행사로 인해 통제되는 만큼,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사전홍보 및 안내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하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철저하고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축제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대전 서구 어린이도서관은 관내 4~7세 자녀를 둔 가정 대상 유아창작교실 ‘아빠랑 나랑’을 운영한다. 평일 시간이 많지 않은 아빠와 자녀가 도서관에서 그림책을 함께 읽고 만들기 놀이 활동을 함께하며, 자녀와 교감하고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4~5세, 6~7세 가정 각 10쌍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4~5세 가정은 5월 14일부터 6월 4일까지, 6~7세 가정은 6월 11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에 각 4회차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의 발달에 영향을 주는 아빠의 육아 참여를 높이고 책 읽는 가정 만들기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대전 서구 공공도서관은 관내 어린이 대상으로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36개월~취학 전 영·유아 대상 북스타트 책놀이, 초등학생 1·2학년 대상 북스타트 독서지도로 각각 운영한다. 오는 5월 13일부터 6월 17일까지 관 별 1회씩 운영되며, 책 놀이는 보호자 동반 10팀, 독서지도는 15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아동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구미시는 새마을문고중앙회구미시지부 주관으로 27일 산동읍 우미린에서 풀하우스 새마을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우미린풀하우스아파트는 1,200세대의 대규모단지로, 아이들을 키우는 젊은 입주민이 많아 독서문화공간의 필요성을 느낀 조인혜 풀하우스새마을작은도서관 신임회장과 이승만 입주자대표 회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새마을문고와 연계해 새마을작은도서관 개관을 추진했다. 구미시의 43번째 새마을작은도서관으로 개관한 풀하우스새마을작은도서관은 55.57㎡ 규모의 공간에 어린이도서와 일반도서 2,000여권을 비치해 지역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운영시간은 매주 월·수·금요일 14시~16시/19시~21시이다. 김택동 새마을문고중앙회구미시지부 회장은“오늘 첫발을 내딛는 풀하우스새마을작은도서관이 활발한 활동을 할 것이라 기대하며 구미시 새마을문고의 일원으로써 큰 버팀목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강신석 행정안전국장은“새마을작은도서관이 우미린 입주민들에게 책을 통해 삶의 향기를 누릴 수 있는 문화전도사 역할을 해 주기를 바라며, 독서나눔으로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