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봄을 여는 영화제였던 인디다큐페스티발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모여 새롭게 개최하는 반짝다큐페스티발이 오는 3월 24일부터 3일간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다. 그동안 숨어있던 반짝이는 작품들을 찾기 위해 지난 1월 16일(월)부터 2월 3일(금)까지 약 2주간 상영작 공모를 받았다.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153편의 중/단편 다큐멘터리들이 접수되었으며 그 중 21편이 선정작으로 발표되었다. 반짝다큐페스티발은 공모 선정작에 이어 초청작도 공개했다. 첫번째 초청전은 '신나리 감독 특별전'이다. 부산, 경남을 중심으로 소외된 사회 곳곳을 기록하는 활동하는 신나리 감독의 작품 중 <뼈>, <8부두>, <붉은 곡>을 상영한다. 최근 암투병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감독에게 힘이 되기를, 관객들로 하여금 좋은 기억과 이야기를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특별전을 준비했다. 두번째 초청전은 '장애인 이동권 연대 - 다큐인 특별초청'이다. 독립다큐멘터리 제작집단 '다큐인'의 단편 <마도로스>, <아침 출근 지하철에 문이 열리면...>을 상영한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출근길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전 세계 크고 작은 영화제에서 67개의 트로피를 휩쓸면서 연출력을 인정 받고 있는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를 연출한 신성훈 감독이 미국 할리우드 영화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신성훈 감독의 미국 할리우드 영화 데뷔작 LGBT장르인 영화 ‘My Girl’s Choice‘ 포스터 사진을 공개 했다. 사진 속에는 20대 한국인 여성과 50대 미국인 여성의 아찔한 로맨스와 고통스러워하는 20대 여성의 남편이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들이 연출됐다. ‘My Girl’s Choice‘는 지난 1월 미국 할리우드에서 촬영했으며 유튜브를 통해 예고편까지 공개 됐다. ‘My Girl’s Choice‘는 LGBT장르로 극 중에서 미국의류 회사 50대 여성CEO와 미국으로 온 가족들과 이민 온 한국인 20대 여성 직원이 서로 레즈비언인 사실을 알게 되면서 직장 내에서 아찔한 로맨스와 갈등과 질투 그리고 혼란스러운 결혼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에피소드로 겪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이 작품에는 종맨 킴과 태희 킴의 딸 역으로 아역배우 김지연과 종맨 킴의 어머니로 등장하는 배우 김혜선까지 합류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혔다. 무엇보다 신성훈 감독이 할리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배우 한수연이 ‘1848 헝가리 혁명’ 175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했다. 21일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아시아 여배우 중 유일한 헝가리어 능력자인 배우 한수연이 1848-49년 헝가리 혁명 175주년 리셉션 행사에 이슈트반 새르더해이(Dr. István Szerdahelyi) 주한헝가리대사 부부의 초청을 받아 리셉션 행사에 참석했다”라고 밝히며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수연은 행사 TPO(Time, Place, Occasion)에 맞는 단정한 투피스 의상 착용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채 화면을 응시하는 그에게선 단아함과 우아한 매력이 느껴진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이슈트반 새르더해이 주한헝가리대사가 돋보이도록 포즈를 취하는 매너도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 오스트리아로부터의 독립을 위해 궐기했던 헝가리 혁명 175주년을 맞아 주한헝가리대사관에서 주최한 리셉션 행사에서 ‘헝가리 유학파’ 한수연은 리셉션에 참석한 헝가리 인들과 유창한 헝가리어로 대화를 이어나가며 헝가리의 전통음식을 맛보고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수연과 주한헝가리대사관과의 인연은 2014년,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한국연극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정민자)는 오는 4월 16일까지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 제주’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네트워킹 페스티벌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 참여대상은 전국에서 활동하는 연극단체다. 한국연극협회 소속 또는 미소속 연극인도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단 단체로 신청이 가능하며 연출자는 40세 이하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미래지향적인 연극을 지향하는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기성 연극에서 도전하지 못 했던 주제, 형식, 방법론을 갖춘 연출자를 중심으로 한 극단들이 연극을 매개로 교류와 소통, 예술적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된다. 총 5개 단체를 선정해 일주일 간의 전체 워크숍 및 각 팀 별 창작공연 발표가 이뤄질 계획이다. 심사도 참여팀원과 예술감독 통합심사를 거치는 새로운 방식을 적용하게 된다. 참여 각 팀에게는 공연창작료 1000만원이 지원되고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 제주에서 최우수 단체로 선정되면 국내 연극축제 및 해외 순회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한편 선정 프로그램은 오는 6월 18일부터 24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이뤄진다.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클래식한 트위드 재킷부터 강렬한 레오파드 스커트까지 모든 옷을 완벽하게 소화한 기은세의 화보가 <코스모폴리탄> 4월호에 공개됐다. CJ온스타일의 패션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과 함께한 이번 화보를 통해 기은세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껏 만끽할 수 있다. 사랑스러운 플리츠스커트, 모던한 슈트 셋업, 우아한 퍼프 카디건 등을 착용한 기은세는 매 착장마다 신발과 액세서리를 직접 고르고 옷매무새를 확인하며 진정으로 패션을 사랑하는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심플한 화이트 티셔츠에 톤온톤 데님 팬츠와 재킷을 매치한 룩은 완벽한 핏을 자랑하며 쿨한 애티튜드와 포징을 이끌어냈다. 모든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그녀는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셀렙샵 에디션의 새로운 모델로서 성공적인 시작을 증명했다. 더 다양한 기은세의 화보는 <코스모폴리탄> 4월호와 디지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주식회사 월드케이팝센터는 오는 23일 남산 월드케이팝센터 글래스홀에서 ‘주한외국대사 초청 글로벌 K-컬처 서울 페스타’을 사단법인 한국수입협회와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K-컬처 서울 페스타’은 미국, EU, 베트남 포함 70개국 국가의 주한외국대사와 그 가족, 정부부처 관계자 등 각계 리더들을 초청하여 K-POP을 비롯한 K-컬처 공연을 관람하고 네트워킹 하는 행사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홍보를 포함해 한국의 문화산업 발전을 기원하는 문화외교 행사다. ‘글로벌 K-컬처 서울 페스타’는 글로벌(GLOBAL), 네트워크(NETWORK), 케이팝(K-POP), 밋(MEET) 네 가지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글로벌 소통의 장으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교류를 나눈다. K-문화 글로벌 확산의 중심에 서있는 K-POP의 메카 월드케이팝센터와 무역경제의 중추 한국수입협회의 주최 아래 진행되는 만큼, 양 기관의 소개와 다방면의 커뮤니케이션 코너, 2030 부산엑스포 홍보 및 K-문화를 사랑하는 지구촌 주민들의 화합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후원사로 한국문화산업진흥원과 주식회사 대지정공, 주식회사 두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당당한 싱글들을 위한 즐거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가 솔로가수 유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유주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의 원피스를 입은 채 유머러스하고 4차원적인 매력의 비주얼 컨셉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그녀만의 고혹적인 자태를 뽐냈다. 솔로 데뷔 이후 1년여만의 공백을 깨고 미니 앨범 ‘O’로 컴백한 유주의 이번 앨범은 “각자의 삶 자체가 여행길”이라는 테마로, 앨범 전체가 여행 에세이처럼 유연한 스토리를 지니고 있다. 앨범 제목을 어떤 단어나 문장이 아닌 ‘O’로 짓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되돌아가는 여정을 시각화하고, 보는 사람에 따라 ‘제로’ 혹은 ‘영’과 같은 중의적 의미를 상상하게끔 만드는 재미를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Without U’에 대해서 유주는 “사랑하는 사람, 부모님 혹은 친구가 될 수 있는 당신에게 없어서는 안 될 ‘당신(You)’에게 하는 말”이라며 누구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고 했다. 또한 전체적인 트랙 곳곳에 친구나 우정을 연상케 하는 가사가 스며들어 있는데, 혼자 떠난 여행길이지만 ‘음악’이라는 친구가 있기에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보킴 (김보경), 정재나 작가의 2인전인 《숨결: 풍경놀이》가 오는 3월 23일 (목)부터 라흰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공간의 한 귀퉁이에서 풍경을 즐길 수 있기를 시도했던 우리 전통의 조형 전략에서 출발했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창을 조작하여 풍경을 실내로 끌어들이는 ‘차경 (借景)’이나 변화무쌍한 집의 구조를 활용하여, 자연의 다층적인 구도를 포용하는 ‘풍경놀이’를 즐겼다. 이러한 현상에 착안한 본 전시는 조형 언어와 '관조'의 정신을 토대로 주변의 경치를 보듬고 포용하는 두 작가의 작업을 마치 한옥의 프레임처럼 다층적인 공간의 구조 안에서 바라봄으로써,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의 진수를 체험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보킴과 정재나 작가는 풍경을 분별하거나 재단하지 않고 그것의 리듬에 작업을 편입시키는데, 이는 주체와 대상을 동등하게 세우려는 한국적 정신이 조형적으로 반영된 것이기도 하다. 본 전시는 이렇듯 풍경에 순응하고 자연과 모나지 않게 하나 되는 이 풍경 작용에 관객을 스며들게 함으로써 정경의 무궁무진한 다양성을 감각적으로 선사할 예정이다. 보킴 작가의 작업은 일어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며 가변성과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정샘물뷰티’가 플롭스 인 아트 시즌 4(PLOPS in Art Season 4) ‘파인드 샤인 온 컬러(FIND SHINE ON COLOR)’ 전시를 3월 17일 부터 4월 27일 까지 신사동 정샘물 플롭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빛·컬러·터치’ 브랜드 슬로건에서 시작된 이번 전시는 평면 회화를 주매체로 하는 은유영, 주유진 2명의 아티스트가 참석해 브랜드 고유의 미적가치를 모색하고, ‘빛’과 ‘색’에 의한 시각적 언어를 통해 은유적으로 재현해내는 것이 특징이다. 은유영 작가는 고정된 하나의 언어가 아닌, ‘비결정’되고 ‘변화’하는 매혹적인 언어를 통해 자신만의 색과 우주를 만들어 간다. 작업 오브제인 ‘자개’와 빛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무지갯빛의 유동성을 활용해 보는 각도에 따라 다채로운 색채를 전하고 ‘무한’, ‘영원’, ‘현재’와 ‘찰나’가 만나는 존재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다. 주유진 작가는 사람의 실존에 대해 다각적으로 탐구해 ‘달과 꽃’, ‘바다와 대지’ 같은 자연의 선과 색에서 형태를 찾아 캔버스 위에 이야기를 전한다. 작가의 캔버스 안에는 크고 작은 형태의 인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대한민국 영원한 배우 고(故) 강수연 1주기를 맞아 한국영화사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추모사업 추진위원회(이하 ‘추모위’)가 발족되었다. 추모위에는 고인의 동생인 강수경 씨를 비롯해 명예위원장 임권택 감독과 김동호 추진위원장, 박중훈, 예지원 부위원장 등 생전 고인과 함께 활동했던 영화인 총 28명이 이름을 올렸다. 추모위는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주최: 강수연 추모사업 추진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상자료원, 주관: 강수연 추모사업 추진위원회, 메가박스중앙(주))이라는 제목으로 고인의 주요 출연 작품 상영전과 추모집을 출판해 배우 강수연의 업적과 위상을 2023년의 시점에서 새롭게 제고한다.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 상영전은 5월 6일(토) 영상자료원과 5월 7일(일)부터 5월 9일(화)까지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다, 개막작 ‘씨받이’(1986)와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1987), '아제아제 바라아제'(1989), '경마장 가는 길'(1991), ‘그대 안의 블루’(1992),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1995), '처녀들의 저녁식사'(1998), '송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