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배우 강수연 1주기 추모전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이 5월 6일(토)부터 9일(화)까지 한국영상자료원과 메가박스 성수에서 상영과 함께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해 특별한 게스트들이 참여한다. 6일 한국영상자료원에서는 진행되는 ‘처녀들의 저녁식사’ 상영에 김여진 배우가 무대인사로 참석하고, 스페셜 토크 '강수연의 선택들' GV에 손희정 평론가의 진행으로 김아중 배우, 정세랑 작가가 참석해 ‘처녀들의 저녁식사’와 이어 상영되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와 강수연 배우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달빛 길어올리기’ 상영 전 박중훈, 예지원 배우의 무대인사로 관객들과 만난다. 메가박스 성수 행사에는 더욱 많은 행사를 마련해 게스트들이 대거 참석한다. 7일, ‘경마장 가는 길’ 상영 후 김홍준 한국영상자료원 원장의 진행으로 장선우 감독, 문성근 배우가 참석한 관객과의 대화 GV 행사가 열리고, ‘씨받이’ 상영에는 임권택 감독의 무대인사가 예정되어 있다. 유지태 배우의 사회와 가수 김현철과 공성하 배우의 ‘그대안의 블루’ 듀엣 무대가 마련된 개막식에서는 ‘주리’의 감독인 김동호 위원장을 비롯한 출연 배우들이 무대인사를 한다.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제12회를 맞이하는 아트부산은 국내 아트페어 역대 최대 규모로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된다. 22개국 146개 참가 갤러리가 선보이는 미술품을 통해 현대미술의 최신 흐름을 살펴볼 수 있으며, 아트부산만의 차별화된 기획 프로그램까지 더해져 5월 부산에서 풍성한 아트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더욱 확장된 행사 공간을 단순히 참가 갤러리 규모를 확대하기보다 방문객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갤러리가 선보이는 작품 감상에 집중하고 장시간 현장에 머무를 수 있는 공간 기획과 부대 프로그램, 편의요소 개선에 집중했다. 참가 갤러리가 선보이는 갤러리 섹션과 함께 12개 커넥트(CONNECT) 기획 특별전시, 아트 트렌드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컨버세이션스, 관람객 경험을 확장하는 챗도슨트와 AI아트 체험 그리고 도시 곳곳의 40여 개 문화공간과 로컬 브랜드가 참여하는 부산 아트위크까지 5월의 부산이 예술로 더욱 들썩일 것으로 예상된다. 설립 40주년을 맞이한 오스트리아의 타데우스 로팍, 탄탄한 기획력으로 매년 영 컬렉터의 마음을 사로잡는 페레스 프로젝트, 국제갤러리, PKM 갤러리, 리안갤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은 우리 옷 한복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한복 패션쇼와 조선시대 전통한복 특별전을 개최하였다. 한복 패션쇼와 조선시대 전통한복 특별전은 공진원 주관사업인《2023 트래디셔널 코리아 페스티벌 – THAT’S KOREA》에서 선보였으며,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역사문화 시설인 팔라치나 아피아니(Palazzina Appiani)에서 진행되었다. 한복 패션쇼 ‘Hanbok Wave’에서는‘한류연계 협업콘텐츠(한복) 기획개발’사업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참여한 국내 한복 중소기업의 디자인 개발된 현대한복과 전통한복 총 16벌을 선별하여 출품하였다. 패션쇼의 주제는 단청, 화조도, 책가도, 수묵화로 한국 전통예술의 네 가지 양상을 볼 수 있는 다양한 한복으로 출품하였다. 이번 쇼에서는 원색의 극적인 대조와 그래픽적인 조화가 인상적인 단청의 화려함부터, 담백하고 고아한 수묵화의 매력까지 한국 전통 특유의 다채로운 미감과 정서를 닮은 전통한복과 현대한복을 함께 선보였다. 한복 패션쇼에 참여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배우 김서형의 <코스모폴리탄> 5월호 화보가 공개됐다. 김서형은 때론 보디수트를 입고 압도적으로 쿨하고 시크하게, 때론 라즈베리 케이크를 베어 물며 상큼하게, 카메라 앞에서 시시각각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스태프들의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종이달>에서 VIP 고객의 돈을 빼돌리며 파국에 이르는 유이화를 연기하는 김서형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높고 견고한 울타리 속에 갇혀버린 여자, 결혼을 택하면서 주체적인 자기 정체성이 여기까지다, 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여자”라고 소개한다. “하지만 그 안에서 가능성과 자유에 대한 타는 목마름이 있죠. 거기에 남을 도우려는 착한 심성과 책임감이 있고요. 그래서 돈이 원래 위치로 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횡령을 하게 되는 거예요. 이를테면 조선시대 의적처럼”이라고 말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시켰다. 매순간 연기에 진심인 김서형은 “연기는 내게 숙명 같은 것”이라 말한다. “내가 살아야 하는 이유, 존재해야 하는 이유, 내가 나로 태어나 존재의 의미를 찾을 때, 거기에 연기가 있었어요. 물론 연기라는 꿈을 이뤄가는 건 지금도 쉽지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따뜻한 봄날, 베이스 이요훈의 고희(古稀)를 기념하기 위해 스승과 제자가 모여 한국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 그린체리티합창단이 함께하는 무대를 오는 4월 27일 (목) 오후 7시 30분 푸르지오아트홀에서 펼친다. 이번 공연은 봄 향기 가득 담긴 한국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독창과 이중창, 그리고 합창으로 부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새타령(조두남 곡), 잔향(윤학준 곡), 동심초(김성태 곡), 그리움(조두남 곡), 강 건너 봄이 오듯(임긍수 곡), 산이 날 부르네(정영택 곡), 산유화(김성태 곡), 로시니 세빌리아 이발사 중 ‘나는 거리의 만물박사’, 드보르작 루살카 중 ‘달에게 부치는 노래’, 카탈라니 라 왈리 중 ‘나 이제 멀리 떠나가리’ 등을 부른다. 이어 2부는 푸치니 투란도트 중 ‘아무도 잠들지 마라’, 못잊어(조혜영 곡), 오펜바흐 호프만의 이야기 중 ‘아르다운 밤, 오 사랑의 밤(호프만의 뱃노래)’, 모차르트 코지 판 투테 중 ‘나의 도라벨라는 절대 그럴리 없지’, 춘향전 ‘그리워 그리워(현제명 곡)’, 모차르트 돈 죠반니 중 ‘저곳에서 우리 손을 맞잡고’, 레하르 메리위도우 중 ‘입술은 침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전시 전경 ⓒ 2023, 서울시립미술관_보도자료 배우 유지태가 오디오 가이드에 참여했다. 유지태가 에드워드 호퍼의 국내 첫 전시회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에 오디오 가이드로서 동참했다. 이번 전시는 4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전 층에서 열리며, 에드워드 호퍼의 생애와 예술세계를 탐구하는 깊이 있는 전시에 유지태의 신뢰감 있는 중저음 목소리가 더해져 전시의 품격을 한 층 높여줄 예정이다. 유지태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과 뉴욕 휘트니미술관이 공동 기획한 20세기 미국 현대미술사의 주요 작가인 에드워드 호퍼의 국내 첫 대규모 개인전으로 회화, 드로잉, 판화, 아카이브 등 270여 점에 달하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유지태는 에드워드 호퍼의 대표작 ‘자화상’을 비롯한 총 25점의 작품 해설을 맡아 녹음을 마쳤다. 유지태의 해설이 담긴 주요 작품들의 오디오 가이드는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에게 유료로 제공된다. 평소 음악과 미술 애호가로 알려진 유지태는 배우로서 작품 활동을 비롯해, 그간 내레이터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다큐멘터리 영화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에스콰이어>가 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드라마 <모범택시2>, <청춘월담>의 주인공 배우 표예진과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에스콰이어> 측은 이번 화보가 매 작품 색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표예진의 또다른 분위기를 탐색한다는 기획으로 출발했다고 하며,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 표예진은 블랙 원피스부터 아방가르드한 도트 슈트까지 다양한 착장과 무드를 소화하고 있다. 그녀는 이미지와 의상에 대한 높은 이해로, 매 컷 10분 안에 오케이를 받아내 촬영장 스태프들의 감탄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스스로도 “예쁘게 나오는 것도 좋지만 뭐든 새로운 걸 해보는 게 정말 좋은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도 표예진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최근 <모범택시2> 동료들에게 소고기를 대접한 그녀는 그 이야기가 회자되는 것에 민망해하기도 하고, 반대로 ‘선배들에게 세뇌되어서 산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는데, 종국에는 멤버들에게 감사를 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좋았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밝혔다. 돌아보니 뒤늦게 합류한 자신이 잘 적응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가수 예린의 2色 매력이 담긴 새 프로필이 공개됐다. 소속사 빌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9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예린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 속 예린은 흑과 백 대비되는 무드 속 시크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발산하며 ‘매력부자’ 면모를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정반대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한편, 청순과 성숙미가 공존하는 반전 매력을 선사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예린은 블랙 트위드 자켓에 깔끔하게 묶은 머리가 돋보이는 스타일링을 통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가하면, 화이트 슈트를 입은 채 깊이 있는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성숙한 분위기로 프레임을 가득 채웠다. 지난 2015년 그룹 여자친구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예린은 지난해 5월 첫 솔로 앨범 ‘ARIA(아리아)’를 발매.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특유의 맑고 청량한 보컬로 리스너들을 단숨에 매료시키며 본격 솔로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이 가운데 예린은 꾸준한 예능활동을 통해 다재다능한 면모를 자랑하기도. 순발력과 탁월한 예능감을 바탕으로 각종 예능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이 오는 22일(토) 겐트 시립현대미술관(S.M.A.K.)과 함께 양혜규 작가의 작품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유럽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 작가 양혜규의 대규모 설치작품 전시로, 한국의 현대 미술을 현지에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양 작가의 작품은 서로 연결된 세 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S.M.A.K의 메인 전시장 중앙에 설치되는 <Warrior Believer Lover – Version Sonic>은 2011년 오스트리아 베르겐츠에서 소개된 <Warrior Believer Lover>를 새롭게 재연한 것으로, 작곡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발레 음악 <봄의 제전>과 함께 ‘소리-조각’으로 선보인다. <The Source of Spring is in the Trace of Movement>는 설치작품으로 예술가이자 사회주의 운동가인 월터 크래인(Walter Crane 1845-1915)의 “예술의 근원은 사람들의 삶에 있다(The Source of Art is in the Life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지난해 실화를 바탕으로한, 장애인의 사랑 이야기를 공동연출하여 영화로 만들어서 세계에 크고 작은 영화제에서 수십개의 수상을 하고 있는 박영혜 감독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번에는 단독으로 또 장애인 소재 영화를 제작 한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 왔다. 평소 자원봉사 단체인 매직아동극단 “마구마구”를 이끌고 있는 박감독은 시간이 날 때 마다 서점에 들러 동화책을 둘러보는 습관이 있는데, 지난해 가을 우연히 동화책 코너에서 눈에 띄는 책을 한 권 발견했다. 제목은 “인어아이” 첫 장을 들추자 작가의 프롤로그가 박감독의 가슴을 적셨다고 한다. 작가는 바로 이 동화속의 주인공인 ASD 장애를 갖고 있는 아이의 엄마 제스민, 그림은 현직 초등 교사인 윤경으로 자녀를 키우는 엄마들의 손길에서 탄생했다. 평소 장애인 시설에서 봉사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박감독은 남다른 시선으로 그 책을 읽었고 곧바로 작가와의 연락이 닿아 함께 공감을 나누며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박감독은 지난해 영화 GV시사회 때 어느 관객이 했던 질문이 떠올랐다. “첫 영화를 장애인 소재로 만드셨는데, 앞으로도 계속해서 장애인을 소재로한 영화를 만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