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함양군 안의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4월 29일 주최한 ‘행복안의 프리마켓&아나바다’가 비가 오는 와중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핸드메이드 잡화, 인도 물품,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총 15개의 프리마켓 참가팀과 함께, 자발적인 기부로 구성된 물품을 수집하여 자율후원금을 받는 아나바다 행사가 함께 진행했다. 또한, 부대행사에는 목재냄비받침 만들기, 전통놀이, 콘홀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색소폰 연주, 안의중학교 댄스팀, 국빈관진상들의 버스킹 연주 그리고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진병영 함양군수는 “주민자치회가 앞장서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이 행사는 지역사회와 주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의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안의면 주민자치회는 박남근 회장은 “비오는 날에도 방문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행복안의 프리마켓&아나바다는 6월, 8월, 10월에 더욱 좋은 프로그램으로 돌아올 예정이오니 많은 참석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무주읍이 등나무운동장에서 지난 1일 제31회 무주읍민의 날 행사를 개최해 주민 화합과 결속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읍 승격 제44주년 기념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무주읍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읍민 모두가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주목을 끌었다. 무주읍이 주최하고 (사)무주읍발전협의회(회장 정을윤)가 주관한 이날 읍민의 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난타 및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발전협의회장의 개회선언, 정성희 읍장의 기념사와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안호영 국회의원, 이해양 무주군의회의장, 윤정훈 도의원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무주읍과 자매결연 단체인 기장군 기장읍 권묘연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재경 무주군민회 김철호 회장 등 재경 인사들도 대거 참여해 읍 승격 44주년과 제31회 무주읍민의 날을 축하했다. 참여한 주민들은 고리걸기와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경기와 함께 무주읍 옛사진 전시회와 특산물 전시, 주민 노래자랑이 열려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읍은 무주반딧불시장, 그리고 지난해부터 도시재생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무주다움’을 실현시키는 데 큰 역할과 기능을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계절의 여왕으로 불리는 5월의 저녁, 세종시민들을 위한 세레나데가 세종문화예술회관에 울려퍼졌다.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지난달 29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창단연주회’를 개최했다.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세종시 청소년들로 구성된 세종시 최초의 시립예술단으로 지난해 10월 창단했다. 이날 공연에는 800여명의 관객이 자리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황미나 예술감독의 지휘와 이진상 피아니스트 협연 등 아름다운 선율로 무대가 가득 채워졌다.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경쾌한 리듬과 웅장한 팡파르로 힘차게 말을 달리는 모습을 묘사한 ‘경기병 서곡’으로 1부의 문을 열고,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1악장을 연주했다. 2부에서는 단원들 모두가 한글도시를 상징하는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무대를 연출했다. 동시에 관객들에게 친숙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모음곡과, 영국에서 준국가적 위치를 갖고 있다고 칭송받는 ‘위풍당당 행진곡’, 아리랑에서 영감을 받은 ‘한국민요 변주곡’이 차례로 연주됐다. 특히, 이번 공연의 백미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중인 이진상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포항시립교향악단 제197회 정기연주회 ‘4인 4색’이 지난 25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의 지휘를 맡은 데이비드 이(Yi David)는 바덴바덴 필하모니, 테플리체 필하모니 등 유럽, 북미 등 다양한 교향악단과 협연한 촉망받는 지휘자로 현재는 서울시향 부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평소와 달리 서곡 없이 베토벤 3중 협주곡이 연주됐다. 베토벤 3중 협주곡은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연주자가 같이 등장하는 독특한 곡으로 바이올린은 니콜라 도트리쿠가 맡았고 피아노는 니콜라 브랑기에, 첼로는 양욱진 인제대 교수가 맡았다. 3중 협주곡은 3개의 독주 악기가 동시에 등장하기 때문에 평소 접하기가 매우 어려운 협주곡인데도 불구하고 1악장이 끝나자마자 청중들의 박수가 터져 나왔으며, 커튼콜은 세 번이나 이어졌다. 2부 프로그램은 브람스의 교향곡 4번으로 브람스가 생전에 자신의 교향곡 중 최고라고 평가했던 작품이다. 이 곡은 온전히 구현하기 매우 어려운 곡이나 이번 공연 연주에서는 완성도가 매우 높았다. 이날 교향악단과 지휘자의 호흡도 완벽했지만, 특히 데이비드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제1회 대한민국 맨발 걷기 축제’가 29일 포항 송도 솔밭 도시숲과 해안가 일원에서 맨발학교 주관, 포항시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숲과 푸른 바다가 숨 쉬는 포항’이라는 주제로 전국 맨발 걷기 동호인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맨발로 숲길과 모래사장을 걷고 달리며 에코힐링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송도 솔숲 야외무대에서 어린이 치어리딩과 초청 가수, 개그맨의 공연을 시작으로 걷기 전 스트레칭과 함께 맨발 걷기가 시작됐다. 코스는 송도 솔숲을 지나 송도 해안변을 걷는 약 4km로 구성됐다. 맨발 걷기 참여자에게는 생분해성 친환경 봉투를 나눠주고 해변에 떠내려온 각종 쓰레기를 수거해오면 등산 양말, 마스크팩 등의 기념품으로 교환해주는 비치코밍(Beach Combing) 캠페인도 펼쳐졌다. 또한, 맨발 노래자랑을 비롯해 건강증진 홍보부스와 송도 사진전이 열렸으며, 고무신 던지기, 왕재기차기 등 전통 놀이 게임, 숲 해설을 포함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흥미를 더했다. 장기현 맨발학교 포항지회장은 “맨발 걷기가 전국적으로 큰 사랑과 관심을 얻고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포항에서 맨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2023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가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 오천읍 해병의거리(서문사거리 일원)과 해병대 제1사단에서 2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젊은 날의 함성, 뜨거운 해병인의 열정’이라는 주제로, 4년 만에 열린 이번 축제에는 역대 최대의 해병대1사단 개방과 한미70주년을 맞아 미해병대 캠프무적 대원들과 17개 시도지부 해병전우회원의 참여, 그리고 해병대 부대별 개방행사가 함께 이뤄져 오랜만에 오천 서문사거리가 북새통을 이뤘다. 축제 첫날인 오전 10시 해병대 부대 입장시간부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부대입구 ‘해병대원 여러분이 포항의 영웅입니다’가 적혀진 포토월에는 시민들의 훈훈한 응원메시지가 눈길을 모았다. 페인트탄 사격체험, 실전체력체험존 등 해병문화체험부스와 각종 해병대 장비탑승 대기소마다 가족단위 관광객을 발길이 이어졌으며, 도솔관과 해병대 역사관, 해룡의 집 등 부대시설에도 다양한 이벤트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해병의거리에서는 해병4컷 사진촬영존과 군번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크로마키 포토존 등 해병대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부산현대미술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포스트모던 어린이 2부:까다로운 어린이를 위해 특별한 음식을 준비하지 마세요》를 개막한다. 전시 부대 행사로 5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3일간 참여 작가 고요손과 음악가 김도언의 조각 활용극 '하얀 빛의 실오라기와 하늘 사자'가 마련됐다. 이 행사는 간식 먹기, 구슬치기, 새총 쏘기 등의 유아기적인 놀이와 행동을 다양한 형태의 조각품과 연결하여 현장에서 어린이들이 즉흥적으로 즐길 수 있는 ‘놀이’ 형태로 진행된다. 약 20분간 진행되는 이번 조각 ‘활용극’은 한 공간에서 동시에 벌어지며 생기는 다감각적 현상에 주목하며 조각과 소리의 연결성, 혹은 충돌성을 강조하여 어린이와 학무모에게 새로운 미적감각을 선사할 것이다. 미술관 지하 1층 책그림섬에서는 5월 5일부터 8월 27일까지 《포스트모던 어린이 2부》와 연계해 어린이의 불안, 내면세계를 탐구하는 『절대 보지 마세요! 절대 듣지 마세요!』, 『이상한 기차』 등 16권의 서적을 소개하는 서가 프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부산시는 오는 5월을 ‘2023 부산 해양의 달’로 지정하고, 이 기간 글로벌 해양도시로서 부산의 상징성을 부각하고 해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바다의 날(5.31.)’을 기념하고자 매년 5월 31일을 포함한 일주일간을 ‘바다의 날 기념 바다주간’으로 지정하여 다양한 해양 행사를 운영해오고 있으나, 부산에서 열리는 해양 행사들은 다양한 주최 간에 산발적으로 이루어진 탓에, 체계적으로 모아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이에 시는 5월 한 달간을 ‘부산 해양의 달’로 지정하여, 해양 분야 경제, 환경, 문화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집중적으로 개최한다. 주요 행사로는 부산 해양주간(5.22.~5.26.) 선포식 및 해양환경 콘퍼런스(5.22.), 해양경제포럼(5.23.), 청소년 토론대회 및 해양산업 리더스서밋(5.24.), 부산해양 콘퍼런스(5.25.) 등이 있다. 해양의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들 외에도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시민운동본부 발대식(5.27.)과 플로깅 행사 등도 개최하며 부산항 축제(5.27.~5.28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경북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양각색의 지역축제와 다양한 체험거리, 가족단위로 방문할 관광지를 소개하고 여행객 맞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5월에는 따스한 봄볕 아래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가 준비돼 있다. 지난 주말 시작된 문경찻사발축제를 시작으로 4일 안동민속축제와 예천 활축제, 5일에는 경상북도 지정축제인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열린다. 안동시는 올해 50회를 맞는 안동민속축제를 ‘차전장군 노국공주축제’로 탈바꿈해 안동의 대표민속놀이인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를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전통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11일부터는 도 지정축제인 영양 산나물축제가, 18일에는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 26일에는 문체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인 포항 국제불빛축제가 시작되고 27일에는 영주 소백산철쭉제가 기다리고 있다. 특히 경북도는 영주 소백산 철쭉제와 연계, 열기구 체험 이벤트를 운영하는데,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5.27~28, 양일간 영주 서천둔치에서 특별한 열기구 체험을 할 수 있다. 한편, 경북을 방문하면 가족, 친구들과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즐길 수도 있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구미시는 4월 29일 19:00 구미불교사암연합회 주관으로 원평 분수공원에서'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탑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처님 오신 날 기념행사의 하나로,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가 온 세상을 밝혀 구미시의 무궁한 발전과 시민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행사로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한 달여 앞두고 가진 이번 봉축탑 점등식은‘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을 주제로 하여 삼귀의례, 반야심경, 발원문, 점등, 탑돌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날 참석한 김장호 구미시장은“봉축탑에 밝힌 불빛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기를 바라며, 부처님의 가르침과 같이 우리 구미시민 모두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함께 희망을 키워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월 21일 금오산대주차장에서 개최되는'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은 부처님의 탄신을 기리고 등불을 밝히는 행사로 법회와 연등 행진이 진행되고 각종 체험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