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재단법인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는 오는 5월 31일(음력 4월 24일) 정기룡 장군 탄신 462주년을 기념해 금남면 경충사에서 숭모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기룡 장군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이를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정기룡 장군은 1562년 하동 금남면에서 태어나 25세인 1586년에 무과에 급제했다. 이후 1592년 임진왜란과 1597년 정유재란에서 60여 회의 전투에서 모두 승리하여 “바다에는 충무공 이순신, 육지에는 충의공 정기룡”이라 불리는 명장으로 이름을 떨쳤으며, 그의 뛰어난 전략과 용맹함은 대한민국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이다. 숭모문화제는 오전 10시 경충사 사당에서 고유 및 헌다례로 시작해 10시 30분부터는 생가 앞마당에서 숭모문화제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는 하동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정기룡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참석자들은 기념식 이후 이어지는 OX퀴즈와 주먹밥 시식 기
K-Classic News 기자 | 국가유산청은 해양수산부와 5월 23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에서 등대유산 등 해양수산 관련 문화유산의 보존 및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현재 국가유산청은 인천 팔미도 등대를 국가지정문화유산으로 지정했고, 소록도 등대 등 등대 6개소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유산청 출범(5.17.) 이후 최초로 체결되는 것으로,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23.9.)과 '등대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24.1.) 제정을 계기로 양 기관이 협력하여 다양한 근현대문화유산을 보존·활용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등대유산, 어업유산, 해양유물 등 해양수산 관련 문화유산 보존·관리 ▲ 지역경제 활성화, 어촌·연안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등대활용사업 ▲ 해양수산 문화유산 보존·관리 공무원 전문교육 지원, 수리기술자 등 전문인력 양성 ▲ 국립해양박물관, 국립등대박물관 소장 근현대문화유산 지정·등록에 관한 협력 등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올해부터 해양수산부 소속기관인
K-Classic News 기자 | 국가유산청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이사장 김정희)과 함께 5월 21일 오전 10시(미국 현지 시각) 주미대한제국공사관(미국 워싱턴 D.C. 로건서클 소재, 이하 ‘공사관’) 잔디마당에서 공사관 안내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사관 안내판 개선사업은 지난해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사장 이계인)의 협의를 시작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고해상도 프린트 강판 ‘포스아트(PosART)’ 기술을 적용한 총 5개의 실내외 안내판을 제작·기부하는 등 민관 협업으로 맺은 적극행정의 결실이다. 안내판에는 19세기말 옛 공사관 모습이 담긴 사진자료가 포함되어, 현재 복원된 공사관의 모습과 비교해보고, 복원 과정 등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이러한 공사관 관람환경과 공공디자인 개선에 힘쓴 공로를 특별히 인정하여 포스코인터내셔널에 국가유산청장 명의로 된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가유산 체계 전환을 계기로, 국외소재문화유산의 적극적인 홍보와 가치 확산을 위하여 미국 내 역사전시관으로
K-Classic News 기자 | 청남대가 지난 영춘제에 이어 재즈토닉 페스티벌도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하면서 연 100만 관람객 달성에 한 발짝 성큼 다가서고 있다.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김종기)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청남대 일원에서 열린 ‘2024 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에 관람객 3만 66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청남대에 따르면 올해 재즈토닉 페스티벌 기간 일반 관람객 1만 3,926명, 재즈토닉 관람객은 1만 6,140명이 방문하며 총 관람객 3만 66명이 청남대를 다녀갔다. 이는 지난해 재즈토닉 기간(2만 2,606명) 대비 33% 증가하고, 22년도(1만 9,524명)와 비교해서는 약 54%가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청남대 방문객을 제외한 순수 재즈토닉 페스티벌 관람객은 지난해 8,700명 대비 85% 이상이 증가해 역대 최고 인원을 경신하며 축제 브랜드가치를 확립한 것으로 청남대는 평가하고 있다. 또한, 청남대는 지난 영춘제에 앞서 관람객 안전사고 대응시스템을 구축해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모이는 이번 재즈토닉 페스티벌 기간에도 안전사고 제로를
K-Classic News 기자 | 산청군은 오는 25일 오후 3시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 야외공연장에서 ‘이경화의 춤 旿燕舞風(오연무풍)’ 공연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을 펼칠 오연예술단(Oyun Korea Traditional Dance Company )은 (사)오연문화예술원(Oyun Culture and Art Corporation) 의 공연단으로 한국무용과 국악을 전공하는 예술인들로 구성된 프로단체다. 오연문화예술원은 무용 저변확대 일환으로 청소년단체인 리틀오연과 무용마니아로 구성된 연무팀들도 함께 국내는 물론 세계 30여 개국(미국, 중국, 독일,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 일본 등) 200여 도시에서 한국의 전통문화예술작품을 공연해 왔다. 또 1986년 아시안게임 개막식 공개행사, 1988년 서울올림픽 폐막식 공개행사와 2002 한·일 월드컵 개막식 공개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우리춤을 세계속으로’라는 목표로 세계무대에 한국의 전통문화예술을 홍보하고 보급하는데 대표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오연문화예술원 이사장이자 예술감독인 오연 이경화 선생은 2003년
K-Classic News 기자 | (재)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국가유산청 선정‘2024 수원 문화유산 야행’을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개최한다. 올해 수원문화유산 야행의 키워드는‘여민동락(與民同樂)’으로 ‘시민과 함께 즐거움을 누리다’라는 주제로 화성행궁과 문화유산 및 시설 등을 거점으로 다양한 전시, 공연, 체험 등 8야(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수원야행은 방문하는 관광객 수요 대비 턱없이 부족한 화성행궁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고자‘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이야기 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 경기대학교 후문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행사장 인근인 수원화성박물관에서 하차하는 순환형 버스로 야행 기간 동안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야기 버스는 단순한 셔틀버스가 아닌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여 수원의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야행의 주요 프로그램과 관련한 정보를 얻을 기회를 제공한다. 오영균 대표이사는 “수원시의 대표 밤 축제인 야행에 수원시민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관람객의 입장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야행
K-Classic News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 경기상상캠퍼스는 경기상상캠퍼스 서포터즈 ‘상상그리너’ 3기 발대식을 5월 1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상그리너’는 숲속 문화예술 복합문화공간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이루어지는 문화예술행사 및 소식을 전하는 서포터즈이다. 올해 ‘상상그리너’ 3기는 작년에 이어 참여 대상을 확대하여 문화예술에 관심을 지닌 19세 이상 도민 15명을 서포터즈로 최종 선발했다.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에서 진행된 발대식에는 ‘상상그리너’ 3기 15명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임명장 수여식과 서포터즈 교육 및 활동 안내, 경기상상캠퍼스 공간 투어, 조별 활동 등이 진행됐다. 경기문화재단 문화자치지원팀 조지연 팀장은 “경기상상캠퍼스 근교에 거주하는 분들, 그리고 상상캠퍼스라는 공간에 많은 관심을 가진 많은 분들이 상상그리너 3기에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즐거운 활동 부탁드린다.”라며 격려했다. 상상그리너는 앞으로 4개월간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이루어지는 문화예술행사, 교육 프로그램, 입주단체 활동 등을 체험하고 취재하여 SNS 콘텐츠를 통해 경기상
K-Classic News 기자 |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5월 25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연주회 ‘놀라운 마술’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마술과 함께하는 연주회로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곡들로 준비했다. 첫 무대는 18세기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가장 창의적이고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징슈필(독일어 노래 극) 분야의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으로 무대의 막을 연다. 이어지는 무대는 ‘나홀로 집에’, ‘스타워즈’, ‘죠스’ 등 수많은 영화음악을 작곡한 거장 ‘존 윌리엄스’의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메들리와 ‘슈퍼맨 행진곡(Surperman march)’으로 채워진다.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주제곡 중 4곡을 선별한 메들리는 3/8박자 왈츠풍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비화음의 첫 곡을 시작으로 다양한 악기의 리듬을 담아 환상적인 마법의 세계로 안내하고 여기에 마술사 ‘신중관’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더더욱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마지막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1번(Hurgarian Dance No.1
K-Classic News 기자 | 고양특례시는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을 위해 지난 17일 일산동구청 소회의실에서 무형유산 보유자, 시의원, 시청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고양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에는 국가무형유산 불화장을 포함 총 7종목의 무형유산이 있어 그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으나,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전수공간의 부재로 무형유산의 보존, 전승 및 발전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에 체계적인 전통문화 육성에 활용할 전수교육관 건립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져 왔다.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사업은 ▲국가지정 무형유산 불화장 ▲경기도 지정 무형유산 고양송포호미걸이 ▲고양상여회다지소리 ▲경기소리휘몰이잡가 ▲금은장 ▲환도장 ▲경기시나위춤 총 7종목의 체계적인 전승 활동을 위한 공간 조성 사업이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건립 기본 구상 및 기본계획 등 앞으로 추진할 연구수행계획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으며,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전수교육관 건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되면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시 관
K-Classic News 기자 | ‘다양성의 미래, 공존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영화를 통해 다양성과 공존의 가치를 나누고자 마련된 제12회 디아스포라영화제(주최: 인천광역시/주관: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가 지난 5월 21일 저녁 애관극장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폐막식에는 5일간 펼쳐진 영화제의 다채로운 여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작으로, 관객들의 현장 투표로 선정된 폐막작 , 에 대한 시상식 및 상영이 차례로 진행됐다. 폐막작으로 선정된 두 작품에는 300만 원의 영화 제작 지원금이 관객상 상금으로 각각 지급됐다. 지난 17일 저녁,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영화계는 물론 재외동포 및 다문화 단체 등 3천여 명의 세계인들과 함께 시작한 제12회 디아스포라영화제에는 18일부터 21일까지 애관극장 및 인천아트플랫폼, 한중문화관에서 개막작 를 비롯해 ▲디아스포라 장편 ▲디아스포라 단편 ▲디아스포라 인 포커스 ▲디아스포라의 눈 ▲시네마 피크닉 ▲영화 제작 워크숍 ‘영화 소란’ 등 전 세계 29개국 총 75편의 작품이 상영됐다. 올해 영화제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