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정명선 기자 | 목포시립연극단이 오는 12~13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제37회 정기공연으로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작가 김광탁, 연출 김재영)를 무대에 올린다. 제6회 차범석 희곡상을 받은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는 우리 시대 가족의 생활상을 담담하고 섬세하게 풀어가는 작품으로 김광탁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는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디테일을 겉멋 없이 솔직하게 표현했는데 인물의 시각, 말, 행동 등을 통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면서 ‘살 냄새 나는 작품이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이야기를 물 흐르듯 담담하게 끌고 나가는 솜씨가 돋보인다’ 등의 찬사를 받고 있다. 김재영 연출자는 "고난과도 같은 시기를 견뎌내며 살아가고 있는 모든 가족들이 용기와 위로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립연극단은 지난 1995년 창단한 ‘목포연극의 산실’로써 김우진, 차범석, 김성옥, 김창일 등 목포 연극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매년 주옥같은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연극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K-Classic News 정명선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7일부터 송정작은미술관에서 인체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BODY(보디)’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산아트플러스 53번째 전시로, 그리스 고전기 조각가들이 탐구했던 인체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천기정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9월4일까지 열리며(월요일 휴관),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문화예술과에 문의하면 된다.
K-Classic News 정명선 기자 |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1주년과 광복 제77주년을 맞아 광주 광산구가 고려인마을에 홍범도 장군 흉상을 건립, 15일 제막식을 개최한다. 특히, 고려인에게 한국문화를 전파하며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에 역할을 한 장원창 전 러시아 사할린교육원 원장에 광산명예구민증을 수여한다. 제막식은 이날 오후 5시부터 ‘홍범도 공원’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월곡동 다모아어린이공원에서 ‘바람이 되어, 카자흐스탄에서 월곡으로’라는 주제로 열린다. 고려인마을 어린이합창단의 아리랑, 홍범도 장군의 주제영상 등 추모공연을 시작으로 흉상 건립을 축하하며 함께 해 준 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월곡동 주민이자 홍범도 장군의 후손인 남양 홍씨 전국 종친회 홍우표 회장을 비롯한 ‘홍범도공원조성추진위원회’, 장군이 다시 살아온 듯 강직하고 굳센 기개를 재현한 작품을 제작한 김희상 작가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특히, 홍범도 장군 묘소를 지킨 ‘한국어교사’이자 추진위원으로 참여해 흉상 건립에도 적극 참여한 장원창 전 원장에게 광산구 명예구민증을 수여한다. 장 전 원장은 1994년 장군의 유해를 모시기 위한
K-Classic News 정명선 기자 | 용암보다 뜨거운 열기를 내뿜을 EDM 페스티벌이 경주에서 열린다. 경주시는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황성공원 타임캠슐공원 특설무대에서 ‘2022 제3회 경주 EDM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에게 안락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황성공원을 배경으로 국내 정상급 일렉트로닉 댄스뮤직(EDM)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먼저 페스티벌 본 행사에 앞서 지역가수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후 DJ 토토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아스, K두리, 피치, 빅토리, 루나, 론, 2애니나인 순으로 디제잉 퍼레이드 경연이 열리고, 페스티벌의 엔딩공연은 클론의 구준엽이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열리는 EDM 뮤직파티와 함께 이 한여름 밤을 젊음의 축제 열기로 뜨겁게 달아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EDM 공연은 무대 전면에서 즐길 수 있는 파티존과 페이스페인팅존, 물총부스존, 에어바운스존,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입장권 없이 관광객 및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EDM 페스티벌은 열정과 패기로 가득찬
K-Classic News 정명선 기자 | "제39회 삼척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삼척시립합창단이 전하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 “한여름 밤의 합창”을 주제로 지난 8월 9일 오후 7시 30분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삼척시립합창단은 지난 1995년 창단된 후 매년 2회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공연활동으로 삼척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서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K-Classic News 정명선 기자 | 임실군 필봉마을굿축제가 자랑하는 인문생태콘서트‘당산풍월’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에 걸쳐 필봉마을 당산나무 아래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는 근 400년 가깝게 마을풍물굿을 전승해 온 필봉마을의 인문 전통을 더욱 넓게‘나눔’해 보려는 의도로 기획되었으며, 2018년 제23회 필봉마을굿축제를 기점으로 5년째 이어오고 있다. 필봉마을 수호신인 당산나무를 배경 삼아 과거와 현재, 전통과 창작을 경계 없이 오가는 가무악(歌舞樂) 예술과 문학, 예술비평, 마을과 사람의 서사 등으로 다양하게 차려 온 당산풍월은 친자연성과 함께 문화다양성을 구현한 프로그램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해마다 성장을 거듭한 당산풍월은 올해‘당신과 함께’라는 제목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종목 세 단체 진도씻김굿, 발탈, 제주칠머리당굿의 연속 공연으로 신과 함께 관객과의 만남을 예정하고 있다. 12일에는‘산자를 위한 씻김’이라는 제목으로 진도씻김굿 공연을 선보인다 진도씻김굿은 이승에서 풀지 못한 죽은 사람의 원한을 풀어주고 극락왕생하도록 기원하는 굿으로 춤과 노래로 신에게 비는 무속 의식이다. 13일에는 발탈 전승교육사 김
K-Classic News 정명선 기자 | 서구문화재단이 오는 26일, 27일 양일간 청라블루노바홀 연극·뮤지컬 시리즈인 ‘디아떼 시리즈’ 첫 번재 무대로 뮤지컬 ‘포미니츠’를 선보인다. 뮤지컬 ‘포미니츠’는 지난해 국립정동극장이 뮤지컬로 제작해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주목을 받았다. 올해 여름 정동극장에서 재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청라블루노바홀 무대에 연이어 오른다. ‘포미니츠’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동명의 독일 음악영화가 원작이다. 원작 영화는 지난 2007년 독일 개봉 후 독일 아카데미 최우수작품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30여 개 국가에서 상영, 40여 개의 상을 받았다. 작품은 2차 세계 대전 이후 60여 년간 여성 재소자에게 피아노를 가르쳐 온 ‘크뤼거’와 천재적인 음악 재능을 지녔으나 살인죄로 복역 중인 ‘제니’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감옥 안에서 피아노를 마주하게 된 두 여성은 과거의 기억으로 고통받는 동시에 세상으로부터 고립된 예술가로 표현된다. 작품은 적대적 환경에 놓인 두 사람이 예술을 통해 변화하는 과정을 다룬다. 무대 중앙의 피아노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공연은 배우들의 연기와 피아니스트의
K-Classic News 정명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8월 9일부터 8월 19일까지 LH대구경북본부와 협업해 지역 및 해외 청렴 콘텐츠를 소재로 한‘청렴의 내일’이란 주제로 청렴 기획 전시회를 개최한다. 달서구청 1,2층에서 실시되는 이번 전시회는 생활 속에서 꾸준히 강조되는 ‘청렴’, ‘윤리’라는 가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지역과 공직 사회의 청렴 문화정착에 기여하는 목적으로 기획했다. 청렴 전시회는 유명 작가들의 공모작과 해외 아티스트들의 반부패 포스터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달서구는 대구 지자체 중 유일하게 이번 전시회를 개최함과 더불어 청렴 캠페인도 실시해 직원 및 구청을 찾은 구민들에게 청렴실천과 관련한 특별한 경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측정에서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9년 연속 2등급 이상의 청렴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달서구청장은 “달서구와 LH대구경북지역본부가 협업을 통해 청렴과 윤리 문화를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시너지 효과로 청렴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정명선 기자 | 횡성예총이 주최하고, 횡성국악협회 주관, 횡성군이 후원하는 "백세인생, 횡성이라 전해라" 공연이 2022년 8월 13일 토요일 오후 5시 우천의 야외무대(우천면 우항3길 1, 우천노외주차장 무대)에서 무료공연으로 펼쳐진다. 국악협회 제9회 정기발표회를 겸하여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횡성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협회 소속 예술단체(예술단농음, 울림청가, 태기무용단, 회다지소리전승보존회, 우리소리회, 멍석난타, 함박예술단, 한마음소리단)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춤, 사물놀이, 민요, 판소리, 난타, 회다지소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민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백세인생'으로 널리 알려진 가수 이애란과 트롯트계의 아이돌 윤준이 함께 공연하고, 이진희 선생께서 도살풀이 춤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재영 횡성예총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힘겹고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자리 되길 바란다"고 공연의 의도를 설명했으며, 양재학 횡성국악협회장은 "횡성의 역량있는 전통국악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있는 멋드러진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정명선 기자 | 통영한산대첩축제가 6일 오후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에서 성대한 개막식과 함께 14일까지 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통영한산대첩축제는 한산도 앞바다에서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을 크게 무찌른 한산해전 승전을 기념하는 축제로 올해로 총 61회째 맞는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처음으로 기획된 ‘찾아가는 통영한산대첩축제’는 기존 한 장소와 구역을 중심으로 개최하던 방식에서 과감하게 탈피, 지역과 장소에 따른 맞춤형 축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십 수년간 도서지역 주민들은 읍면동 단위 축제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축제 장소를 찾아와야 했던 노력과 고생에 보답하기 위해 10일 욕지도를 시작으로 11일에는 사량도, 12일에는 한산도 주민들에게 찾아가 공연 및 퍼포먼스, 체험,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주민들과 어울릴 계획이다. 아울러, 대표행사인 ‘한산대첩재현’은 13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이순신공원과 한산도 앞바다에서 펼쳐지며, 14일 일요일에는 무전동 무전대로에서 저녁 6시 30분 ‘국가무형문화재 통영오광대 공연’을 시작으로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장군행렬 및 버블 코스프레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