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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세계산림엑스포, 다채로운 체험행사 마련

숲과 나무,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체험거리 다양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는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주행사장(강원도세계잼버리수련장)과 부행사장(고성·속초·인제·양양) 일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전했다.


주행사장인 강원도세계잼버리수련장에서는 먼저,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숲속 이미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인화해주는'숲속사진관'과 함께, 숲속 보물찾기와 오징어게임 등을 즐기는'숲속 플레이그라운드', 제기차기·굴렁쇠굴리기 등의 전통놀이를 즐기는'리사이클링 전통놀이터', 유명유튜버와 함께 임업 관련 정보를 알아보는 '산림라이브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아울러, 관람객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솔방울트리만들기', 바다재료를 활용하여 액세서리를 만드는 '강원도 바다재료 클래스', 드로잉 작가와 함께 나만의 머그컵을 만드는 '산림드로잉체험', 바다 모래 등을 활용한 디퓨저 및 석고 방향제를 만드는 '강원 숲속 향기 만들기', 다양한 목악기를 연주하고 만들어보는 '숲을 연주하다', 친환경 그림물감을 활용하여 낙서하는 '숲을 그리다', 나만의 목공예품을 만드는 '목공예품 제작' 체험을 비롯하여, 궁궐목 만들기, 나무 라탄을 활용한 만들기, 임산버섯 전시 및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또한, 행사기간 중 새모빌, 고래조명, 핸드폰 거치대 등 상상력으로 각종 나무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나무장난감 놀이마당 축제'와 임업기능인들이 벌목, 기계톱 분해결합 맞춤 절단 등의 실력을 겨루는 '임업기능인 경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행사장에서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연계행사를 마련한다. 고성에서는 DMZ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를 버스로 투어하는 'DMZ 평화탐방투어', 주요 관광지 방문 인증 후 상품권을 증정하는 '고성 테마별 스템프투어'를 진행하고, 행사 기간 중 '고성통일명태축제'와 '백두대간 평화트레킹대회'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속초에서는 청초호 일원에 '빛으로 표현하는 생명의 숲'을 주제로 국화꽃 전시와 함께 화려한 조명을 연출하고, 국립등산학교에서는 '스포츠 클라이밍 체험과 동호인 경연대회'가 열리고, 설악산자생식물원에서는 '숲체험'과 '산림문화백일장', '온드림 숲속힐링교실'을 운영하며, 행사기간 중 '속초 국화전'과 '설악문화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인제 용대관광단지 일원에서는 '임산물한마당축제'와 '가을꽃축제'가 열려 다양한 임산물을 맛보고 아름다운 가을꽃을 만나볼 수 있으며, 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서는 '가족힐링숲속 목공체험'과 '목공예 기술자 경연대회'를 개최하며, '양양송이축제'와 '연어축제'를 행사 기간 중 개최하여 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김동일 상임부위원장은 “숲과 나무, 그리고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산림과 좀 더 친밀해지고 산림의 소중함을 느끼고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좀 더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실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더욱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는 주제로, 2023년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31일간 강원도세계잼버리수련장을 비롯하여 설악∼금강권을 연결하는 고성, 속초, 인제, 양양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