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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제12회 가족사랑 한마당’성황리 마쳐!

가족 구성원 간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 가져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청주시는 청주시가족센터 주관으로 지난 20일 청주시가족센터에서 열린 가정의 달 및 부부의 날 기념 ‘제12회 청주시 가족사랑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핵가족화 및 맞벌이 가족으로 인한 가족관계 약화, 가족 간의 소통 부재를 해소하고 가정과 부부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 및 유공자 시상, 2부 ‘가족과 함께 떠나는 다양한 나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70년을 해로한 사창동 박길래·김순애 부부에게 장수부부 표창이 수여됐으며, 5남매를 키우며 화목한 부부애를 자랑하는 율량사천동 서종일·이민정 부부가 다자녀 부부상을, 분평동 노재렬·정지연 부부가 화목부부상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이병국·홍도화 부부가 자원봉사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김지연, 김미숙, 박영희, 니시야마사와꼬, 부티뚜엣, 강군, 박진희, 유춘희, 이은경, 정연철씨는 건강가정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2부 행사는 다문화 놀이·문화 체험,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부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체험의 나라’, ‘가족 골든벨’, ‘나는야 타자왕’에 도전할 수 있는 ‘도전의 나라’, 시립교향악단 4중주, 태권도 시범공연, 인형극, 마술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환상의 나라’,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과 음료를 맛볼 수 있는 ‘음식의 나라’로 구성돼 가족 구성원 간의 이해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매년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