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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역사, 전통을 잇는 현곡초 총동창회, 2025 APEC 경주유치 온 힘

김성학 경주부시장, 고향 현곡 발전상 설명 및 현곡초 발전에 동창회가 앞장서 줄 것 당부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9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현곡초 총동장회 제34차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13일 경주 웨딩파티엘에서 열렸다.


행사장에는 김성학 경주시부시장, 이임회장인 이종권 전 현곡농협장, 최병준 취임회장, 정석호 전 시의장, 배진석 도의원, 최영기․최재필 시의원, 배경발 현곡면장, 손승락 새마을협의회장, 출향인사 등을 비롯해 동창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현곡 발전과 다양한 화합 이벤트 등 친목과 결속을 다졌다.


이종권 이임회장은 “코로나 등 지난 2년을 되돌아보면 동창회와 회원들의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았다며, 앞으로 동창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하겠다.“며 소회를 전했다.


최병준 신임회장은 “현곡초가 학생 수 감소 등 규모가 축소되다 서경주역 입점, 학교주변 교통인프라 확충, 푸르지오(아) 인구 유입 등 2018년 전교생이 119명에서 현재는 668명으로 급성장함에 따라 현곡초 발전을 위해 동창회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 이사회를 활성화 하여 학교와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후배 양성과 지역발전에 기초를 다지는데 전력을 다 하겠다.”며 회원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김성학 부시장은 “2년 동안 현곡초와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애쓴 이종권 직전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최병준 신임회장에게도 효와 정이 흐르는 현곡, 더욱 발전하는 동창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동창회원들이 전국 각지에서 고향현곡과 경주발전에 최선을 다 하고 있는 만큼 시에서도 현곡의 오랜 숙원인 제2금장대교 개통(2023. 11월), 체육공원 조성(2025년 완공), 하수관거사업(2026년 완료), 동학성역화 사업(138억) 등 많은 부문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현곡면민과 동창회원들의 협조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최근 경주에 최초 제조업 중심의 경주SMR국가산단 후보지 확정 등 원전을 통한 첨단과학도시로의 변모와 특히 올 11월 개최도시 발표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당위성을 어필하고 유치에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