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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신사1동, ‘제51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 개최

코로나 이후 4년만에 대면 행사 열어…어르신 등 200명 참여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은평구 신사1동은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4일 효면옥 식당에서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2019년 코로나 이후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가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신사1동 구립과 사립 경로당 회장, 취약계층 어르신 등 200명이 참여해 오랜만에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로잔치 시작 전에 하늘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손수 만든 종이 카네이션을 어린이들과 직능단체 대표들이 어르신들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또한 하늘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준비한 동요 제창과 수화 공연으로 흐뭇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본행사 중 효행 유공자 표창 전달식에서는 부녀회 일원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하고, 고령의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며 효 실천의 모범이 된 박선이 님이 구청장 표창을 받았다. 식사 시간에는 민요와 트로트를 틀어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며, 갈비탕 한 그릇과 떡, 과일, 음료 등을 준비해 든든한 점심 한 끼를 제공하고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함께 행사에 참여해 코로나로 중단됐던 웃어른을 공경하는 효 실천 운동을 지속적으로 계승할 수 있었던 의미 깊은 어버이날 행사였다.


황영범 신사1동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신사1동 어르신들께서 어려운 걸음으로 경로잔치에 참석해 주셔서, 어르신들을 직접 뵙고 안부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어르신 경로잔치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바쁜 시간에도 시간을 내어 참석하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