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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희망도서관, 서천석 박사 특강 시민들 호응 속에 마쳐

부모는 아이 그대로를 인정하고 믿어주는 사람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은 지난 4월 29일 육아멘토 서천석 박사를 초청해 진행한 특강이 참여자들의 따뜻한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은 행복한아이연구소 대표이자 '세 살 이제 막 시작하는 육아', '서천석의 마음 읽는 시간', '우리 아이 괜찮아요' 등 다수의 책과 방송으로 많은 부모들의 공감을 얻은 서천석 박사가 맡았다.


서천석 박사는 준비한 4권의 그림책 자료화면을 보여주며 부모가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하는 도구로 그림책을 사용할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상상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그림책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서 박사는 “책을 읽는 순간만큼은 아이에게 집중하고 아이가 어디에 반응하는지 살피며 아이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주라”고 조언을 건넸다.


이어 “좋은 부모란 아이가 맞닥뜨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게 함께해주고 안아주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진료실에서 만난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사례를 들려주고, 두 자녀와 함께 그림책을 보며 느낀 점들을 솔직히 전해 참석한 부모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이날 강연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강연 후에는 참여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참석한 한 참여자는 “오늘 강연으로 힘을 얻고 돌아간다”며 “앞으로 그림책 관련 강의, 아이와의 놀이법 같은 강연도 듣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희망도서관의 강연과 프로그램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