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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동구릉에서 태조의 천명(天命)을 완성하라

초등생들이 성균관 유생이 되어 천문도 체험행사(5.13, 2회)…1일 사전 신청

 

K-Classic News 최태문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김용욱 소장)는 5월 13일 동구릉 건원릉(태조 이성계)과 재실을 활용한 ‘태조의 천명을 완성하라’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성균관 유생이 되어 건원릉을 봉심(奉審)하고 백성들에게 농사지을 때와 시간을 알려주는 임금의 도리(관상수시)를 위해 만들었던 ‘천상열차분야지도’(국보)를 배우면서 천문도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5월 13일 오전 10시~12시 30분, 오후 2시~4시 30분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5월 1일 10시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과 조선왕릉관리소 누리집에서 보호자를 동반한 초등학교 4~6학년생들이 선착순으로 회당 25명씩 신청할 수 있다.


문화재청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체험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왕릉 해설과 함께 조선의 천문역사에 대해 배우고, 천상열차분야지도(국보, 태조 4년 1395년 제작)를 통해 우리 하늘의 천문과 절기를 제대로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