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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환상의 그림자극 음악여행 '동물의 사육제 & 피터와 늑대' 공연

오는 5월 18일 저녁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흥미진진 클래식 기획 공연 개최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광양시는 오는 5월 18일 저녁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그림자극으로 만나는 환상의 음악여행 '동물의 사육제 & 피터와 늑대'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작곡가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는 사자, 닭, 당나귀, 거북이, 코끼리, 캥거루, 백조 등을 각각의 특징에 적합한 악기들과 역동적인 그림자 극으로 표현해 누구나 편안하고 흥미진진하게 듣고, 보고, 즐기는 환상의 클래식 오감만족 음악여행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는 집 나간 오리를 찾아 숲속에 들어간 피터가 무서운 늑대를 만나 위험한 상황에 빠지는 난관을 용기와 재치로 극복하고 더욱 성장해서 돌아온다는 내용으로, 극적 긴장과 등장인물의 특징에 최적화된 관현악 연주가 아이들과 관람객의 창의적 감수성을 한껏 높여줄 것이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은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클래식 음악을 특색 있는 악기 연주와 역동적인 그림자 극으로 친숙하게 풀어내 공연 내내 재미와 감동이 배가 되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품격있는 공연을 유치해 시민들에게 문화생활의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 광양시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로 선정된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이다.


가정의 달 5월에 온 가족이 단란하게 관람할 수 있고 시민들에게 품격있는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매는 오는 5월 3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티켓링크와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정석 예매가 가능하고, 관람료는 3천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