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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대한 이해와 감성을 더하다 대구미술관,‘감상프로그램-뮤지엄 플러스’신규 운영

쉬운 글, 작품해설 등 혼자서도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관람 방법 제시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대구미술관은 ‘감성을 더하다. 감상을 더하다’를 주제로 자기 주도형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뮤지엄 플러스’를 신규 운영해 관람객의 작품 이해를 돕는다.


대구미술관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중 학습자 맞춤형 교육에 발맞춰 미술관 관람객의 ▲선택폭 다양화와 ▲자기 주도적 관람을 위한 ‘뮤지엄 플러스’를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특정 시간대에 제한적으로 운영하는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미술관을 방문하면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언제든 감상지를 활용한 전시 감상이 가능하다.


4월 11일부터 운영 중인 ‘뮤지엄 플러스’는 ‘대구포럼 Ⅱ 물, 불 몸’ 전시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선으로 작가별 작품에 대한 질문을 담았고, 5월 28일(일)까지 진행하는 이건희 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웰컴 홈: 개화’와도 연계해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민정 학예연구사는 “전시별 키워드, 쉬운 해설을 참고해 각자의 시선에서 감상하다 보면 평소 어렵게 느꼈던 미술관 관람이 한층 더 즐거워질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다양한 교육 수요에 부응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가족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놀자 뛰자 웃자-아이의 마음’을 운영한다. 11시, 14시 대구미술관 1층 강당에서 운영하며, 미술치료사의 강연과 더불어 가족협동화를 통해 아이의 기질을 발견하고 알아볼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대구광역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