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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달서구, 4월 독서문화 행사 풍성

권역별 6개 도서관 제59회 도서관주간 기념 다채로운 행사 운영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도서관주간(4월 12일~18일)을 맞아 권역별 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도서관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홍보하고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한국도서관협회가 정한 기간이다. 올해 제59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달서구립도서관 6개소에서 공연, 특강, 체험행사, 전시 등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을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인 4월 23일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도원도서관에서는 ‘아름다운 삶, 건강한 삶’ 테마 도서와 훼손도서 책사랑展, 그림책 원화, 글을 통해 함께 크는 동아리 문집 등 다양한 전시 행사와 포토존, 글씨는 내 운명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서도서관에서는 제15회 달서독서마라톤 참가자 완주를 위한 특강, 어린이 필독도서 ‘팥죽할머니와 호랑이’ 인형극 등을 진행한다.


본리도서관에서는 ESG 가치 실현을 위한 알뜰 도서 교환장터와 다양한 원데이클래스, 어린이를 위한 매직쇼 등을 준비했다.


달서가족문화도서관에서는 초등 베스트셀러 ‘한밤중 달빛 식당’을 원작으로 하는 드로잉 스토리텔링, 개관 5주년을 기념하여 ‘신나는 도서관’을 주제로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과 독서퀴즈 이벤트를 계획했다.


달서어린이도서관에서는 로이 마술사의 ‘매직 인형극’ 공연, 펀치니들로 튤립도어벨 만들기, 엄마랑 나랑 업사이클 그림책 팝업 만들기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하고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달서영어도서관에서는 토끼의 해를 기념하여 토끼그림 북마크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초등 1~2학년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Eat Play Love’, 초등 4~6학년 삭스돌(Socks-doll) 만들기, 퓨전공연 ‘도서관에 간 매직 토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도서대출 연체자 대출정지 탈출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각 도서관에 준비되어 있다. 4월 22일 제9회 달서 북(book)소리 축제 참가 일정으로 달서구립도서관이 임시 휴관하고 본리어린이공원 행사장 부스에서 도서관을 만날 수 있다. 사전신청 등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 많은 지역주민들이 도서관을 찾아 마음에 봄을 심고 독서 꽃을 피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