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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용인 새에덴교회 소비자 초청 행사 진행

지속적인 도농 교류 통해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박차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구례군은 지난 30일 수도권 지역 소비자 단체 70여 명을 대상으로, 관내 우수 농특산물 홍보 및 직거래 촉진을 위한 소비자 초청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초청된 새에덴교회는 2020년 여름 구례가 수해를 입었을 때 자원봉사로 구례와 인연을 맺은 후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교류를 꾸준히 이어왔으며, 작년 10월에는 대한예수교총회 교회자립개발원과 연계하여 서울 사랑의 교회에서 도농상생 직거래장터를 운영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도농 직거래 참여 청년농업인의 사업장 견학, 고추장 만들기 체험과 산나물비빔밥 식사, 서시천변 벚꽃길 산책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구례 전역에 벚꽃이 절정을 이루어 참가자들을 더욱 즐겁게 했다.


행사에 참가한 소비자는 “구례에서 생산한 쌀, 단감 등 농산물을 자주 사서 먹었는데 정작 구례에는 처음 와봤다”며 “이렇게 청정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직접 보고 나니 구례에서 자란 농산물을 더욱 믿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입을 모았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안전한 농산물을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믿고 먹는 먹거리를 생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이와 함께 도농 교류도 활발히 이어 나가 소비자와 농가가 함께 발전해 나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