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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유기업·단체 신규 지정 및 재지정' 공모

기업 사업모델별 맞춤형 지원으로 부산 공유기업 성장 기회 제공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부산시가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년도 공유기업·단체 신규 지정 및 재지정' 공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유를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거나 해당 사업모델로 수익을 창출하는 부산 소재 기업이나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지정된 공유기업은 기업의 성장을 위한 공유 촉진 사업비도 추후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규모는 15개 기업이며, 신청 기간은 3월 31일까지이다. 접수는 이메일로 가능하며, 자세한 공고내용은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 및 공유경제부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 결과는 4월 말 발표될 예정으로, 공모 관련 상세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혁신성장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촉진 사업비 지원과 관련, 올해부터 부산시는 공유기업 사업모델별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촉진형·협력형·매칭형으로 지원 대상을 세분화했다. ▲‘촉진형’은 신규 지정 기업에 기업별 공통사업비 3백만 원을, 사업모델 촉진 및 타시도·글로벌 진출 등 고도화 기업에 최대 1천5백만 원을 지원한다. ▲‘협력형’은 지역주체(대학·산단·기업 등)와 협력 개발 추진 기업에 사업비 최대 2천만 원을, ▲‘매칭형’은 투자유치 성공기업에 매칭사업비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한편, 시는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재 48개의 공유기업(단체)을 지정하여 지원을 이어 오고 있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공유경제의 적용 분야가 단순 물건, 공간 등 유휴자원의 공유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공유기업의 사업 실적과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라며, “공유경제에 관심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다양한 창업기업·단체의 많은 신청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