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강원 철원, 올 겨울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그대에게 ...

한탄강 얼음트레킹 • 겨울놀이마당 • 똥바람 알통구보 등 개막 초읽기

 

K-Classic News 강희현 기자 | 평생 잊지 못할 겨울의 추억을 선사할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 축제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철원 한탄강 일원과 고석정 꽃밭에서 7일과 14일 각각 전국민들에게 선을 보인다.


철원군과 (재)철원문화센터는 국내 유일의 U자형 협곡으로 이루어진 철원 한탄강에서 추위·눈꽃·얼음 등 국가대표급 겨울 축제 '제11회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철원 한탄강 겨울 축제는 최근 물윗길 트래킹 8Km 전 구간을 개통하고, 현장 투입된 안전요원들의 안전관리 교육까지 마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개막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한반도의 정중앙을 굽이쳐 흐르는 철원 한탄강에서 겨울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이번 한탄강 얼음 트레킹 축제에는, 철원 관광의 허브 고석정 꽃밭에서 눈·얼음썰매와 국제 눈조각 대회에서 우승한 해외 작가들이 직접 손으로 만든 눈조각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겨울철에만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와 버스킹 공연, 체험부스는 물론 홍보·전시관과 라이브 스튜디오도 만들어져 철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천혜의 절경 철원 한탄강의 굽이쳐 흐르는 한탄강의 물줄기 위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8Km의 트레킹은 태봉대교를 출발해 주상절리가 절경인 송대소와 철원관광의 랜드마크 은하수교를 지나 너래바위가 있는 마당바위, 전쟁의 상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승일교, 임꺽정의 전설이 숨겨진 고석정을 거쳐 순담계곡까지 이어진다.


트레킹 구간 구간에는 팝페라 공연과 버스킹 공연, 철원 한탄강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피겨스케이팅 퍼포먼스를 비롯해 산적들이 출몰하는 구간 등을 운영해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재미를 더했다.


특히 승일교 일원에는 눈동산과 스노우 포토존 등 테마존이 손님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14일(토) 오후 2시에는 철원의 칼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한탄강변 약 7Km를 달리는 '똥바람 알통구보대회'가 3년 만에 재개되어 색다른 철원의 겨울을 만끽할 수 있다.


민족 대명절 연휴기간인 23일(월)에는 눈썰매장이 운영되는 고석정 꽃밭에서는 가족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지는 새해 소망이 담긴 연날리기와 액막이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철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는 2020년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관광축제 분야 대상에 이어 2021년 명품 축제 특별상으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겨울 축제”라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철원 한탄강은 그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맛과 멋이 넘치는 색다른 절경을 만끽하면서 새해의 희망과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는 신명나는 놀이까지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