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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복 기원, 세종시 부강면 정월대보름 행사 성료

지신밟기·낙화놀이 등 행사 다채…주민 큰 호응 속 마무리

 

K-Classic News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청년회·등곡1리 마을회가 지난 23일 갑진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지역의 발전과 복을 기원했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 부강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부강청년회가 주관·주최하는 지신밟기, 면 발전고사, 마을대항 윷놀이 등 지역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전통 민속놀이로 시작했다.

 

오후 6시부터는 부강면 등곡1리에서 마을회가 주관·주최하는 낙화놀이 행사와 달집태우기가 진행됐다.

 

앞서 부강면 조은들낙화보존협동조합은 지난 1월 낙화봉 제조방법을 특허 등록 한 바 있다.

 

부강면과 협동조합은 시 문화유산과와 협력해 액운을 물리치고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낙화놀이의 의미를 살린 가정·상가·캠핑용 등 낙화봉 상품과 체험프로그램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마을 수익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헌관 부강면장은 “복(福)의 불꽃이 내리는 부강면 등곡리 민속 낙화놀이를 지역 대표 축제로 계승·발전시키고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