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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철새홍보관, ‘태화강 철새아카데미’ 제3기 30명 ... 3월까지 교육 시작

조류관련 개론부터 울산을 찾는 철새 심화‧탐조과정으로 체계적으로 강의 구성

 

K-Classic News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해마다 찾아오는 철새에 대한 울산 시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성인층 대상으로 개설한 ‘태화강 철새 아카데미’ 제3기 과정을 삼호동 와와커뮤니티하우스 3층 주민회의실에서 15일 입교식을 열고 3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태화강 철새 아카데미’는 조류와 철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조류의 기원, 생태적 특징을 다룬 개론과정부터 울산을 찾는 철새와 삼호대숲의 가치, 울산을 찾는 주요 철새 류 모니터링 방법 등 심화과정, 태화강 중류 일대를 이동하며 직접 탐조 하는 철새탐조과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전국 최고의 조류 전문가들을 강사로 섭외하여 품격 높은 강좌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난해 2개 기수 94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개론과정’으로 15일부터 '날개 달린 여행자들 이야기', 22일 '새와 함께하는 삶, 나는 탐조인이다!'두개 강좌로 진행된다.

 

‘심화과정’ 으로는 29일 '조류모니터링 기법', 3월 7일 '부울경을 찾아오는 멸종위기 야생 조류'으로 구성돼 있으며, 3월 14일 태화강 중류 철새탐조 과정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춘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이 보다 쉽게 철새와 조류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3기 과정을 개설했다.”며, “태화강 생태관광 거점시설로서 철새홍보관에서는 울산의 철새에 대한 생태적 가치가 홍보 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다양한 연령층 수요에 맞는 질 높은 생태강좌를 더 많이 개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