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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호우 피해주민 회복, 설 명절 떡국 밀키트 나눔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내 곁의 호우(好友) 봉사활동

 

K-Classic News 기자 |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1일 오전 10시,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센터 교육장에서 설 명절 떡국 밀키트 나눔 자원봉사 활동, ‘내 곁의 호우(好友)’를 추진했다.

 

‘내 곁의 호우(好友)’는 ‘내 곁에 있는 좋은 친구’라는 뜻이다. 지난해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과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지역봉사대 봉사자 80여 명이 참여해 가래떡과 사골육수, 소고기 꾸미 등으로 구성된 떡국 밀키트를 총 650개 제작했다.

 

봉사자들은 제작한 밀키트를 이웃에게 직접 배달했다.

 

김천식 센터장은 “지난해 수해로 큰 아픔을 겪은 분들의 심리적 안정과 신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며,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떡국을 드시고 작게나마 치유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시 자원봉사센터는 2023년 여름 집중 호우 시 재난 대응 민관협력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로부터 2023년 재난대응 우수자원봉사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