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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슬도아트 & 문화공장 방어진 개관식

 

K-Classic News 기자 | 울산 동구의 첫 문화예술 복합공간인 ‘슬도아트’와 ‘문화공장 방어진’의 개관식이 1월 19일 오전 10시 30분 슬도아트에서 개최된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구의장, 국회의원,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와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테이프커팅, 시설 라운딩, 개관 축하공연 등이 열렸다.

 

이번에 개관하는 ‘슬도아트’는 기존에 슬도 입구에 있던 소리체험관을 리모델링하여 지역 작가와 주민이 만나는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한 것이다. 동구 성끝길 103에 678.51㎡ 규모로 1층 어린이체험관, 2층 전시관 2개소, 야외공연장과 옥상 버스킹 공연장 등을 갖추었다. 특히, 옥상 버스킹 공연장에서는 아름다운 슬도와 방어진 풍경을 330°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슬도아트’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앞으로 시각예술과 문화예술 교육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개관을 기념해 1월 19일부터 3월 10일까지 차푸름 작가의 기획전'사우스 스웰(South Swell)'을 갖고, 풍경을 회화와 설치물, 천 등 다양한 매체로 표현한 작품 21점이 선보인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명절 당일 등은 휴관한다.

 

또, 울산의 법정문화도시 지정에 따라 조성된 ‘문화공장 방어진’은 동구 중진2길5, 방어진활어센터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총 183.2㎡ 규모로 조성됐다. 지역 작가들의 창작작업을 주민들과 공유하는 전시실과 방어진의 콘텐츠를 창작하고 체험하는 창작공간으로 구성됐다.

 

‘문화공장 방어진’에서는 개관을 기념해 1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김유신 작가 등 6명이 '랜드스케이프(Landscape)' 전시회를 마련한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슬도 아트’와 ‘문화공장 방어진’은 기존의 시설을 리모델링해 주민과 지역 작가를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하면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