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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마을 변화 이끈 공동체 한자리에 “광산을 잇다”

지난 2일 광산마을공동체 한마당, 136개 공동체 성과‧활동 공유

 

K-Classic News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2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마을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올 한해를 되돌아보는 ‘2023년 광산마을공동체 한마당’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문화, 복지, 환경,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마을의 변화를 이끈 광산구 136개 공동체의 한 해 성과와 활동을 공유하고 연대와 협업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광산공동체를 소개하고, 활동 모습을 담은 공유마당,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여는마당, 공동체 화합의 장인 어울마당이 진행됐다.

 

공유마당에서는 2023년 광산형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참여한 공동체에 대한 소개가 담긴 게시물과 비누, 고추장, 고체 치약 등 성과물을 전시했다.

 

여는마당에서는 SWA, YCM앙상블, 한울타리 등 문화 활동 공동체가 직접 공연을 선보였다. 공동체의 활동모습과 활동소감 등이 담긴 영상을 시청했다.

 

어울마당에서는 공동체 연대감과 친밀감을 강화하는 ‘힘내라 공동체! 으랏차차 광산’ 활동을 하며 2024년 새로운 변화를 위한 도약을 다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 마을공동체는 주민이 주도해 마을에 관한 일을 스스로 해결하고 결정하는 관계망으로서 대한민국 풀뿌리 자치를 선도하고 있다”며 “많은 공동체가 지속하며 마을의 변화가 서로 연결되며 광산을 바꾸는 진정한 자치 실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2023년 광산형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으로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하는 상생 공모와 분야별 역량 있는 공동체를 발굴하는 혁신 공모로 나누어 총 136개의 공동체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