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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구문화재단, 누들플랫폼 중구 면 요리의 역사·과학이 담긴 '누들로드 탐험대' 운영

18~19일 짜장로드, 칼국수로드, 쫄면로드, 냉면로드 코스별로 진행

 

K-Classic News 기자 | (재)인천중구문화재단 운영 누들플랫폼은 18일~19일 양일간 '누들로드 탐험대'의 첫 수업을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누들로드 탐험대'는 중구 개항장 일대의 다양한 누들거리를 전문가의 과학적 해석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해보는 가족 대상 탐방 프로그램이다. 코스로는 짜장로드, 칼국수로드, 쫄면로드, 냉면로드가 있다.

 

18일 열린 ‘짜장로드’는 누들플랫폼, 개항로, 청일조계지 계단, 삼국지 벽화거리, 짜장면박물관, 화교역사관, 한중문화관을, ‘칼국수로드’는 용동 큰우물, 칼국수거리, 용동권번계단, 애관극장, 답동성당을 둘러보는 코스였다.

 

19일의 ‘쫄면로드’는 누들플랫폼, 김구거리, 내동교회, 유항렬주택, 신포시장을, ‘냉면로드’에서는 냉면거리, 전환국터, 삼치골목, 내리교회, 경인면옥을 탐방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사전 신청한 이들 모두 빠짐없이 나와 로드별 가족 10팀씩 참여했고,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중·고등학생, 학부모까지 연령층이 다양했다. 특히 전문가의 친절한 설명에 참가자들 역시 질문과 퀴즈에 적극적으로 답을 외치는 등 프로그램이 무척 흥미롭게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누들로드 탐험대' 프로그램은 25일 오후 2시에 쫄면로드와 냉면로드, 26일 오전 10시에는 짜장로드와 칼국수로드로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누들로드 탐험대'에 큰 관심과 호응해 준 이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참여하는 모든 가족 구성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