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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잠언시 [석연경 시인의 숲길] 5 동백의 고민

석연경 시인의 힐링잠언시

K-Classic News 석연경 기자 |

 

 

힐링 잠언시 

석연경 시인의 숲길5

 

동백의 고민

 

당신이 지금 고민하는 그것
정말 아무것도 아닐지도 몰라요
당신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 순간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니까요
오로지 당신은
아름답고 붉은 동백입니다

 

 

 

 

석연경 

시인 문학평론가 연경인문문화예술연구소 소장

시집 『독수리의 날들』 『섬광, 쇄빙선』 『푸른 벽을 세우다』 『둥근 거울』 『우주의 정원』

시 평론집 『생태시학의 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