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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동래문화회관 “초록별 튼튼 모험대” 공연 개최

 

K-Classic News 기자 | 부산 동래구는 2023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어린이 창작뮤지컬‘초록별 튼튼 모험대’공연을 다음달 1일 오후 7시 30분, 2일 오후 4시 동래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록별 튼튼 모험대’는 우주의 바이러스가 지구를 침공하고 사람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지만 야채 반찬을 즐겨먹는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면역력이 강해진 주인공에게는 바이러스의 공격이 통하지 않고 깨끗한 자연환경에서는 바이러스가 힘을 쓰지 못한다는 설정으로 현재 인류와 지구가 처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는 교육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극 중에는 조부모 손에서 자란 주인공이 등장하고 이를 긍정적으로 그려내고 있어 이 시대 사회적 약자에 해당하는 편부, 편모, 다문화, 조부모 가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기도 한다.

 

‘초록별 튼튼 모험대’를 제작한 영아츠컴퍼니는 음악을 통한 '소통과 창조' 라는 모토를 갖고 전 세계를 무대로 관객과의 소통하는 음악을 지향하는 단체로 자체 작곡 및 편곡을 통해 독특하고 매력적인 음악적 색채를 선사하는 단체이며, 박정우 아트레볼루션 대표는 복순이 할배, 구름 위를 걷는 자 등 다수의 연극과 뮤지컬을 제작한 부산 뮤지컬계의 잔뼈 굵은 제작자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악당인 우주바이러스가 괴물의 형상이 아니라 기괴한 입자 또는 분자 등으로 표현하여 상상력을 자극시킬만한 모습으로 연출됐고, 스크린 무대를 활용한 숲 배경에 빛을 품어 반딧불을 형상화한 조명장치로 아름다운 자연과 그 속의 순수하고 맑은 영혼을 연출하여 깨끗한 지구와 건강한 인간이 가지는 경이로운 아름다움과 무한한 힘을 표현하고 있어 그 점에 주목하여 공연을 관람해볼 것을 당부했다.

 

이번 공연은 해운대문화회관, 영도문화예술회관, 동래문화회관, 영아츠 컴퍼니, 아트레볼루션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연을 진행하며, 오는 25일 해운대문화회관을 시작으로 동래문화회관, 영도문화회관까지 총6회 공연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