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부산근현대역사관은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나와 이웃, 그리고 사회를 생각해 보게 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6월 '모두의 별관'에는 이언옥 작가의 북 콘서트 ‘짐노페디(GYMNOPEDIE)’, ▲‘소리 숲’ 앙상블 팀의 '월간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모두의 별관] 6월 셋째 주 토요일(21일) 오후 4시 별관 1층에서는 디자이너이자 사진작가이며 피아니스트인 이언옥의 '작가와의 만남(북 콘서트) '짐노페디(GYMNOPEDIE)''가 열린다. ‘벌거벗은 소년들’이라는 뜻을 지닌 ‘짐노페디’는 총 3곡으로 구성된 피아노 모음곡이다. 프랑스의 작곡가 에릭 사티(Erik Satie, 1866-1925)의 작품으로, 단순하고 반복적인 선율을 사용해 감각을 이완시키고 내면 깊숙한 곳으로 침잠케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언옥 작가는 본인의 저서에 표현된 에릭 사티의 작품 세계에 대한 이야기와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지게 하여 참여자들에게 '정신을 모아 잠잠히 그리고 깊이 생각한다'라는 묵상의 의미를 몸소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n
K-Classic News 기자 | 백남준아트센터는 5월 28일에 제30회를 맞는 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의 특별 세션으로 《백남준-라이브 SF 영화》를 서울대학교 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ISEA2025의 주제인 ‘동동(Dong-Dong): Creators’ Universe’과 연결하여 백남준의 우주적 상상력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진행한다. 해당 행사는 ISEA2025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1983년, 백남준은 '굿모닝 미스터 오웰 초안'에서 파리와 뉴욕 간 위성 피드백 루프를 두고 “전자적으로 파리와 뉴욕의 거리를 1/2인치로 압축한 것”이라 표현하며, 이를 ‘라이브 SF 영화’라 명명했다. 백남준은 1984년 위성 생방송 ‘굿모닝 미스터 오웰’을 통해 전자적 상호작용이 물리적 공간을 재구성하고, 시공간 개념 자체를 전복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ISEA2025 특별 세션 《백남준–라이브 SF 영화》는 이러한 백남준의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우주와 지구 사이의 상상력을 확장하는 공상과학적 시도’에 대하여 다양한 논의를 펼친다. 이 세션은 백남준의 작품과 사유를 매개로 기술과 인간,
K-Classic News 기자 | 경기문화재단이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27일까지 수원 경기상상캠퍼스 공작1967동에서 《오픈 스토리지 2025》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공공 소장품 컬렉션 ‘경기미술창고’를 통해 2024년 새로 수집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한 기획전이다. 경기 청년 신진작가들의 작품 23점과 대중미술 장르 작품 19점을 비롯하여, 회화, 사진, 조각, 뉴미디어 등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 총 64점이 전시된다. 《오픈 스토리지》는 공공 소장품의 가치와 의미를 보다 많은 이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장소인 공작1967동은 문서고로 사용되던 공간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쓰임을 다한 기존의 문서 선반을 재구성해 미술작품 보관 랙으로 다시 사용했고, 창고의 물리적 구조와 분위기도 그대로 살렸다. 관람객은 열린 작품 창고 안에서 작품이 보관된 랙 사이를 자유롭게 지나다니며 작품의 표면과 질감, 뒷면까지 세세히 관찰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작품의 의미를 해석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이번 전시를 통해 경기미술창고 컬렉션의 개방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예술과 일상이
K-Classic News 기자 | 화성특례시가 24일 동탄 센트럴파크 축구장에서 ‘2025 화성특례시 청소년축제’를 5,000여 명의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소년 중심’ 문화축제로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올해 슬로건은 ‘청소년! 우리는 퍼즐이다!’로, 하나하나 배워가는 과정과 쌓여가는 추억들이 인생의 퍼즐 조각이 되고, 그 조각들이 모여 결국 한 폭의 그림을 완성해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문구는 청소년 대상 공모전을 통해 직접 선정돼 시민들에게 더욱 큰 공감을 얻었다. 기념식에서는 봉사, 선행효행, 자기계발, 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이 된 청소년 19명이 ‘자랑스러운 청소년’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 이후 청소년 동아리들의 무대가 이어졌고, 무대 마지막에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래퍼 ‘래원’이 특별 초청 무대를 장식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행사장 전역에서는 청소년 자치 기구와 관내 청소년 단체가 직접 운영한 총 28개의 체험 부
K-Classic News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칠보청소년청년센터는 지난 14일 5월 청소년의달을 맞이하여 ‘커피칠보즈 1호점’ 축제라는 주제로 지역사회 참여 유도를 위한 축제를 운영했다. 칠보 소속 청소년동아리, 청소년운영위원회, 청년봉사단,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까지 칠보 센터 소속 칠보인들이 총 출동하여, 화합의 장 제공과 지역사회 참여 유도 및 소통하고자 했다. ‘커피칠보즈 1호점'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8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 했다. 여기에는 자개 키링, 커피 방향제, 슈링클스,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테라리움, 페이스 페인팅, '슛돌이', 그리고 서부경찰서가 주관하는 도박중독 예방 퀴즈가 포함 됐다. 바리스타 동아리 청소년들은 카페를 운영하며, 체험 부스 스탬프를 모아온 이들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했다. 또한, 청소년 동아리의 밴드 1팀과 댄스 3팀이 축하 공연을 펼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경품 추첨 이벤트를 통해 1등부터 10등까지 다양한 상품을 나누어 주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수원시와 스타필드 수원이 공동 주관한 ‘키즈 플리마켓’이 24일 정자동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열렸다. 문화도시 수원 조성 사업의 하나인 키즈 플리마켓은 아이들이 주체가 돼 물건을 사고파는 어린이 맞춤형 문화장터다. 이날 지역 어린이 가족 50팀과 수문장(수원형 문화직거래 장터) 25팀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세대 간 소통의 장을 열었다. 아이들은 중고 장난감, 손그림 카드, 직접 만든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며 자립심과 사회성을 배웠다. 드론 체험, 비눗방울 쇼, 키즈 레크리에이션, 수원시립합창단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수익금 일부는 수원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신소영 수원시 문화예술과장, 원영선 스타필드 수원 지점장, 장명찬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물건을 사고팔며 자립심을 기르고, 지역 주민들과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시민과 꾸준히 소통하며 문화도시 수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수원시 신입 유학생 80명을 대상으로 24일 ‘우리는 수원 in(人)-2025 수원시 유학생 지역 이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원 in(人)은 수원권 대학교 외국인 신입 유학생들이 지역 예술인·전문가와 함께하는 문화 체험활동을 하고, 수원의 주요 역사·문화 장소를 견학하는 것이다. 수원팔달문화센터 지하공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외국인 유학생 64명과 수원시 공공외교단 16명 등 총 80명이 참석했다. 수원의 숨은 명소, 생활정보, 긴급지원 서비스 등을 담은 실용적인 정보를 소개했다. 유학생과 수원시 공공외교단이 교류하는 시간도 있었다. 이날 유학생들은 영어 해설을 들으며 화성행궁과 일월수목원을 탐방하고, ▲(수원의 색채)부채에 전통만화 그리기 ▲(수원의 향기)행궁동 수원테마 향수 제작 ▲(수원의 전통)한복,다도,예법교육 등 전통 예절 체험과 전통 다과상 체험 ▲(수원의 멋과 맛)수원화성 국궁,화성어차 체험, 전통 막걸리 빚기 등 다양한 지역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유학생들이 수원을 제2의 고향처럼 느끼고,
K-Classic News 기자 | 수원시가 24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야외광장에서 ‘수원시 청소년동아리 한마당’을 개최했다. 청소년동아리 15팀이 뮤지컬, 힙합, 댄스, 치어리딩, 밴드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스포츠, 미술, 공예, 보드게임, 마술, 키링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는 체험 부스 27개도 운영했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수원 청소년 꿈의 농구한마당(야외농구장) ▲리듬감 게임, 청청 거리 노래방(뮤트) ▲수원시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회(온누리아트홀) 등 부대행사를 열어 청소년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모범청소년 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청소년이 행복해야 우리 공동체 미래에도 희망이 있다”며 “여러분이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도록 수원시가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5월 춘천의 밤을 수놓을 인형극의 향연이 시작됐다. 춘천세계인형극제가 24일 저녁 7시 춘천시청광장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남녀노소 많은 춘천 시민들이 광장을 가득 메우며 인형극이 선사하는 다채로운 퍼포먼스에 큰 즐거움과 감동을 느꼈다. '퍼펫 카니발'로 광장 전체가 하나의 무대로 율콘서트콰이어의 사전공연으로 문을 연 개막식은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율동을 하며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개막식의 백미는 '퍼펫 카니발' 퍼레이드였다. 시청광장 전체가 거대한 무대로 변신한 가운데, 다양한 인형들과 독창적인 조형 연출이 광장을 가득 채웠다. 특히, 마지막 순서였던 주제공연 ‘경계를 넘나드는 인형’은 직접 인형극을 준비하는 극단 푸른해의 모습부터 키다리를 처음 탄 어린이 단원들의 연습영상으로 시작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커다란 나무인형, 새 인형 등은 흥겨운 음악에 맞추어 시민들과 소통했다. 깃털들이 거대한 날개로 바뀌어 웅장하게 날갯짓하는 모습은 흩날리는 꽃가루와 함께 장관을 연출했다.
K-Classic News 기자 | 평창둔전평농악보존회는 5월 25일부터 10월까지 매주 일요일 2025년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으로 ‘신명나는 흥타작 놀이’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창둔전평농악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되며, 관내 지역 청소년들에게 평창둔전평서낭굿과 농악을 체험하고 익혀보는 전승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보존회는 2015년부터 국가유산청 공모 사업인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에 꾸준히 참여하며, 도 무형유산의 지속적인 전승과 확산에 이바지해왔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기·예능 보유자 2인, 전승 교육사 5인, 이수자 27인 등 탄탄한 강사진이 함께하며, 평창군의 전통 민속 교육의 기반을 지속해서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철규 평창둔전평농악보존회 회장은 “청소년들이 우리 농악을 배우고 무대에 서보는 경험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문화의 뿌리를 이어가는 뜻깊은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무형유산이 살아 숨 쉬는 교육 현장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용호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체득하며 무형유산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