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진주시는 지난 26일 진양호 아천 북카페에서 진양호공원 북콘서트의 두 번째 무대로 진행된 ‘신유미 작가의 그림책 콘서트’를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유미 작가의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함께하는 피아노랩 낭독극으로 그림책『김밥의 탄생』을 볼 수 있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되어 이야기에 음악이 더해져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서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알쏭달쏭 퀴즈 대회 및 랩송을 따라 부르면서 책 내용을 이해하고 생각을 나누었으며, 소고, 실로폰, 캐스터네츠 등의 타악기를 다같이 연주할 때는 보다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웃음과 함성을 자아냈다. 특히 신유미 작가의 연주로 듣는 『산의 노래』로 그림책 메시지를 음악과 함께 듣는 시간과, 예쁜 그림 사인을 받으며 기념사진 촬영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행사에 참여한 보호자는 “마치 동화 속에 들어간 기분이다. 그림책과 음악이 이렇게 잘 어울릴 줄 몰랐다”며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색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작가님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
K-Classic News 기자 | 진주시 진양호공원에서 5월 가정의 달 및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5월 5일 어린이날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어린이날 체험행사는 5월 5일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선착순 현장접수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합창, 버블체험 및 공연과 에어놀이터, 모래놀이, 그림책놀이 등의 놀이 활동 및 재미있는 포토존으로 꾸며진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하루 동안 진양호동물원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에 한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시는 이날 많은 시민들의 진양호공원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극심한 교통 혼잡으로 인한 공원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과 불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차량진입통제 및 대중교통 이용 권장 등 안전관리에 나선다. 진양호공원 정문 및 후문 입구에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체험행사장 및 진양호동물원 이용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10분 간격으로 순환운행한다. 어린이날 자가
K-Classic News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난 26일 동춘당 역사공원 내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앞 광장에서 열린 ‘제30회 대덕백일장’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대덕구가 주최하고 대덕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백일장은 지역 주민의 문학적 감수성과 창작 역량을 증진하고,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백일장은 운문과 산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가운데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 3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저마다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글과 시로 담아냈다. 이번 백일장의 최종 입상자는 부문별로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에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2명 △동상 각 10명, 장려상 각 20명 등 총 17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입상 결과는 오는 5월 14일 대덕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최충규 구청장은 “올해 30회를 맞은 대덕백일장은 단순한 글쓰기 대회를 넘어 지역의 문화적 전통을 이어가는 소중한 행사”라며, “참가자 한 분 한 분의 이야기가 아름다운 글로 피어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K-Classic News 기자 | 대전 중구는 일상 속에서 공연이 늘 흐르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2025년 중구 문화예술축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축제 ▲길거리 문화공연(버스킹) 두 가지 분야로 나누어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예술축제’ 분야는 대전 중구에 주소를 둔 문화예술 단체 또는 문화예술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축제의 규모와 기간에 따라 단체당 500만 원 내외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길거리 문화공연(버스킹)’ 분야는 대전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6월부터 10월(8월 제외)까지 매월 금요일마다 우리들공원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2인 이하 팀에는 20만 원, 3인 이상 팀에는 40만 원의 공연 지원금이 제공된다. 신청 접수는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자는 이메일, 보탬e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중구청 문화체육관광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5월 넷째 주에 중구청 홈페
K-Classic News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가정의 달 5월과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공연을 오는 5월 2일부터 5월 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가족연극, 인형극, 넌버벌 뮤지컬, 가족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린이날에는 특별 탭댄스 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5월 2일 오후 7시 30분에는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가족연극 ‘선녀씨 이야기’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가족애를 주제로 한 잔잔한 감동의 연극으로, 전국연극제에서 대상, 희곡상, 연출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진선규, 최수정, 선우용녀, 김갑수 등 국내 유수의 연기자들이 출연한 작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본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5월 3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는 국악원 큰마당에서 전통 덜미인형극 ‘꼭두, 80일간의 세계일주’가 진행된다. 국내 유일의 덜미인형극 창·제작 단체가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통 인형극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관람 등급은 5세 이상이다. 5월 4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K-Classic News 기자 |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이틀째인 26일, 현충사와 온양온천시장 일원에서 펼쳐진 다양한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온양온천역 광장에서는 주 프로그램인 전통놀이 서바이벌 'ㅇㅅㅅ게임'이 열렸다. 세계적인 흥행작 '오징어 게임'을 모티브로 전통놀이를 재해석한 이번 서바이벌에는 428명이 참가해 남녀노소가 함께 어우러진 대형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전통놀이 미션을 수행하며 이순신 장군의 용기와 단결 정신을 현대적으로 체험했다. 이어 열린 '이순신 장군 무과급제 행렬'은 축제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대형 어사화와 거대 마리오네트를 선두로, 해군진해기지사령부군악대, 교육사령부군악대, 해군본부 의장대, 한국국악협회 아산지부, 예술창작라움, 아산 유스밴드, 선문대 태권도 시범단 등이 참여한 웅장한 퍼레이드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화려한 행렬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날 온양온천역 일대에는 주말을 맞아 축제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나만의 이순신 키링 만들기', '이순신 장군 활·목검 타일 만들기', '이순신
K-Classic News 기자 | “올해로 64회를 맞는 성웅 이순신 축제는 충의의 도시 아산을 대표하는 소중한 문화자산이자, 위대한 영웅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우리 모두의 자랑스러운 축제입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25일 온양온천역 광장 주무대에서 개최된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개막식에서 이같이 선언하며 3일간 펼쳐질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은 ‘428합창단’의 웅장한 공연으로 서막을 열었다. 아산시립합창단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민합창단 428명은 ‘진노의 날’, ‘흰수염고래’, ‘오, 운명이여!’ 등을 열창하며 장엄한 하모니로 감동을 선물했다. 주제공연은 장군과 같은 ‘뱀띠’인 가수 자이언티와 인순이가 출연해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달궜다. 특히 기존의 불꽃놀이 대신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라이트쇼–하늘 위에 그리는 영웅의 길’에서는 800대의 드론이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환상적인 빛으로 연출, 연기와 소음, 탄소 배출을 줄인 ‘친환경 축제’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장군이 아산에서 보낸 성장기를 담은 ‘미디어아트쇼’도 펼쳐져, 탄신 48
K-Classic News 기자 | 청주시는 청주연극협회가 5월 3일, 5일, 10일, 17일 총 4일 동안 배우 20여명과 함께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을 조선시대로 꾸민다고 밝혔다. 먼저 청주연극협회는 나흘간 1일 3회씩(오전 11시30, 오후 2시, 3시30분 시작) 총 12회에 걸쳐 마당극 ‘세종, 샘을 깨우다’를 공연한다. 이 공연은 세종대왕이 1444년 초정에 행궁을 지어 눈과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해 2차례에 걸쳐 총 120여 일을 요양하며, 한글 창제를 마무리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창작됐다. 마당극 외에도 배우들은 공연 중간중간에 조선시대의 옛 거리를 재연하고 초정행궁을 돌며 관람객과 포토타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초정행궁에서는 5월부터 11월까지(7월 제외) 한복체험(3천원)과 과학공예체험(무료)도 진행한다. 매주 수~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현장에서 즐길 수 있다. 다만 단체가 이용하려면 예약이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방문객들이 가족들과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초정행궁에 많은 분
K-Classic News 기자 |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오는 5월 10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제85회 정기연주회 ‘한국의 흥’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고석우의 지휘 아래,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한국의 음악적 정서를 담아낸 무대로 구성된다. 1부는 우리 동요와 민요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한국 동요 메들리’로 시작해, 중·고등부 단원들의 맑은 음색이 빛나는 ‘총각타령’, ‘신고산타령’, ‘아리랑 연곡’ 등이 연합합창으로 이어진다. 한국의 장단과 선율이 살아 숨 쉬는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다. 이어 뮤지컬 앙상블 ‘더 드림스’가 특별출연해 ‘맘마미아’, ‘겨울왕국’ 등 친숙한 뮤지컬 넘버를 선보이며, 웅장한 하모니로 색다른 매력을 더한다. 2부는 타악과 안무가 어우러진 풍류의 무대로 문을 연다. ‘쾌지나 칭칭나네’, ‘강강수월래’, ‘새 몽금포 타령’ 등이 흥겨운 무대를 장식하며 관객의 오감을 사로잡는다. 이어 대전지역 대표 타악그룹‘판타지’의 ‘두드림의 미학’(설장고 합주)이 한국 전통 장단의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전한다. 연주의 피날레는 한국 창작
K-Classic News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오는 4월 30일 오전 11시, 2025년 기획 시리즈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의 두 번째 공연을 개최한다.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은 대전국악방송과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전통음악 인프라 확충과 국악의 대중화 및 생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참여해, 국악을 중심으로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의 경계를 넘나드는 수준 높은 창작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첫 무대를 장식할 주인공은 여성 타악 앙상블 ‘그루브앤드(groove&)’이다. 팀 이름은 리듬을 타는‘groove’와 무한한 가능성, 청중의 상상력을 뜻하는‘&’의 결합으로, 음악을 통해 끊임없는 확장을 지향한다. 2017년 창단된 ‘그루브앤드’는 전통 타악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타악기의 소리를 정교하고 탄탄한 짜임새로 구현해내는 팀으로, 섬세하면서도 감각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며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꽹과리의 다양한 활용을 통해 그 맛을 보여주는 장단 ‘g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