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아산시와 외암민속마을보존회는 지난 추석 연휴 사전행사에 이어 19일까지 열린 ‘제24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가 관람객 10만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짚풀문화제는 ‘짚과 돌로 빚은 600년 마을’을 주제로 열려 외암민속마을의 고즈넉한 가을 정취 속에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이 펼쳐졌다. 축제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방문객들로 외암마을이 북적였으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국 농악 페스티벌 △아산시 짚풀경연대회 △전국 짚풀공예 경연대회 △전통공연 △짚풀공예 체험 △허수아비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참여 열기가 높았다. 18일 열린 아산시 짚풀경연대회에서는 15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용마름 꼬기 대회에 참가했으며, 둔포면이 대상을 차지했다. 마지막 날 열린 전국 짚풀공예 경연대회에서 풍옥정 씨가 ‘새탑새기(짚과 나무로 만든 새잡는 기구)’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추석 연휴 사전행사부터 본행사까
K-Classic News 기자 | 익숙하고 평범했던 일상의 공간들이 예술을 만나 새롭게 깨어난다. 무심코 지나치던 공간이 예술을 만나 활력을 얻고, 서로 다른 시선이 어우러지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2025 초청전시 사업 ‘아(我)산을 바라보는 시선’은 지역 예술인과 지역 내 공간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휴공간을 예술로 재해석하는 전시다. ‘아(我)산’이라는 이름 아래, 공간과 예술, 지역이 서로 어우러져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에서 삶과 예술의 이야기가 공간 속에 깃든다. 이번 전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아산 지역 내 4곳의 공간과 9인(팀)의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며, 각 공간의 특성과 이야기를 예술로 풀어낸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에서는 무목서각회, 박지은, 천하윤 작가가 참여해 10월 20일부터 11월 27일까지 보안사업장으로 내부 전시를 진행하며, 기업 공간 속에 예술의 온기를 불어넣는다. 선문대학교에서는 10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박장수 작가, 온양일요화가회, 김가을 작가가 참여하여 예술과 감성이 어우러진 캠퍼스 전시를 선보인다. 삼성미즈병원에서는 10월 29일부터 1
K-Classic News 기자 | 홍성군 구항면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구항면 꽃밭미 광장(구항농협 농기계수리센터) 일원에서, ‘제4회 구항면 주민총회 및 구항한우한마당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2025년 제4회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의 한 해 활동을 보고하고, 2026년도에 추진할 주요 의제를 주민들이 함께 선정했다. 더불어 행사장에서는 요가, 노래, 풍물, 색소폰, 난타, 댄스교실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돋웠으며, 전시장에서는 뛰어난 완성도의 캘리그라피와 서각 작품들을 선보여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열린 한우한마당축제는 초청공연과 화합 게임, 그림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채로움을 더했으며, 떡메치기 체험, 한우 부위 색칠하기, 공기 정화 식물 심기, 전통주와 전통놀이 체험, 화재 예방 및 소화기 사용 체험,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먹거리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배미자 구항면장은 “이번 주민총회와 한우한마당축제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즐거운 화합의 장을 만들 수 있
K-Classic News 기자 | 홍성군은 지난 18일 충남도서관 다목적실에서 ‘할머니 화가들의 수다’ 전시회와 함께 열린 장곡면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할머니의 이야기 그림' 수료식에서 참여 어르신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곡면 평생학습센터가 주관하여 도산1리 마을회관에서 총 20회 운영됐으며, 80~90대 어르신 5명이 참여해 이야기와 그림 그리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표현했다. 그 결과 완성된 30여 점의 작품은 ‘함께하는 장곡 사회적협동조합’이 기획과 전시를 맡아 배움의 성과를 주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이어졌다.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는 장곡면 전담 평생학습 매니저가 어르신들의 학습 참여를 세심히 돕고, 평생학습센터와 사회적협동조합, 강사진 간의 협력을 조율하여 프로그램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을 지원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결과물 발표를 넘어, 배움의 과정을 통해 삶의 이야기를 되새기고 성취를 나누는 ‘살아 있는 평생학습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장곡면 평생학습센터의 학습 과정과 함께하는 장곡 사회적협동조합의 전시 기획이 결합되면서 배
K-Classic News 기자 | 당진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지난 10월 17일, 당진시 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관계자 및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시 거점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완료지구 거점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현안과 문제점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전문가·행정·외지 청년이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으로, 지난 4월 열린 거점 활성화 비전 선포식에 이어 각 완료 지구 거점별 농촌 활성화를 위한 후속 사업으로 추진했다. 앞서 센터는 거점 활성화의 효율성과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농촌에 관심 있는 외지 청년을 공개 모집해 ‘당진 농촌활성화 청년지원단 1기’ 청년 24명을 선발했다. 청년지원단은 당진에 머물며 거점별 의제를 외부 청년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인구 유입 및 농촌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하며 우수사례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당진시 거점 완료 지구별 의제는 ▲대호하늬바람센터-농산물 판로 개척 ▲활력바라지복지회관·황토권역센터·금초권역센터-관광 활성화 ▲약시우강사랑채·정미희망나
K-Classic News 기자 | 당진시는 무형유산학회의 추계학술대회를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어업 문화와 미래무형유산(삶‧기술‧공동체의 전승과 재구성)의 주제로 기획 부문 및 일반 부문 등 4부에 걸쳐 진행했으며, 무형유산학회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해 어업 문화 무형유산에 대한 활발한 교류와 소통을 했다. 특히, 2025년 국가유산청 미래무형유산 공모에 선정된『당진 전통방식 실치잡이 및 덕장』에 대한 유산적 의미를 모색하고 전승자와의 대화를 통해 실치잡이 및 덕장의 무형유산적 가치를 확인하는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무형유산으로서의 서당 문화 및 기지시줄다리기, 술멕이 등 다양한 무형유산에 대해 다뤄 향후 무형유산의 범주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당진시 황침한 부시장은 “무형유산학회 추계학술대회의 당진 개최를 환영한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논의된 자료를 바탕으로 당진 전통방식 실치잡이 및 덕장이 무형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당진시는 지난 18일 당진시청 잔디광장 일원에서 ‘제16회 당진시 평생학습 한마당’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6회를 맞이한 당진시 평생학습 한마당은 ‘배움으로 사람을 잇는 당진’을 주제로 평생학습 관련 기관 및 단체 50여 개와 시민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레진 아트, 바리스타 핸드드립 체험 등을 포함한 각종 체험·전시·홍보 부스 45개를 운영했다. 특히 놀이마당과 두근두근 책버스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텀블러 무료 커피차를 운영해 텀블러를 소지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음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또한, 청소년 어울림마당과 1년간 열심히 평생학습을 배운 단체 12개 팀이 색소폰, 댄스 난타 등의 발표를 진행해 성과를 널리 공유했다. 당진시 관계자는“이번 축제를 통해 평생학습이 특별한 사람만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시민이 누릴 수 있는 일상의 즐거움이라는 인식을 널리 확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
K-Classic News 기자 | 청주시립무용단은 제52회 정기공연‘바라기-동행...waiting(웨이팅)’을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한국춤평론가협회 평론가상과 춤연기상 수상작으로 이문재 시인의 ‘오래된 기도’ 시를 모티브로 해 사람을 기다리고, 때를 기다리고, 평화를 기다리고 무엇보다도 하나 됨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낸 작품이다. 한국적 창작춤을 기반으로 소리, 영상, 연주, 설치미술 등 융복합을 통해 현대적 감각의 다원적 무대를 선보임과 동시에 시대적 성찰과 인간의 관계성에 대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바라기’는 순수 우리말로 ‘바라보다’, ‘기다리다’의 뜻을 지니고 있다. 단어 속에 담긴 정서를 현대무용 어법으로 확장해 기다림과 동행, 그리고 삶 속에서의 희망을 담아내며 인간관계 속의 갈등과 화합, 상처와 치유를 무용수들의 몸짓으로 표현하며 관객과 깊은 교감을 나누고자 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움직임, 감각적인 무대 연출, 서정적인 음악이 조화를 이루어 무용단의 예술적 정체성과 실험적 시도를 동시에
K-Classic News 기자 | 청주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일원에서 ‘2025 청주 미식주(酒)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주의 고유한 음식문화와 전통주, 식재료를 한자리에 모아 지역의 미식 정체성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청주를 대표할 수 있는 고유 음식의 부재 속에서, 지역의 정체성을 담고 역사와 오늘의 맛을 접목한 새로운 청주 대표 음식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 동안 △‘청주 한 상’ 개발음식 시연 및 품평회 △청주 음식문화관(반찬등속, 덕수이씨 청주폐백관) △청주 전통주관 △청주 장류관 △기업관(오뚜기관) △청주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전시·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전통장 만들기, 반찬등속 음식·장식체험 등 시민 참여형 체험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운영되며 낭만 주류쇼, 공연행사 등이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선사한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부스와 지역 홍보관이 열려 청주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개장식 퍼포먼스에서는 청
K-Classic News 기자 | 제6회 반기문 전국 시낭송대회가 지난 18일 음성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음성예총 주최, 한국문인협회 음성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숨결이 깃든 시 한 편의 울림으로 평화정신을 기리고, 시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9월 참가자 모집 기간 전국에서 총 12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오디오 예선 심사를 거쳐 통과한 25명의 본선 참가자가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내내 참가자들이 들려주는 시낭송은 청중들에게 시 표현의 무한한 영역을 실감케 하고, 시심으로 정화되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본선대회 결과, 영예의 △평화대상은 ‘달나라의 장난(김수영 시)’을 낭송한 이성순(안산시)씨가 선정돼 상장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금상은 ‘우주 만상 속의 당신(박경리 시)’을 낭송한 이상구(횡성군) △은상은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신경림 시)’을 낭송한 정연숙(칠곡군) △동상은 ‘갈보리의 노래(박두진 시)’를 낭송한 노익희(서울시),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이기철 시)’를 낭송한 권미희(구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