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국제협력진흥원(원장 김기수, 이하 진흥원)이 주최한'2025 MY전북 세계인 축제'가 10월 19일 전북특별자치도청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도내 74,000여명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축제는 도민과 이주 배경 가족, 재외동포, 유학생 등 도내 거주 외국인 2천여 명이 함께하며 전북이 진정한 ‘지구촌 광장’으로 변신한 하루였다. 축제는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중국 등 다양한 나라의 전통 음악과 춤을 선보인 세계 전통 공연을 시작으로 도내 외국인들의 참여가 돋보인 K-MUSIC 경연대회까지 이어져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각국의 주거 문화를 재현한 ‘세계인의 방’ 공간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브라질, 미얀마, 프랑스, 이집트 등 4개국의 생활소품과 향, 음악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또한, 글로벌 푸드존에서는 네팔 짜우민, 몽골 호쇼르, 미얀마 라페또 등 총 7개 국가의 유명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어 도민들의 높은
K-Classic News 기자 |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이 10월 24일 오전 10시부터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동북아시아 백제·중국·일본의 교류와 상호 관계’를 주제로 '제27회 쟁점백제사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쟁점백제사 학술회의'는 한성백제박물관이 2012년부터 연 2회 이어오고 있는 대표 학술연구사업으로 백제 역사와 고고학 분야의 주요 쟁점을 집중 조명하는 자리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백제 지역 출토 외래 고고자료를 바탕으로 백제 중앙 세력이 중국, 일본과 맺었던 관계를 살펴보고, 나아가 백제의 중앙과 지방이 어떤 관계를 맺었는지 논의한다. 성정용 충북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 ‘한성백제 지역 출토 외래계 고고자료의 양상과 성격’을 시작으로 네 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번 국제학술회의에는 중국과 일본의 저명한 고고학자들이 참여해 국제적 위상을 더한다. 위에용(岳涌) 난징시박물관 부관장은 ‘백제지역 출토 중국 문물의 연대와 성격’을, 나카노 사키(中野 咲) 카시하라고고학연구소 지도연구원은 ‘일본 긴키지역 출토 백제계 고고자료의 집성과 성격’을 발표한다. 한국 발
K-Classic News 기자 | 가을 햇살 아래 붉게 익어가는 대추향이 연산을 물들였다. 논산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린 ‘2025 연산대추문화축제’가 3만 3천여 명의 방문객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개막일인 17일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7천여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아 대추 시식과 판매, 지역 예술인 공연, 연산문화창고 가족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지역 농가가 직접 참여한 대추상회 존은 준비된 물량이 조기에 소진될 만큼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의 흥행을 예고했다. 18일에는 맑게 갠 하늘 아래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응우 계룡시장이 행사장을 찾아 축하를 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환영사에서 “대추를 사 가셔야 행사장에 오신 보람이 있다”고 유쾌하게 말하며 지역 특산물을 알렸고, 관람객들은 활기찬 현장 분위기 속에서 농특산물 전시와 공연을 즐겼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연산 대추 가요제 결선이 열리며 축제의 열기가 절정을 이뤘다. 인기 가수 민지, 태진아의 축하 공연이 이어지자 현장은 환호와 박수로 가득했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K-Classic News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건축단체연합회와 함께 21일부터 24일까지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제22회 광주건축도시문화제’를 개최한다. 광주건축단체연합회는 대한건축사협회 광주건축사회, 대한건축학회 광주전남지회, 한국건축가협회 광주·전남건축가회 등 지역 건축단체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역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건축을 더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건축전문가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지역 건축문화의 수준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올해 광주건축도시문화제는 ‘건축 시간과 공간-건축으로 연결하는 도시’를 주제로, 도시의 기본 요소인 건축이 시간의 흐름 속에서 도시의 역사와 공간을 만들어가는 의미를 조명한다. 행사 기간에는 ▲제29회 광주광역시 건축상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 ▲우수건축가 작품전 등 다채로운 건축 작품도 전시된다. 또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그림그리기 사생대회 수상작 전시, 사진공모전 입상작, 국내외 우수건축가의 작품과 모형 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광주·전남지역 대
K-Classic News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한글복합문화공간 ‘한글상점’이 ‘한글 찹쌀 탁주’를 활용한 시민 참여 이벤트를 통해 한글문화 확산에 나선다. 한글상점은 2만 원 이상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한글 찹쌀 탁주(10도)’를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상점과 전통주 브랜드 복순도가가 협업해 선보인 제품을 알리고, 한글문화 상품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 보헤미안 뮤직 페스티벌’ 현장에서 운영되는 ‘찾아가는 한글상점’ 부스에서도 탁주를 만나볼 수 있다. 한글상점 대표 상품뿐만 아니라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한 탁주 시음회, 한글상점 캐릭터를 새롭게 그리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한글상점의 판매 상품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한편, ‘한글 찹쌀 탁주’는 한글날을 상징해 1,009병 한정 생산되며, 한글상점 캐릭터를 활용한 라벨 디자인으로 현대적 감각을 입혔다. 양유정 한글문화도시센터장은 “한글상점은 한글을 소재로 한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앞으로도
K-Classic News 기자 | 재단법인 정선아리랑문화재단는 강원랜드 문화, 예술, 관광 분야의 교류 협력과 우호 관계 제고를 위해 문화예술관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선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공연을 상설로 진행하는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하이원리조트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로컬 문화관광 교류 협력에 합의했다. 먼저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공연장을 방문하는 관객들에게 지역 대표 기업인 강원랜드의 홍보에 협조할 예정이고 비수기 기간 강원랜드 직원들에 대한 단체 무료 관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본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문화예술공연과 하이원리조트의 다양한 혜택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로컬문화관광활성화 프로모션’도 포함된다. 아울러 강원랜드에서는 정선아리랑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아리랑센터 상설공연 ‘뗏꾼’과 ‘아리아라리 뮤지컬’을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강원랜드 하이원 리조트 시설인 워터월드 입장료 할인, 하이원 그랜드호텔 그랜드 테이블 할인 혜택과 비수기 기간에 강원랜드 호텔 및 하이원 콘도를 주중에 이용하는 고객들에 한해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10개 객실 선착순 제공)도
K-Classic News 기자 | 동작구는 지난 16일 상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 섬김 사업의 일환으로 ‘삼계탕키트 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립송학데이케어센터와 상도종합사회복지관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외부 후원 없이 데이케어센터가 직접 주관하며 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수익환원형 나눔 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서울시 자치구에서는 처음 있는 사례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시판용이 아닌 손수 포장한 삼계탕 재료 키트 250세트를 준비했다. 이 중 180세트는 현장에서 배부하고, 70세트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으로 배달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도 현장 배부에 동참하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향후 구는 지역 내 복지기관 간 협업 모델을 지속 발굴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구립데이케어센터가 후원에 나서 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에 수익을 환원한 의미 있는 행사로, 기관 간 연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
K-Classic News 기자 | 동작구는 내달 1일 한강 노들나루공원 일대에서 ‘동작 청년 기부 마라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기부 연계형 참여 캠페인’으로, 청년들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개그우먼 김영희와 함께하는 몸풀기 스트레칭(동작송 댄스) ▲마라톤 경기 및 부대행사 ▲폐회식 순으로 진행된다. 마라톤 코스는 노들나루공원에서 출발해 대방역과 노량진수산시장을 거쳐 돌아오는 구간으로, 러닝에 관심 있는 관내 청년과 지역주민 누구나 5km(1바퀴) 또는 10km(2바퀴) 코스에 참가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완주 기념 포토존 ▲컬링체험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정식 규칙을 적용한 플로어 컬링부터 남녀노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 컬링까지 전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참가비 전액이 기부되는 만큼, 폐회식에서는 탤런트 진태현과 함께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
K-Classic News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관내 어린이집 아동과 교사 2,400여 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및 성교육 뮤지컬 인형극 공연’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안산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괜찮아, 너의 잘못이 아니야!’를 주제로 아동에게 올바른 성 인식을 심어주고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마술 공연과 다양한 인형 캐릭터를 활용한 상황극, 노래와 율동을 함께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교사는 “일상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위기 상황에서 아이들이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쉽게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대부도 소재 ‘어린양의 집’, ‘둥근 세상’을 포함한 장애인 관련 시설 5개소를 직접 방문, 260여 명을 대상으로 인형극 공연을 펼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성 관련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김영식 복지국장은 “어린이들이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고, 위험한 상황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
K-Classic News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8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2025 베트남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과 베트남은 지난 1992년 수교 이래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안산시에는 2천 5백여 명의 재한 베트남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는 2023년 베트남 근로자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올해 베트남 해외시장개척단을 모집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안산시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 안산시 베트남 이주민 여성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500여 명의 내·외국인이 참여해 베트남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행사는 베트남 전통춤을 시작으로 ▲한국 전통악기(가야금·해금·아쟁 등) 합주 및 케이팝(K-POP) 댄스 ▲한복·베트남 전통의상 패션쇼 ▲먹거리 부스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억배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다양한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과 교류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