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한국문화축제'가 광화문과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오는 30일 광화문 흥례문안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간의 아이돌 그룹의 합동 콘서트와 드라마 삽입곡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인투 더-케이(INTO THE-K)'라는 표어 아래 30일 오후 7시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리는 전야제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석창우 화백의 수묵 크로키 공연과 첼리스트 한재민·피아니스트 박재홍의 협연, 한국식 칸타타 '훈민정음' 공연 등을 선보인다. 훈민정음은 국립합창단이 K 합창 시리즈의 결정판으로 2021년 10월 예술의전당 콘서트 무대에 올린 이후 뜨거운 앙코르 요청에 의해 2022년 5월 다시 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랐다. 6월엔 안동 예술의전당 공연을으로 다소 일반대중에겐 생소했던 칸타타 합창에 불을 지폈다. 내년에 지방 여러 곳과 베를린 등에서의 공연을 추진 중이다. 지난 9월엔 대한민국 소비자 평가우수대상을 받는 등 오징어 게임에 이어 신한류 K클래식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번 훈민정음에는 소리꾼 이봉근, 세종대왕 김진추. 대고 임원식, 지휘 윤의중. 쿱오케스트라와 합창이 함께한다. 극본, 작곡 오병희.
2011년 시골 밥상 콘서트로 물씬한 향토성 소통한 서울시합창단 (매진 사례) 점차 도시의 개성들이 사라지고 있다. 가는 곳 마다 아파트. 늦게 만들어진 신도시는 중앙과 지역의 경계를 허물고도 남든다. 늦은 시설들이 앞의 과정의 실패를 학습함으로써 더 나은 것을 보여주는 것들이 많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화장실은 물론 지하철 노선도 맨 마지막 노선의 시설이 가장 좋다. 그렇다면 가곡 또한 여러 형태의 단체들이 많다. 오래된 단체는 30년 이상이고 저마다 가곡을 화두로 붙들고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작곡가들은 지역 소재로 곡을 만들어 왔다. 문제는 이 가곡들의 유통이 그 지역을 한치도 벗어나지 못하는데 있다. 국민가곡이 된 작품들을 제외하면 지역 향토성이 전혀 나와는 상관없는 타지역이란 개념적 카테고리에 묶여 나가질 못하는 것이다. 한 번의 무대 기회가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성악가는 자기 발성에 맞는 몇 개의 레퍼토를 평생 자산으로 부를 뿐 새 가곡에 도전하지 않는다. 동호인들은 조금만 어려운 곡을 회피하고 쉬운 곡이거나 전통적인 100 레퍼토리 안의 명곡만 부른다. 가곡의 보존적 기능은 하지만 예술 가곡과는 거리가 있다. 대학에서는 아예 학과를 개설하지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모지선 작가의 제 36회 전시 '나 어디까지 왔니?' 에 출품될 고래 환타지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칭찬 문화를 이끈 화두다. 이번엔 '감사'다. 감사 브레인 파도 타기를 통해서 변화에 적응함으로써 긍정적이고 성공적인 생활이 된다는 것. 이에 대한 연구가 발표 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탁정화 뇌 연구소(HIM컨설팅 대표)의 기업 특강 발췌 '감사'의 과학적 효과, 뇌의 활동과 관련된 감사의 과학적 측정이다. 그러니까 모든 것에 부정적인 마음과 태도 를 갖는다면 그 결과도 삶과 일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그 반대로 긍정적인 사고와 태도는 인간관계 형성에 긍정적 사고와 생산성을 유발한다. 일과 인간관계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함께 가져 온다는 뜻이다. 우리는 상대와 비교하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행복지수를 갖는다. 당연히 삶의 만족도가 떨어지게 된다. 대신에 남이 갖지 않는 내가 것들을 당당하게 생각하면 삶의 만족도가 높아진다. 행복감이나 심리적 건강 향상에 힘쓰면 없는 것 보다 가진 것에 '감사의 발견'으로 일에서도 행복감과 정신건강을 찾을 수 있다. 사람과 사람의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는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김은정 kiki스타미디어본부장 김영준 전 시립대교수.탁계석 평론가.백영은 작곡가.박성호 대양환경기술 대표 내 손안에 방송국, 글로벌 방송이 가능한 건 신의 한수다 인류가 지구 땅에 살아 오면서 구물(舊物) 신물(新物)의 신진대사가 이토록 빠른 적이 또 있었을까? 신상품을 출시해 새 소비자를 만들어 내야 하는 상품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쇼핑 구매는 물론 햄버거 가게에서 결제 버튼을 작동못하면 젊은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극장 표도 온라인으로 바뀌었고, 모든 은행이나 구입 결제에 비번이 하도 많아 메모장에 넣어 관리하는 세상이지 않은가. 카페, 블로그 시대가 저물고, 페이스북과 유튜브 동영상 줌(Zoom)의 기술을 익힐만 하니까, 이번엔 '키키스타 방송'이란다. 손바닥 안에 방송국을 통째로 줄테니 호기심을 갖지 않겠느냐는 유혹이자 압박이다. 문제는 이런 압박을 안목있게 받아 들이는 사람이 극히 드물다는 것이다. 공짜로 준다고 해도 눈도 꿈쩍 않는다는 데 있다. 이것이 예술가 쪽일때는 99.9% 무관심하다 해도 거의 틀리지 않을 확률이라 믿는다. 기술은 시간의 숙성 과정을 통해 보편화됨으로 선점이 시장을 지배한다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난파음악상'은 대한민국을 빛내는 음악인에게 수여하며, 영광스러운 상으로 올해 54년째 시상하는 전통이 있는 음악상이다. 사단법인 난파기념사업회(이사장: 오현규)가 음악 분야의 전문가들로 선정위원회에를 구성하여 매년 영광의 주인공을 선정한다. 홍혜란성악가 소속사 스톰프뮤직 학력 줄리어드 스쿨 음악학교 경력 2016~2018 한국예술종합학교 객원교수 2019~ 전임교수 수상 2011.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1위 사이트 공식사이트, 인스타그램 한국 민족은 우수한 유전인자, 감성과 가무에 뛰어난 소위 'K-DNA' 가 확실히 있나 봅니다얼마 전 영국의 The Times가 '클래식 음악계에 올림픽이 있다면 금메달은 어느나라로 ?' 라는 재미있는 칼럼에서, 피아노는 중국, 성악 부문은 한국이 금메달감 이라고 했습니다. 요즘 세계 유수의 성악 콩쿠르는 한국의 성악가들이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 하고 있습니다. 이태리 부제토에서의 2012년 '베르디 국제 성악 콩쿠르' 에서는 테너 김정훈이 역대 최연소 우승하며 1, 2, 3등을 한국인이 싹쓸이 했습니다. 2014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음악 콩쿠르’는 3년마다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가끔은 칠흑같은 어두운 방에서 자신을 바라보라. 마음의 눈으로 마음의 가슴으로 주인공이 되어. 나는 누구인가 어디서 왔나 어디로 가나 조급함이 사라지고 삶에 대한 여유로움이 생기나니. - 故 김수환 추기경 “종교를 넘어 사회의 어른으로써 위로와 용기의 상징이었던 故 김수환 추기경님의 영성을 기억합니다.” 국내/외 클래식 음악에서 활발한 활동중인 피아니스트 에드윈 킴(세례명:바실리오)이 김수환 추기경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삶과 신앙을 존경하는 신자이자 아티스트로서 “마음의 눈” 콘서트를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주최, 커넥터스 주관)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클래식 공연에서 보편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연주자와 관객 사이의 단일화된 공연 진행방식에서 벗어나 관객의 직접적 참여를 유도하여 삶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음악으로 소통함으로 참여자 모두가 각자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으로 초대하고자 합니다. 본 공연은 바쁘고 혼란스러운 현대 사회에서 ‘조급함을 내려놓고’ 한 템포 천천히 ‘삶의 여유’를 갖는 공연이 될 것입니다. 누구나 아는 클래식부터 한국적 정서가 짙은 새로운 세계를 거쳐 유명 팝송과 한국의 대중가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하나의 개발. 발명품이 세상에 나오는데는 평생의 노하우와 목숨을 건 집념과 땀, 눈물이 베어 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연구와 실험실 밖에 모르는 과학자들의 노력으로 세상이 발전해 온 것이다. 오해와 질시, 실패와 좌절로 페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너무 지치고 힘이 부족해 대기업의 도움을 받으려다 아이템만 도용당해 법적 시비를 잃으키거나 심지어 자살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 '기술 독립군' 이란 그 분야 최고의 사람들 822명이 모인 단톡 그룹을 알게 되었다. 이토록 많은 분야에서 최대, 최고를 지향하면서 창의의 꽃을 피워가는 연구. 개발자들을 만났다. 이중 하나가 키키스타방송이다. 이 개발자 역시 이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지고 끊임없이 개발해 오면서 100억이 넘는 정부 지원금 따서 개발한 것이라고 한다. 앞서 말한대로 개발자는 개발 기술 그 자체에 천착할 수 밖에 없기에 이를 활용하는 것은 또 다른 이의 몫이다. 즉 메인스타디움 경기장을 만든 사람과 그 운동장을 쓰는 사람이 다른 것은 당연하다. 키키스타 방송국은 거대 KBS, MBC, SBS, 공중파 공룡방송에 길들여진 아날로그 세대에겐 언뜻 그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한 단계 도약된 가곡운동을 지향하는 K-Classic, Song of Life 주최로 '우리 마음 우리 가곡' 동호인 초청 콘서트를 오는 10월 18일 오후 5시 양평의 복합예술공간 카포레서 갖는다. K클래식 창립 10주년을 기념하여서 모지선 작가 제 36회 어디까지 왔니? 전시회 기간 중에 열리는 초청 콘서트다. 오늘날 동호인들의 활동은 전문 성악가 못지 않게 활발하고 그 수준도 경계를 허물 만큼 일취월장하고 있다. 이들의 가곡 사랑을 통해 더 많은 가곡의 대중화가 가능할 것이란 점에서 동호인 초청을 결정한 것이다. 현장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베스트 성악 동호인들이 ‘우리 마음 우리 가곡’이란 이름의 콘서트를 통해 시대 변화에 따른 가곡의 흐름을 조망하고, 새로운 레퍼토리 확장을 꾀하려는 의도다. 동시에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전국 동호인들에게 소개한다. 앞으로 우리 마음 우리 가곡은 가곡의 발전을 위해 전국 동호인들과 네트워크를 가지고 지역의 명소를 찾아가서 노래도 하면서 삶과 인생을 즐기면서 날마다 소풍의 개념을 갖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할 것이라고 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테너 박유석 박준영, 바리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National Gugak Center Jongmyojeryeak Mit einer jahrhundertealten traditionellen koreanischen Ahnenzeremonie reisen das Court Music Orchestra und das Dance Theatre des National Gugak Center aus Seoul an. Die Jongmyojeryeak ist ein Gesamtkunstwerk, das aus Instrumentalmusik, Gesang, Tanz und Kostümen besteht. Ein Gastspiel anlässlich des 50-jährigen Bestehens des koreanisch-deutschen Kulturabkommens. KonzertprogrammJongmyojeryeak Traditionelle koreanische Ahnenzeremonie der Joseon-Dynastie (1392 – 1910) mit Musik, Gesang, Tanz und Kostümen Gastspiel des National Gugak Ce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이 성스러운 곳, 바티칸에서 포토를 남겨야죠~ ㅎㅎ 테너 하만택 교수에게 성악을 배우는 동호인들이 이탈리아 투어에 나섰다. (9월 8일 출국). 이들이 배운 노래들을 이탈리아 무대에서 불러 보는 짜릿한 감동을 느끼기 위해서다. 이들의 일정은 노래 부르기뿐만 아니라 미술전시 관람, 관광 명소, 스파게티, 피자의 맛을 통해 여행의 자유를 만끽하는 것으로 전시대의 관광사진 찍기와는 차별화된 한 차원 높은 예술관광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말해준다. 모지선 작가는 오는 10월 3일 양평 카포레에서 올해 제 36회 전시를 앞둔 매우 바쁜 스케줄이지만 , 이처럼 소중한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투어에 적극 동참했다고 한다. 하만택 교수는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이 있지만 보는 것을 넘어 실제 무대에서는 것은 백번 가르치는 것을 넘어선 선생의 역할이 무대에 있음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코로나 등 여러 불안 요인이 있어 투어를 하기까지엔 정말 노심초사 하는 순간이 많았는데, 이 곳의 날씨 또한 너무 화창하여 준비 과정에서의 불안이 확 달아난 느낌이라며, 회원들이 너무 기뻐하는 모습에서 어려운 때이지만 삶에서 여유를 가지고 더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