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K클래식과 협업으로 새로운 전기 마련될 듯 지난 40여년, 한국스즈키 음악협회는 영유아 및 청소년의 음악정서 발달에 큰 역할을 해왔고, 스즈키 메소드 시스템의 국내 정착을 위해 오직 신뢰를 바탕으로 오늘의 기초 예능 교육을 견인하였습니다. 그 내실있는 교육의 탄탄함은 우리 미래의 자산이자, 희망이요, 방향성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진출과 세계 메소드 협회와의 네트워크로 한국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있는 탁월한 리더십의 귀 단체와 칸타타 8봉을 완성하고, 세계 37 개국 106명의 명예감독을 위촉한 한 바 있는 신한류 리더 K클래식 조직위원회와 긴밀한 업무 협조로 상생의 발전은 물론 사업의 가속화를 위해 굳건하게 동행할 것을 약속합니다. 2022년 10월 17일 한국스즈키 음악협회 황경익 이사장 K-Classic조직위원회 회장 탁계석 *업무협약(mou)는 17일 오전 11시, 남부터미널 근처의 한 커피숍에서 키키방송 대담과 함께 이뤄졌다. <탁계석 예술비평가회장> 스즈끼 기초 교육이 확산되어야 나라가 바로선다 스즈끼 음악은 그래서 매우 중요하다. 아이들의 행복 자산이자 미래를 여는 힘이다. 그간 얼마나 일본것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문자는 소통, 문명은 문자로부터, 메타버스를 타고 흐른다 우리 문화 지향점이 백범의 '우리가 갖고 싶은 문화'에 머물러 있다. 문화의 힘, 오직 문화에 소원이지만 구체적이지 않다. 역사는 전투에서의 깃발처럼 끓어오르게 하는 뭔가의 상징과 상상력의 동원이 필요하다. 단군 이래 이같은 모델이 또 있을라고? 바로 세종의 문화 총량이다. 우리는 세종과 K 르네상스를 융합해 세계사로 나가야 한다. 이게 요즘 말하는 우리가 세계의 중심인 뉴 노멀(New Normal)이다. '문명'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수단은 '문자'를 뛰어 넘을 수가 없다. 소통이 말이고 말이 소통이기 때문에 각자 다른 문화로 소통 부재가 갈등과 전쟁을 부른다. 인류사에 전쟁이 끊이지 않는 것이 바로 소통의 문제고 여기의 근원적인 해결이 훈민정음 창제에 들어있다. 즉 백성의 소리를 듣고 그 고통을 덜기 위해서 고심해 창안하였으니, 이 위대한 왕을 모신 백성들이 세계의 주인 노릇을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는가. 백성이 나라를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나라가 백성을 위해 있었던, 저 위대한 창조 유토피아를 두고 우리가 어디서 우리의 정체성을 찾는다는 말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BTS, 오징어 게임 등 대중 한류에 이어 신한류 K 아츠, K클래식의 흐름이 가속회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의 우리 예술단체들의 활동량이 크게 늘고 있다. 지난 9월 베를린문화원에 의해 종묘제래악이 베를린필홀과 뮌헨, 함부르크 등 4개 지역 공연장에서 무대에 올라 독일 전역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에는 제7회 한국주간(10월 6일~16일, 본/뒤셀도르프, 보훔) 역시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내 놓고 있다. 주본(Bonn) 분관은 제7회 한국주간 문화행사로 10월 6일부터 16일까지 본과 뒤셀도르프, 보훔에서 개최한다 .민화 워크숍을 제외한 모든 행사는 무료입장이지만 사전 등록을 해야 참여할 수 있다. (등록 신청: koreawoche2022@gmx.de). 세부사항은 첨부한 포스터 및 프로그램을 참고. 한국 영화제 o 일시: 10월 6일 (목)∼8일 (토) o 장소: UCI Kinowelt Düsseldorf (Hammer Str. 29-31, 40219 Düsseldorf) o 상영 영화: - 10월 6일 18시: 관상 - 10월 7일 17시: 모가디슈 - 10월 7일 20시: 도둑들 -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어디까지 왔니? 나에게 묻고 나에게 답하다. 난 왜 이런 생각이 들었는지요?. 나이가 들어서 일까요? 어린시절 우리집에 왜 왔니? 꽃을 찾아 왔단다 . 무슨 꽃을 찿겠니 ?그런 놀이가 있었지요. 난 지금까지 무슨 꽃을 찾으러 다닌 것일까 .한달간의 천호의 대작을 비롯 특별 영상관과 세개의 대형 LED 작품. 60편의 크고 작은 드로링 작품 세계의 여행 중만난 작가의 감동을 그린 소품들들 대규모 전시지만 단 한점의 작품도 팔리지 않는 소득은 철저히 마이너스인 쓸쓸한 전시에 홀로 앉아 생각에 잠깁니다. 홀로 천호의 대작과 마주 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합니다.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일까? 국화꽃은 왜 화려한 여름이 가고 모든 꽃들이 지는 스잔한 가을 서리를 맞고 그토록 담백하고 카랑한 향기를 품고 소담스럽고 아름답게 피는것일까? 지금까지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나! 생각에 잠겨 봅니다. 10월의 끝자락에 남한강이 내어다 보이는 아름다운 카포레에서 거침없고 자유로운 작가의 드로잉선을 따라 오손도손 모여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갖어보는 것도 어떨까요?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평론가의 눈> 어디까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내 안에는 여럿의 내가 있다. 숨차게 욕망을 쫒는 나도 있고, 실의에 빠져 슬퍼하는 절망의 순간도 있고,. 하나씩 벗어던지며 새 것을 찾아 나서는 나도 있고, 외부로만 향한 시선을 나에게 집중하여 인식을 바꾸려는 나도 있다. 이처럼 나에 화두를 쥐고 , 나를 찾아가는 것이 명상예술 김영원 작가의 '그림자의 그림자'다. 압구정 청작 화랑에서 서진수 미술시장연구소장, 김영원 작가. 탁계석 K클래식회장이 전시를 보며 환담을 나눴다. 김영원 작가는 기(氣) 아티스트로 광화문의 세종대왕 동상을 만든 작가로 유명하다 .(10월 13일) 그림자의 그림자, "열어놓은 화두"로 꽃을 피우다 글 김윤섭(아이미술연구소 대표 미술 시발이 숨을 죽인 듯 고요하다. 가라앉은 공기를 사뿐사뿐 밟아가며 느릿한 걸음을 이리저리 옮기 있다. 여리게 도는 공기의 흐름에 기대어 흐느적흐느적 인신 너울대는 몸짓이다그 리듬을 타 양깔과 손감선도 서로 엇박자로 교차하며 신묘한 곡선을 만들어낸다. 마음을 추스르고 안정을 찾을 그 정직은 찰나의 순간에 깨졌다! 한없이 부드럽던 손끝의 추임새는 마치 공중을 선회하던 송골 400km 가까운 순간 시속으로 내리꽂듯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나는 동양 사람이요. 한국 사람이다. 내가 아무리 비약하고 변모하더라도 내 이상의 것을 할 수가 없다. 내 그림은 동양 사람의 그림이요, 철두철미 한국 사람의 그림일 수밖에 없다. 세계적이려면 가장 민족적이어야 하지 않을까? 예술이란 강렬한 민족의 노래인 것 같다. 나는 우리나라를 떠나 봄으로써 더 많은 우리 나라를 알았고, 그것을 표현했으며 또 생각했다."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나는 우리 항아리의 결점을 보지 못했다. 둥글다 해서 다같지가 않다. 모두가 흰 빛깔이다. 그 흰 빛깔이 모두가 다르다. 고요하기만 한 우리 항아리엔 움직임이 있고 속력이 있다. 싸늘한 사기지만 그 살결에는 다사로운 온도가 있다. 실로 조형미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 과장이 아니라 나로선 미에 대한 개안(開眼)은 우리 항아리에서 비롯했다고 생각한다. 둥근 항아리, 품에 넘치는 희고 둥근 항아리는 아직도 조형의 전위에 서 있지 않을까" 단순한 원형이, 단순한 순백이, 그렇게 복잡하고, 그렇게 미묘하고, 그렇게 불가사의한 미를 발산할 수가 없다. 1963.4월 김환기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환기재단 2005 p.22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일전에 아이돌 가수가 싱글 앨범을 냈는데 그 제목이 넘 재밌다. '숨차'. 오늘의 세태에 이토록 정곡을 찌를 수 있을까? 한치의 보탬이나 은유가 없이 현실을 직시하고 표출하는 힘에서 꼰대들이 접근할 수 없는 영역의 명쾌함이 보인다. 한 때 우리는 '소득주도 성장'이란 말을 많이 들어야 했다. 사람들의 대게가 소득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어 듣기엔 나쁘진 않았지만 실제와는 거리가 먼 정책이 되버렸다. 극단적으로 눈만 뜨면 돈만 생각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에베레에스트 산처럼 재산 축적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렇지 않더래도 금고를 가득 채우는 금송아지의 욕망을 누구나 갖고 산다. 당장은 아파트 값이 뛰면서 가슴이 숭어처럼 뛰고 증권 등락에 따라 얼굴 주름살과 혈압도 보조를 맞춰 함께 뛴다. 그런데 '날마다 소풍'의 저자인 모지선 작가는 '가을엔 음악소풍'이란다. 남한강가에 코스모스 핀 들녁에 하얀 뭉개 구름으로 친구들을 유혹한다. 갈대가 스치며 우는 소리를 함께 듣자는 것이다. 그러나 인생은 선택이다. 숨차게 뛰면서 욕망을 채우던, 지하철 삐삐 카드를 공짜로 쓰면서도 여유자적하게 풍경을 찾아 나서든,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세계적인 특허품으로 향후 극장공간의 이동이 예상된다 사운드 포커싱홀은 세계적인 특허품으로 야외공연장이면서도 마이크 사용을 하지 않는 아름다운 공간이다. 지난헤에 도봉구에 만들어졌고 이천 등 여러 곳에서 공간을 짓겠다는 문의가 오고있다. 지자체는 물론 이태리에서도 공간 설립을 위한 미팅을 잡아가고 있다. 머지않아 이런 공간이 많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것은 코로나 이후 더욱 극명해졌다. 우선 자연 야외에서 대 자연과 함께 공연을 즐기면서 가슴이 확트이는 해방감이다. 여기에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은 원음의 음향을 즐김으로써 새로운 음향 감각이 신선하다. 야외의 오픈감은 강아지를 데려올수도 있다. 여기에 식음료를 즐길수 있고 보다 릴렉스된 입장에서 공연 및 각종 전시를 즐길 수 있다. 탁월한 공간 음향, K클래식과 함께 널리 알릴 것 무엇보다 장점은 극장관리에 드는 많은 예산에 비해 수익성이 결핍된 기존 극장 공간의 운영 한계성을 극복해 수익성이 담보된다는 것이다. 극장을 위한 인력을 과다하게 투입하지 않고서도 관리가 가능하다는게 장점이다. 일일이 그 장점을 이야기하기 보다 실제 공연을 보고 체험하면서 사용자인 예술가나 즐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첫 청소년 교향악 축제, 13일 칠곡 석적초소리빛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정신 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처음으로“2022 풍산그룹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 축제”를 오는 10월 13일(목) ~ 15일(토)까지 3일간 진행한다. 이번 청소년 교향악 축제는 안동문화예술회관과 ㈜스테이지원이 주최 주관하며 풍산그룹 후원으로 클래식 연주자를 꿈꾸는 국·내외 청소년들이 연주실력을 펼치며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클래식 음악 바탕으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청소년 교향악 축제는 13일 칠곡 석적초소리빛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14일에는 안동청소년오케스트라, 스위스취리히유스심포니오케스트라, 15일에는 청주청소년오케스트라, 대구유스오케스트라, 마루한청소년오케스트라까지 다양한 클래식 음악의 선율로 무대를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이번 교향악축제에는 7년 만에 내한하는 스위스취리히유스심포니오케스트라의공연을 1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공연한다. 바이올린 부문 1위를 수상한 라파엘 누스바우머 협연자로 참여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의 트롬본 수석 연주자로 활동하는 데이비드 브뤼세 랄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박기호 관장의 당진 아미 미술관, 관객들이 줄을 잇는다 단층의 초등학교 폐교를 미술관으로 만든다 당진의 아미미술관~이응노 화백을 30년간 모신 화가부부가 고향에 15년 전에 돌아와 가꾼 아담하고 소박한 정감이 물씬가는 공간이다. 운동장은 잔듸를 깔아 작은 축구장만한데~곳곳이 예술적 창의가 넘친다. 전국에서 관객동원 3위로 1년에 14만명이 다녀 간다고 하는데, 평일인데도 승용차가 쉴세없이 왔다. 곧 다시 방문하여 Kclassic 선순환생태계 거점 공간으로 MOU를 맺어 전국 투어에 나설 것이다. 1차 전국의 이같은 명소 20곳을 지정하여 '투어 Kclassic' 을 열면서 예술가부터 일상의 숨찬 수레바퀴에서 벗어나 여행이 주는 자유와 환희를 맛보면서 고장의 향토성과 역사 탐방을 했으면 한다. 어려운 때 일수록 예술가는 예술적 삶을 통해 자기 성장은 물론 작품을 통해 가치를 창출해내야 한다. 그러니까 고통은 예술가에겐 밭의 비료와도 같다. 지역의 향토성 살리고 모국어 예술로 승화해야 언뜻언뜻 떠올려도 10여 곳은 정해진 지는 것 같다. 현지에 물어 물어 탐색해 가면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것이다. 10여년 전부터 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