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6월 16일~25일 10일간 펄럭이었던 6.25 음악회 깃발!! 주최: UN피스코(한반도평화번영재단) K클래식조직위원회, 힐링터치커뮤니티 매헌기념관 강당에서의 '세계 평화의 주춧돌 6. 25 음악회'가 조촐하면서도 품격 있게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관객들의 한결같은 평가는 훌륭하다, 감동적이었다 라고 하시니, 주최자의 입장에서도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게 합니다. 이제 공연은 끝났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예술의 전당 앞에서~서초 3동 사거리의 양측 대로에 내걸렸던 20개의 깃발이 10일간 펄럭이다 홈으로 귀환하였습니다. 하루는 비가 왔지만 거수 기간 내내 맑은 날씨에 바람이 불어 힘차게 춤을 추어주었습니다. (깃발아, 참 수고가 많았다!!) 순간은 기록에 의해서만 남습니다. 역사도 그러하고 우리네 삶과 인생도 흔적을 남겨야 하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땀흘려 연습하고 ,멀리 청주서, 전주서, 화성에서 용인서, 경기도 가평서 힘을 웅축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주신 아티스트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합니다. 이제 모든 것은 철수되었습니다. 그래도 아쉬워 포토를 남긴 아티스트님들을 소개합니다. 누가 누가 제일 멋있나? 입니다.
K-Classic News 탁계석 K-Classic 회장| 누구보다 창작 오페라에 열정을 보인 유희문 연출가 우리 아리아 성악가 레퍼토리 되지 않아 우리 창작 오페라가 지속성을 갖지 못하고 일회성에 그친다. 역대 국립 오페라 단장의 첫 취임 일성 역시 창작 오페라였지만 그 성적표는 매우 초라했다.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에서도 구색 맞추기로 한 작품 정도 들어가거나 빠지는 경우가 대분분이다. 주류가 아닌 궁색한 대접이다. 설상가상, 한국 성악가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우리 오페라 아리아를 부르는 경우란 절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같은 환경에서 한국 오페라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대중으로부터 거리가 멀다. 뮤지컬에 비해서 오페라는 어렵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이런 방식이라면 100년이 가도 우리 창작 오페라가 꽃필 수가 없다. 그렇다면 정부의 관심도 없고 관객인 국민들도 관심이 없다면 접어야 하나? 날밤을 세워 만든 오페라가 고작 하루만의 잔치로 끝난다면 창작 의욕이 살아날 수 없다. 그런데 미안하게도 지금은 바야흐로 우리 것을 세계 시장에 내놓아야 하는 K 콘텐츠 세상이 왔다. 드라마, 영화, 미술, 앱툰, 무용 등 전 장르가 진출하는데 오페라만 작품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어디에도 적용되는게 없는 논리가 아닌가! 시장 논리도, 행정 논리에도 눈 밖에 나 있는 것이 창작 오페라다. 오페라 70년이 지났지만 공회전만 되풀이 하면서 검은 연기만 뿜어낸다. 특히 국립오페라단 역시 지난 20년 동안 작품을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한 손가락에도 꼽을 수 없는 작품의 수다. 그렇다면 포기해야 하나? 애써 농사지어봤자 운송비가 안나오는 배추밭처럼 갈아 엎어야 하나? 상당한 연구와 분석을 해야 한다. 그래야 한 걸음씩이라도 나아가 방향 표지판이라도 세울수 있지 않겠는가. 아마도 우리 세대가 지나면 또 다른 세대가 되면 오페라를 좋아하기보다 잊어버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 목마른 사람이 샘을 판다 목 마른 사람이 샘 파는 것은 맞다. 어디 힘 좋은 인부들을 써야 하는데 이 역시 돈이다. 그래서 득도하는 것 만큼이나 어렵다. 밥이 다되면 숫가락 놓는 사람이야 많겠지만, 능력을 미리 보고 지윈하는 안목의 후원자는 없다. 쇼팽의 녹튼, 발라드가 뭔지도 모르면서 조성진, 임윤찬을 K-Classic 이란다. 명백한 오보다. 이들이 아리랑 변주곡을 칠때 비로서 K클래식이라 불러야
K-Classic News 탁계석 기자 | 소프라노 배기남의 독창회가 ‘Bist Du bei Mir,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니’라는 부제로 오는 6월 1일 토요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소프라노 배기남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 후 도이하여 이태리 밀라노 G. Verdi 국립음악원 졸업하고, 동 음악원에서 Tirocinio를 수료하였다. 한국음악협회 콩쿨(‘84)과 이태리 B. Gigli(’87) 국제콩쿨, Enna(‘88) 국제콩쿨 입상을 통하여 탁월한 음악성을 인정받은 그녀는 연세대학교 오페라 <마술피리>에서 밤의 여왕 역을 시작으로 귀국 후, 1990년 국립오페라단 <라 보엠>에서 무제타 역으로 데뷔하였다. 그 외 다양한 오페라단에서 오페라 <리골레토>, <라 보엠>, <사랑의 승리>, <흥행사>, <투란도트>, <노처녀와 도둑>, <피가로의 결혼> 등에 주역 출연하였고, 오라토리오 <메시아>, <천지창조>, <장엄미사>, <십자가상의 칠언>에서 독창자로 활약하였으며, 이태리, 독일, 싱가포
개막공연 「나답게, 우리답게」 - 임동창, 국내외 활동 중인 젊은 연주자들, 교수 및 전공자들로 구성된 104명의 피아니스트와 함께 가수 송창식, 정훈희, 기타리스트 김도균,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 소프라노 박성희, 아쟁 김영길 등등 참여. 자은도 '피아노의 섬' 프로젝트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4월 27일, 28일 양일간 자은도에서 [100+4 피아노섬 축제]를 개최한다. 신안군은 예술섬 신규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11월 자은도를 '피아노의 섬'으로 명명하였고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임동창을 예술감독으로 추대, ‘피아노의 섬’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2023년 피아노섬 축제 메인 공연은 10월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로 통합, 전야제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강풍으로 인해 취소되어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샀다. 한편 이튿날 신안 산다이를 주제로 한 문화의 달 개막공연 1부에 1004섬 신안을 상징하는 100+4대 피아노 오케스트라가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24 [100+4 피아노섬 축제] 개막공연 개막공연은 4월 27일 오후 5시 30분에 시작, 낙조를 배경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음악회 시간으로는 이른 감이 있으나 일몰시간 이전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헌화 분향하는 조문객들 제 85주기 한서 남궁 억 선생 추념식이 홍천 무궁화공원에서 열렸다. 10시 30분 하늘아 하늘아 무용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11기동 사단 군악대의 반주에 따라 애국가 제창과 묵념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 기관 단체장들의 헌화 및 분향이 있었다. 홍천문화원장의 남궁 억 선생의 양력 보고, 신영재 홍천군수의 추념사, 서치호 홍천 기독교 연합회장의 추념 기도, 남궁종 종친회장의 유족 대표 인사, 추모 노래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을 조문객들과 다 함께 부르면서 추도식을 마쳤다. 남궁 억 선생은 ? 개화기 전의 시대 역사를 이끈 남궁 억 선생은 1883년 서울 정동에 았는 왜송골에서 출생했다. 선생은 1887년 고종황제의 어전 통역관을 맡았고, 1887년 서기관으로 구미 6개국 순방 사절단으로 출국했으나 수구파 세력의 반대로 홍콩에서 6개월 체류후 귀국했다. 현재의 탑골공원과 광화문 일대의 도로를 정비하는 토목국장을 지냈으며 의병을 설득하는 동시에 1896년 서재필, 이상재 등과 함께 독립협회를 창립해 독립문 준공, 독립신문 창간 등 언론인으로도 활약했다. 1989년 황성신문 창간 사장을 하였고, 일본이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국립무용단 신작 <사자의 서>가 4월 25일(목)부터 4월 27일(토)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합니다. 티베트의 위대한 스승 파드마삼바바가 남긴 불교 경전 『티베트 사자의 서』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이번 공연에서 삶과 죽음에 담은 춤의 경전을 선보입니다. 총 3장으로 구성된 <사자의 서>는 죽음 후 망자가 겪는 49일의 여정을 단계적으로 보여줍니다. 1장 ‘의식의 바다’는 죽음을 애도하는 제의로 시작, 저승사자가 등장해 망자를 사후세계로 인도합니다. 2장은 ‘상념의 바다’에서는 망자의 지난 삶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3장 ‘고요의 바다’에서는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는 춤을 통해 삶과 죽음, 그리고 사후세계가 연결된다는 철학을 담았습니다. 주역 망자 역할은 국립무용단을 대표하는 주역 무용수 조용진과 최호종이 맡았고, 전 단원이 출연해 솔로·듀엣·군무 춤사위에 담아 강렬한 에너지를 무대에서 쏟아냅니다. 음악은 현대무용가이자 작곡가 김재덕과 거문고 연주자이자 작곡가로 활동하는 황진아가 맡았고, 무대는 제31회 이해랑연극상을 받은 무대디자이너 이태섭이 맡아 무대 바닥부터 양쪽 벽까지 백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한국 가곡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지휘: 임재식) 산림 녹화가 충족되었으니 우리 마음을 푸르게 K 클래식조직위원회가 4월 5일을 우리 가곡을 심는 '가곡의 날' 즉 '가목일(歌木日))'로 선포하자고 주창하며 나섰다. 산은 이미 푸르러러서 산림녹화의 필요성이 제정한 당시와는 크게 상황이 달라졌다. 그러니까 1949년에 공휴일로 정해진 때에는 전국토가 민둥산이었고, 나무를 땔감을 베어다 쓰던 시절이 아니었던가. 자연보호, 산림녹화 켐페인이 상당수 충족되면서 식목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도 그다지 크지 않은 것 같다. 이것이 시대의 변천이다. 따라서 우리 가곡을 사랑하는 이들은 마음의 산을 아름답고 푸르게 가꾸는 마음 녹화하는 날로 기억하게 하자. 식목일 브랜드를 빌려 가곡 심는 날이라면 효과가 있어 보인다. 시절이 지나면 가곡은 멸종 위기를 맞을지 모른다. 나만 즐기고 말것이 아니라 후대에게 남겨주는 운동을 펼쳐야 하는 이유다. 설상가상 학교에서 배우지 않아 청소년들은 ‘가곡’이 뭔지도 모른다. K클래식 가곡 컨트롤타워 만들어 지원 사격할 터 가곡을 사랑하는 동호인, 성악가, 합창단들이 모두 나서서 가
K-Classic News |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음악으로 소통하는 클래식 공연 <2024 함께, 봄>을 오는 4월 13일(토)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를 필두로 발달장애를 지닌 피아니스트 배성연, 시각장애를 가진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이 협연자로 나선다. 연주는 한국대학생연합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무장애(배리어 프리, Barrier-free) 공연으로 진행되는 <2024 함께, 봄>에서는 음성 해설과 수어 통역을 제공한다. <함께, 봄>은 국립극장 ‘동행, 장벽 없는 극장 만들기’의 일환으로 기획된 공연으로, 2022년 첫 선을 보였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고, 따뜻한 ‘봄’을 느끼며, 장벽 없이 ‘함께 보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2022년과 2023년 공연 당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협연’ ‘배려하고 이해하는 시간’ 등의 호평을 받아 국립극장의 봄을 여는 대표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2024 함께, 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전공자와 비전공자 등의 경계를 허물고 음악으로 소통하는 무대다. 공연의 연주는 한국대학생연합오케스트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우리 민족이 살아온 삶과 독립을 위한 불굴의 희생정신 4.4 독립만세운동 기념음악회 ‘달의춤’ 공연 당진시충남합창단.당진문화재단 공동기획 4월 4일 19시 30분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 [당진신문] 4.4 독립만세운동 기념윽악회가 4월 4일 19시 30분 당진문예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당진문화재단과 당진시충남합창단의 공동 기획으로 탁계석의 대본과 우효원의 작곡으로 이루어진 한국형 칸타타다. 이 작품은 우리 민족이 살아온 삶과 독립을 위한 불굴의 희생정신을 아름답게 표현하며, 시민들의 마음을 감동으로 채울 예정이다. 특히 작품에서 소리꾼의 독창과 합창의 함성이 함께 결합하여 우리 민족 역사의 굴곡과 애환의 숨결을 아름답게 전달하면서 음악적으로 풍성하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전개된다. 당진문화재단 관계자는 “당진시 충남합창단이 공립 예술단으로 선정된 이후 관객들의 기대와 응원에 부응하여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인 만큼 뜻 깊은 감동의 메세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티켓은 3월 7일부터 당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정 좌석 예매가 가능하다. 문의 ☎041-350-29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