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태문 기자 | ‘비밀의 여자’의 이채영이 신고은과 영혼 바뀐 최윤영과 마주한다. 14일(오늘)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연출 신창석 / 극본 이정대 /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23회에서는 주애라(이채영 분)가 완벽한 YJ 그룹의 사람이 되기 위해 충격적인 일들을 벌인다. 앞선 방송에서 주애라와 남유진(한기웅 분)은 식물인간이 된 정겨울(신고은 분)의 병원비 지원을 중단시켰고, 변호사가 된 정영준(이은형 분)에게는 폭행 사건에 휘말리게 만들었다. 특히 남유진이 내민 이혼서류에 윤길자(방은희 분)가 정겨울의 도장을 꺼내 보는 이들을 분노하게 했다. 오늘 방송에서는 취객과 실랑이를 벌이다 난처한 상황에 놓인 주애라가 정겨울과 영혼이 바뀐 오세린(최윤영 분)을 마주한다. 오세린(영혼 정겨울)이 과연 주애라 앞에 세린인 척 나타나 영혼이 바뀐 사실을 들키지 않고 완벽한 복수에 성공 할 수 있을지 다음 방송이 기대된다. ‘비밀의 여자’ 제작진은 “오세린과 영혼이 바뀐 정겨울이 주애라에게 접근해 어떤 상황을 펼칠지 상상해보시면 더욱 재밌을 것”이라면서 “오세린(영혼 정
K-Classic News 최태문 기자 | 문화재청은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소재의 '칠곡 매원마을(漆谷 梅院마을)'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하였다. '칠곡 매원마을'은 17세기 광주이씨(廣州李氏) 석담(石潭) 이윤우(李潤雨, 1569-1634)가 아들 이도장(李道長, 1603-1644)을 데리고 함께 이거(移居)한 후, 이도장의 차남 이원록(李元祿, 1629-1688)이 뿌리를 내려 그 후손들이 지금까지 살고 있는 영남지방의 대표적인 동족(同族)마을 중 한 곳이다. 마을은 주변 자연지세에 순응하여 기본적으로 동·서 방향을 축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가운데 ‘중매’를 중심으로 동쪽의 ‘상매’와 서쪽의 ‘하매’로 영역이 구분되는데, 이는 동족 구성원들이 분파(分派)되어 나아가는 시간적·공간적 특성을 잘 보여준다. 마을 곳곳에는 다양한 민속적 요소들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이중에서도 ▲ ‘소나무 밭(동솔밭)’은 마을 서쪽 경계(풍수지리상 우백호에 해당)의 지형을 보강하기 위한 비보수(裨補樹)로, 풍수지리적으로 이상적인 주거지(住居地)를 만들기 위한 전통적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오늘날에도 동제(洞祭)를 통해서 마을의 전통을 계승해 오는 등
K-Classic News 최태문 기자 | 문화재청은 13일 오후에 열린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반구천 일원의 암각화'와'한양의 수도성곽'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후보'로 선정했다. '반구천 일원의 암각화'은 국보로 지정된 '울주 천전리 각석'과'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반구천 일원의 암각화’를 말하며, 2021년 3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된 바 있다. 문화재청은 반구대 암각화를 보존하기 위해서 여러 관계 부처와 함께 대곡천(과거 반구천) 사연댐 수문설치 등 다양한 보존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최근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반구대 암각화 보존 상태 등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시찰하였다. 이제'반구천 일원의 암각화'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마지막 국내절차인 '등재신청 대상' 심의를 올해 7월 받을 것이다. '한양의 수도성곽'은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을 포함하는 조선(1392-1910)의 도읍지 한양의 방어를 위해 축성한 수도성곽으로,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된 바 있다. 13일 열린 문화재위원회는 '한양의 수도성곽'을 '등재신청 후보'로 선정(조
K-Classic News 최태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4월 13일(목) 전병극 제1차관 주재로 ‘제5차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를 열어 영화산업의 해외 진출 현황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문체부는 ‘K-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이라는 국정과제(58번)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고자 지난 2월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를 출범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5차 회의에는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를 비롯해 투자배급사 CJ ENM과 영화상영관 CJ CGV, 투자배급사 콘텐츠판다, 기술서비스사 덱스터스튜디오, 프로덕션 서비스사 나인테일드폭스, 한국영화감독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 영화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해외 진출 확대 지원방안 집중 논의 다양한 한국 영화가 해외 유수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수출 호재로 작용, 2022년 한국 영화의 완성작 수출액은 7,144만 달러(약 923억 원)로 최근 10년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코로나19와 OTT(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의 급성장 등 급변하는 환경에서 영화산업이 크게 위축되어 있는 상황으로, 문체부는 한국 영화의 재도약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업계와 함께 논
K-Classic News 최태문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박근용)는 동궐도(국보)에 묘사된 옛 궁궐의 나무와 나무에 얽힌 궁중문화의 이해를 돕고자 「동궐도, 창덕궁 나무답사」를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 30분에 1회씩 운영한다. 희귀하면서도 다양한 나무들을 품고 있는 창덕궁은 우리나라 궁궐 전통 조경의 모습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창덕궁의 특색과 궁궐 공간이 사실적으로 잘 묘사된 궁궐의 옛 그림‘동궐도’에 그려진 나무들을 찾아 비교 답사하며 궁궐의 전반적인 변화상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전문 해설사로부터 각종 문헌에서 확인되는 나무와 관련된 왕실과 역사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더욱 흥미로운 행사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요일별로 차별화된 해설로 진행되어 각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매주 수·목요일은 창덕궁 전문 해설사가 동궐도와 함께 창덕궁의 특정 공간 속 나무가 갖는 의미 등 나무에 얽힌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그리고 매주 금·토요일은 문화재청 천연기념물분과 조운연 문화재전문위원(4.21, 4.28)과 '궁궐의 우리 나무'
K-Classic News 최태문 기자 | 평택시 포승읍 주민자치회(회장 홍성범)는 지난 12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이색 주민자치 사업인 ‘찾아가는 극장’을 성황리에 마쳤다. ‘찾아가는 극장’은 영화관을 찾기 힘든 어르신들에게 영화 상영을 통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50여 명이 참석했다. 2017년 개봉되어 천만 관객 수를 기록하며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던 영화 ‘신과 함께’가 상영됐으며,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화 관람에 참여한 마을 주민들은 “이 영화를 보고 싶었지만, 농번기 등으로 관람 시기를 놓쳐 안타까웠는데, 이번 기회에 보고 싶었던 영화를 관람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홍성범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마을 어르신들이 문화와 예술을 좀 더 쉽고 가깝게 느끼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주민자치 사업을 발굴해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의헌 포승읍장은 “찾아가는 극장 사업이 시행되어 문화생활을 즐기는 데 어려움이 많았던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 향상에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K-Classic News 최태문 기자 | (재)영동축제관광재단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올해 영동군 4대 축제 일정을 확정하고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영동군은 지역의 고유 문화와 명품 특산물들을 활용해 포도축제, 난계국악축제, 와인축제, 곶감축제의 4대 축제를 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는 동시에 농가소득 증대, 군민 화합의 계기를 만들고 있다. 2023 영동포도축제는 오는 8월 24일부터 8월 27일까지 4일간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포도축제는 영동군에서 생산되는 포도를 비롯해 과일과 농·특산물의 소재로 다양한 체험, 판매를 진행하는 행사로 특히,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인기있는 축제로 전국에서도 손꼽히고 있다. 최근 K-컬쳐 100선 선정에 따라 한국관광 해외홍보 누리집 등을 통해 영동포도축제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이벤트 중 하나로 다국어로 상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제54회 영동난계국악축제, 제12회 대한민국와인축제는 10월 12일부터 10월 15일까지 4일간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연계 개최된다. 영동난계국악축제는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우리
K-Classic News 최태문 기자 | 올해 60회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사진전이 수원박물관에서 열린다. 수원박물관은 6월 25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수원화성문화제 60주년 기념 사진전 ‘축제 현장 60년의 발자취’를 개최한다. 1964년 10월 열린 제1회 화홍문화제(華虹文化祭)부터 2022년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까지 발자취를 기록한 사진 70점을 전시한다. ‘대한늬우스’에 소개된 1970년대 수원화성문화제 영상도 볼 수 있다. 전시는 1부 ‘전국 축제로 발돋움하다’, 2부 ‘종합문화예술제로 거듭나다’, 3부 ‘시민이 하나 되다’, 4부 ‘국제 문화행사로 집중되다’ 등으로 구성됐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정조대왕의 개혁 이념을 기리는 문화축제다. 수원화성문화제는 1964년 10월 ‘화홍문화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경기도청 이전 기공일인 1964년 10월 15일을 기념해 ‘수원시민의 날’을 제정하고, 제1회 화홍문화제를 열었다. 1997년 수원화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1999년 수원화성문화제로 명칭을 변경했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정조의
K-Classic News 최태문 기자 | 상주외신기자, 주한외교사절 등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한식문화와 K-공연, 가상 무대체험 등 K-컬처의 맛과 멋, 쉼을 오감으로 즐긴다. 해외문화홍보원과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TV)은 주한외국인들이 다양한 K-컬처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맛·멋·쉼 오감만족 K-컬처’ 프로그램을 4월 13일부터 올 한해 총 5회 선보인다. [공연에 미식과 체험활동을 결합해 ‘맛·멋·쉼 오감만족 K-컬처’로 개편] 해문홍은 2015년부터 주한외국인을 대상으로 K-팝부터 국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공연 관람 위주에서 벗어나 식문화 등 다양한 K-컬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미식과 체험활동을 결합해 ‘맛·멋·쉼 오감만족 K-컬처’로 개편했다. 공연을 통한 한국의 ‘멋’ 관람과 식도락을 통한 ‘맛’ 체험, 건축의 멋과 자연이 깃든 장소에서 느끼는 여유와 체험활동을 결합한 ‘쉼’이 그것이다. 그 첫 번째 순서로 4월 13일(목), 상주외신기자와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등 80명이 대한민국 대표 공연장인 국립극장에서 ‘정오의 음악회’를 관람한다. ‘정오의 음악회’는 국립국
K-Classic News 최태문 기자 | 신선한 소재와 유쾌한 재미로 남녀노소 관객을 사로잡은 이병헌 감독의 신작이자 박서준, 아이유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드림'의 박서준, 김종수, 허준석이 오늘 오후 3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다.[제공/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제작: ㈜옥토버시네마 | 감독: 이병헌]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올봄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드림'의 박서준, 김종수, 허준석이 오늘 오후 3시 SBS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영화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생방송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되는 이번 방송에서 박서준, 김종수, 허준석은 열정 가득했던 배우들과의 호흡부터 국대급 팀워크를 완성시킨 현장 비하인드까지 영화에 대한 풍성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박서준과 김종수, 허준석은 영화 '드림'에서 쏘울리스 감독 홍대와 오합지졸 홈리스 축구단의 큰 형님 환동, 긍정 파워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