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오후 5시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포항 음악 오디세이’ 세 번째 테마 ‘봄날의 판타지’를 개최한다. ‘포항 음악 오디세이’는 소공연장에 최적화된 음향과 연주자들의 숨소리까지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와 유명 음악평론가들이 참여해 프로그램에 대한 관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봄날의 판타지’라는 테마로 선보일 이번 공연은 섬세한 감정과 절제된 이성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연주를 선보이는 플루티스트 이예린(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과 첼리스트 심준호, 피아니스트 신재민, 음악평론가 조희창이 함께한다. 특히, 음악에서 ‘판타지’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상상력을 더욱 자유롭게 발휘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플루트·첼로·피아노의 조합은 관객들을 봄날의 판타지 속으로 깊이 빠져들게 하고 여기에 음악평론가 조희창의 품격 있는 해설을 더해 더욱 따뜻하고 부드러운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루이스의 ‘봄 모음곡 1악장’, 새벽녘 떠오르는 태양과 깨어나는 생명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하게 된 클라크의 ‘오렌지빛 여명’, 낭만적인 밤의 진한 사랑과 애수의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19일부터 문화예술팩토리에서 ‘2023 팩토리 문화마당’을 개최한다. ‘2023 팩토리 문화마당’은 지역 생활문화동호회의 공연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3~4월 시범운영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5월부터 11월까지(7·8월 제외)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후 7시 문화예술팩토리 3층 멀티미디어홀에서 열리며, 회차별 2개 동호회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기타·하모니카·풍물·색소폰·오카리나·팬플룻·댄스·밴드 등 지난 4월 공모에서 선정된 지역 생활문화동호회 10개 팀이 공연을 펼친다. △5월 19일 ‘포항soul향기 통기타’, ‘포항 힐링스색소폰 앙상블’ △6월 16일 ‘오색하울림풍물단’, ‘피에스타’ △9월 15일 ‘이팝합주단’, ‘영일대불빛문화봉사단’, △10월 20일 ‘펜타스트링’, ‘포항클래식기타합주단’ △11월 17일 ‘포항 오카리나 마을’, ‘팬소리’로 총 5회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2023 팩토리 문화마당은 지역 생활문화동호회의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며, “생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최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와 약용작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주요 한약재인 작약꽃이 만개하는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한시적으로 연구소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방 행사는 3년간 코로나19로 지친 도시민에게 잠시나마 휴식 공간과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약꽃은 꽃 모양이 함지박같이 생겨서 혹은 한꺼번에 함박 핀다고 해 함박꽃이라고도 한다.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의성작약 등 국내 육성 품종과 외국 수집품종 884종의 다양한 꽃 모양과 색으로 국내 다른 곳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작약꽃 모습을 선사한다. 또 그 동안의 연구소 성과와 한방전시관 및 생태원도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연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작약이 건강기능식품으로서의 약용식물 뿐만 아니라 화훼식물로도 가치가 높다는 인식 제고와 관심을 증가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약용식물 유전자원 보존을 위해 작약과 수목 등 1천660여종의 약용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작약을 활용한 기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사천시가족센터는 지난 13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족의 봄날’이라는 사업명으로 가정의 달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가족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로 감동 영상시청, 환영사, 내빈 축사, 대형 카네이션 전달식, 가족 전원이 참여한 꽃가면 퍼포먼스 순서로 진행됐으며, 2부는 컬투의 김태균씨를 초청,가족 힐링 토크 콘서트를 준비해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형 카네이션 전달식은 사천시 모든 가족을 대표해 8가족이 무대 위에서 ‘사랑합니다’를 외치며 가족과 스승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그리고,‘사천시 모든 가족 활짝~’을 외치며 가족 전원이 참여한 꽃가면 퍼포먼스는 오신 가족들에게 큰 웃음과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기념식 중에 나온 영상이 감동적이었고, 앞으로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는 표현을 더 많이 해야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분자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가족 여러분에게 선물 같은 하루로 오래도록 기억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사천시 모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신륵사일원에서 ‘팝업시네마’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제35회 여주도자기축제’와 연계, 대형 원형돔텐트 안에 꾸려지는 특별한 ‘팝업시네마’로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300인치 대형 스크린을 설치, 실내 영화관 못지않은 생생한 화질로 보는 재미와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17일 수요일부터 사전예약이 무료로 진행되며 예약티켓 소지자부터 우선 입장할 수 있다. 예약상황에 따라 현장에서도 입장이 가능하며 사전예약 관람객에게는 작은 팝콘이 증정된다. 영화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주토피아 제작진의 최근작인 '치킨래빗'과 인기 애니메이션 '미니언즈2'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작품부터 '영웅', '한산 : 용의 출현' 등의 최신 한국영화, 그리고 부처님 오신 날 특선으로 상영되는 '아제아제 바라아제'까지 준비됐다. 또한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과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천문 : 하늘에 묻는다',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액션 블록버스터 '모가디슈'가 축제 기간 내에 상영된다. 영화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6일 어르신 500여 명을 초청해 ‘찾아가는 명화극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은 ‘찾아가는 명화극장’은 평소 영화관 방문이 어려운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노인 여가문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10명 이상의 모임·단체로, 관람을 희망하는 영화를 신청하면 경로당 등 원하는 장소에서 장비를 설치해 영화 상영을 해주고 있다. 특히 여러 가지 상황으로 연극 관람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에서 활동 중인 용봉마을극단의 대표작품인 ‘노란 손수건’을 선보여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연극 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훌륭한 공연이었다”면서 “평소 접하기 힘든 문화 행사를 준비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문화 활동이나 여가생활이 여의치 않은 어르신들에게 일상의 무료함을 달래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올해는 영화뿐만 아니라 연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6월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2023년 광주문화재야행’ 개막공연 사전 예매를 이달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7년 연속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된 ‘광주문화재야행’은 동구를 대표하는 문화재 야간관광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돌의 안부’라는 주제로 내달 16~17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옛 전남도청, 광주읍성유허, 서석초등학교 일원에서 진행된다. 개막공연 ‘돌의 빛’은 풍류 피아니스트로 알려진 임동창 씨를 초청해 6월 16일 오후 6~8시 옛 전남도청 앞에서 진행된다. 무형문화재(악기장 이춘봉·화류소목장 조기종)와 유형문화재(재명석등·광주읍성유허 등)가 품은 이야기와 임동창의 음악 세계가 어우러지는 풍류 한마당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임동창 씨가 작곡한 ‘빛고을 아리랑’을 시작으로 대금의 아버지 이생강, 판소리 채수정, 아쟁 김영길, 철현금 류경화, 타악 김동원·김주홍, TATARANG(타타랑) 등 국내 최정상급 국악인들이 함께 광주문화재야행의 밤을 수놓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막공원 입장권은 오는 26일까지 광주문화재야행 누리집을 통해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산동에 개관한 시인 문병란의 집에서 제43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을 기념한 특별 전시 ‘무등산의 파수꾼’을 6월 18일까지 한 달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정의의 붓끝을 보다 날 푸르게 곧추세웠던 무등산의 파수꾼’으로 불리는 고(故) 문병란 시인을 재조명하는 무등산, 오월, 한반도의 봄, 평양 차표 등 자주·민주·통일을 노래한 고인의 시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동산초등학교 6학년 재학생 64명이 문병란 시인의 생애와 작품을 토대로 재창작한 개성 넘치는 오월 시(詩) 64편도 감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다. 시인 문병란의 집은 매주 월요일·공휴일(석가탄신일·현충일) 휴관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민족시인 문병란 선생의 작품을 재조명하는 동시에 아이들이 재창작한 60여 편의 시까지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한 달간 진행되는 전시를 찾는 모든 분들에게 깊은 울림으로 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팔달구 화서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7일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마을만들기 회원 등 40여명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유휴지를 고르고 고구마를 파종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사랑의 텃밭 고구마 파종 행사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40여명의 단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밭고르기, 고랑치기, 비닐 씌우기, 고구마 파종 순으로 진행됐으며, 파종한 고구마는 오는 10월 경 수확해 관내 홀몸 어르신이나 다자녀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이승원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해주신 동 직원분들과 단체원분들께 감사드린다. 화서1동 직원 및 단체원들이 서로 협력하여 심은 고구마를 가을에 많이 수확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웃돕기 사랑의 고구마 파종 행사에 참석한 장보웅 화서1동장은 “단지 고구마를 심는 것이 아니라 화서1동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우리 동직원들과 단체원들의 사랑을 전하는 마음을 심는 것이다. 앞으로도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이를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화서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화서1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은 김치, 어묵볶음, 나물무침 등의 반찬을 직접 조리했으며,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반찬은 관내 어려운 이웃 15가구에 전달됐다. 주옥경 화서1동 새마을부녀회장 대행은 “매번 반찬만들기를 하니 힘들 때도 있지만 맛있게 먹었다며 고맙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는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반찬나눔을 통해 이웃의 정을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