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천안시립합창단 제90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연주회는 수많은 광고와 영화의 배경음악으로도 잘 알려진 ‘오! 운명의 여신이여’가 수록된 ‘까르미나 부라나(Carmina Burana)’와 핀란드의 작곡가 장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를 공연한다. 20세기 독일 작곡가 칼 오르프의 대표작인 까르미나 부라나는 강렬하고 다양한 리듬의 타악기와 오케스트라가 합창과 함께 극적으로 연출되는 종합예술이다. 독일의 베네딕트 보이에른(Benediktbeuern) 수도원에서 발견된 13세기 시가집에서 발췌한 가사를 현대적 기법과 독창성을 살려 운명의 대서사시를 장엄하게 표현했다. 핀란디아는 러시아의 지배를 받으며 자유를 억압당하고 있던 그의 조국 핀란드를 위해 작곡된 작품이다. 천안시립합창단 임한귀 예술감독의 지휘로 선보이는 이번 연주회는 세계적인 성악가인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이명현, 바리톤 양준모가 독창가로 협연한다. 이와 함께 공주시충남교향악단과 당진시립합창단, 천안시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해 더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천안시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금산향교는 지난 11일 대성전에서 전통문화 및 역사 보존의 의미를 담아 춘계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가 초헌관, 심정수 금산군의장이 아헌관, 길준근 전 청풍사 해평길씨 종중회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했으며 유림 관계자 및 주민 10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금산향교는 조선 초기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임진왜란에 소실된 건물을 조선 숙종 10년(1684년) 현재 위치에 다시 지었다가 지난 1997년 충청남도 기념물 제121호로 지정됐다. 제사가 치러진 금산향교 대성전에는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로 공자 등 5성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석전대제는 제85호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성균관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성과 선현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모든 유교적 제사 의식의 모범이며 가장 규모가 큰 제사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향교에서 진행된 석전대제는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전통문화”라며 “우리의 역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남해군은 5월부터 10월까지 주요 관광 명소에서 ‘2023 보물섬 릴레이 버스킹’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남해 방문의 해’에 진행한 보물섬 릴레이 버스킹의 성과를 이어가면서 지속가능한 남해문화브랜드로 안착시키기 위해 올해에도 진행하기로 했다. ‘보물섬 릴레이 버스킹’은 5월 20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10여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첫 공연은 설리스카이워크에서 펼쳐지며 물미해안전망대, 상주은모래비치, 송정솔바람해변, 노량 충렬사 광장, 라키비움 남해 등에서 잇따라 진행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지난해 ‘남해 방문의 해’를 위해 기획됐던 릴레이 버스킹 공연이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그 성과를 이어 더욱 업그레이드 된 공연을 준비하겠다”며 “지속가능한 남해군 문화 브랜드로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산청군은 지난 11일 산청군 자원봉사센터 일원에서 ‘한방의 고장 산청, 딸기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청군 자원봉사센터 이전 개소를 알리고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산청군은 기존 시설의 노후에 따라 지난달 10일 산청읍 조산공원(웅석봉로86번길 7)에 자원봉사센터를 이전 개소한 바 있다. 행사에서는 한약찌꺼기가 또 다른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한약찌꺼기와 커피박 등 폐자원을 퇴비로 활용, 딸기를 직접 심어 화분을 만드는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조산공원으로 이전 개소한 산청군 자원봉사센터 인근에는 산청중·고등학교와 산청군 가족센터, 산청군 청소년수련관이 위치하고 있다. 학교 학생과 공원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더욱 손쉽게 자원봉사센터를 이용할 수 있어 자원봉사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산엔청복지관은 ‘S&C제과·제빵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운영은 산청군이 주관하는 2023년 산청군 평생교육 플랫폼 활성화사업 일환이다. 앞서 산엔청복지관은 이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참여자들의 사회활동 참여와 지역사회 통합 등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S&C제과·제빵교실은 장애인의 전문적인 훈련 기술을 위해 제과, 제빵 관련 이론 및 실기 등의 직업 관련 교육이 실시된다. 산엔청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제과·제빵교실 케이크, 모찌, 머핀, 쿠기 등 다양한 베이킹 수업이 진행된다”며 “습득한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재능기부 나눔 등 장애인의 사회활동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단청의 매력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청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전승교육사 일정 이욱 선생의 ‘단청의 아름다움’전이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산청군 단성면 단성복지회관 2층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단청의 청, 적, 황, 백, 흑의 오방색을 기본색으로 배합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동의보감촌 동의·보감문 작업에 활용한 작품 등 일정 선생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작품이 관람객을 찾는다. 또 연꽃·용 그림 체험행사를 통해 단청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산청 출신인 일정 선생은 지난 1988년 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기능보유자 홍점석 선생의 문하생으로 입문했다. 2008년 단청장 전수교육조교로 선정된 이래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초빙교수를 거쳐 2013년부터는 국립무형유산원 단청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청룡과 황룡이 그려진 기와단청 작품 한 쌍을 산청 동의보감촌에 기증했고 동의보감촌의 진출입 관문인 ‘동의문(정문)’과 ‘보감문(후문)’의 단청을 그리기도 했다. 일정 선생은 “단청에 입문한지 36년째가 된다. 그동안 단청 작업은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홍성군문화도시센터의 '2023년 찾아가는 문화배달'지원사업에 선정된 소요예술단의‘예술 웃음꽃으로 행복을 잇다’공연이 5월 15일 오전 10시에 장곡면 천태2구 노인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무사태평과 축복을 빌어주는 축원무, 신명을 두드리는 북춤, 강인함과 기상을 보여주는 평양검무, 추억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색소폰 연주 등 어르신들이 한자리에서 다양한 문화 공연을 즐기실 수 있도록 구성됐다. ‘소요예술단’은 홍성군 출신 이정옥 단장을 중심으로 2021년부터 국가무형문화재인 한국전통무용의 전승과 보존을 실천하며 지역 연계 재능기부, 버스킹 등 문화 나눔 공연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찾아가는 문화배달 지원사업은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매년 지역의 예술인을 문화배달부로 선정하여 노인회관, 노인정 등 문화소외지역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배달하는 사업이다. 황선돈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천태2구 노인회관에서 개최되는 한국전통예술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이 우리 문화에 대한 기억과 젊음의 추억을 되살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남해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공동체라디오방송국인 ‘남해FM’을 통해 ‘남마지의 공동체 대화마당’을 매월 진행하며 다양한 공동체 소식을 전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방송되는 ‘남마지의 공동체 대화마당’은 마을과 공동체에 관련한 주제를 초대 손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월 방송은 ‘남해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활동과 사업소개가 주를 이루었으며, 4월에는 고려대 강수돌 명예교수를 초대해 우리사회의 공동체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을 다뤘다. 대해 다룬바 있다. 5월 17일 오전 10시에 방송되는 주제는 ‘마을도 살리고 학교도 살리는 작은 학교 살리기’다. 초대 손님으로 성명초등학교 안영학 교장과 조일행 연구부장을 초대해 성명초등학교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의 취지와 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남마지의 공동체 대화마당’은 남해FM공동체라디오방송(FM 91.9MHz)을 통해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청취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앱과 유튜브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남해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라디오 방송, 찾아가는 공동체 프로그램 등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남해군 가족센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1일 오후 여성인력개발센터 3층 강당에서 가족뮤지컬 ‘마술 같은 집’ 공연을 선보인다. ‘마술같은 집’은 마임, 마술, 무용, 저글링 등 비언어극의 요소로 이루어져 가족 모두가 함께 관람하기 좋은 공연이다. 또한 결혼, 육아, 내집 마련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풀어낸 넌버벌 공연으로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가족뮤지컬이다. 류기찬 센터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남해군민들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신나는 예술여행 공모사업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 가족뮤지컬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가족센터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가족, 부모, 영유아, 부부대상으로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족센터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서천군이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장항항 물양장 일원에서 ‘제13회 장항항 꼴뚜기·갑오징어 축제’를 개최한다. 서천군어민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제철 꼴뚜기와 갑오징어를 저렴하게 맛보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관광객들의 눈과 귀, 입 모두를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수산물 먹거리 부스 운영을 비롯해 광어 맨손 잡기, 수산물 깜짝 경매 등 특색 있는 체험과 노래자랑, 버스킹 공연, 레크리에이션, 불꽃놀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함께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수산물 가요제와 체험 시간에 맞춰 팔씨름, 플랫 경품 이벤트, 커플 이벤트 게임 등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어민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