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진채선, 허금파, 김소희 등 숱한 명창과 대가들을 배출한 전북 고창군에 판소리 전문 교육체험 시설(신재효판소리공원)이 문을 열었다. 이로써 판소리계의 걸출한 인물과 전문박물관, 전용공연장, 연수·체험시설을 모두 갖춘 진정한 판소리 성지로 발돋움한다. 지난 14일 오후 신재효판소리공원 야외마당. 신영희 명창이 춘향가 중 최고의 하이라이트인 어사상봉 대목을 열창하자 듣도 있던 청중도 점점 무대에 동화됐다. 고수마냥 “얼쑤~, 기가 막히게 잘허요” 등의 추임새를 끊임없이 넣으면서 물개박수를 쳤다. 소리판의 가장 ‘이상적인’ 관객을 ‘귀명창’이라고 하는데 특히나 고창의 소리판에는 귀명창이 많다. 이러한 고창의 소리판은 내로라하는 명창에게도 수준 높은 공연을 원하는 관객들에게도 참 매력적인 도시가 아닐 수 없다. #판소리 대중화의 핵심, 신재효판소리공원 고창읍성 성곽길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곳에 멋진 한옥건물 3채가 문을 열었다. 세미나실, 판소리체험실, 판소리득음실, 야외공연장 등을 갖췄다. 메인 프로그램 격인 ‘판소리아카데미’는 판소리 전공 교수에게 이론강의를 듣고, 전국의 권위 있는 명창을 모시고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지난 13일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동아리연합회 소속 청소년 24명을 대상으로 임실치즈테마파크 방문해 문화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 체험은 임실치즈만들기, 서바이벌게임 등 신체활동으로 우울증 예방 및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 동아리 청소년 간 교류 활동을 통해 상호 이해하는 계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수련시설은 정부 코로나19 해방 공식화에 따라, 청소년들의 만족도 및 수요가 높았던 야외 체험 활동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미래의 주역인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해 생활 편의 증진과 문화·수련·체험활동 기회를 확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인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청소년동아리연합회는 밴드, 댄스, 공예, 드론 등 다양한 분야의 10개의 동아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시 동아리를 모집 중이다. 군청 홈페이지 및 청소년수련시설 SNS를 통해 자세한 내용이 소개되어 있다. 문의는청소년수련관(청렴길1) / 청소년문화의집(남문길20)으로 하면 된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강진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난 13일 강진종합운동장 제1실내체육관에서 아동, 학부모 및 종사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림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발발로 4년 만에 개최된 지역아동센터 어울림 한마당잔치는 다산 및 신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댄스와 판소리, 민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신나는 율동, 낙하산 릴레이, 볼풀공 채우기,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여 아동들은 체육활동을 통해 협동과 단결심을 배우고 종사자와 학부모는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됐다. 이번 행사는 사랑의 열매 공동모금회에서 후원하고 지역사회에서도 후원 및 물품 지원을 받아 그 의미를 더했다. 서순철 부군수는 “지역아동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아동을 위해 헌신하신 종사자들의 노력과 정성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제2회 함평아카데미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다. 함평군은 “제2회 함평아카데미가 오는 24일 오후 3시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와 예방’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에서 권 교수는 일상에 파고든 범죄의 종류와 예방법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권 교수는 경찰청 1호 프로파일링 마스터로, 서울지방경찰청 범죄분석관, 경찰수사연수원 교수 등을 역임하며 경찰 최초 프로파일링팀 창설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또, 최근에는 ‘tvN_유퀴즈’, ‘tvN_알쓸범잡’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고 있다. 함평아카데미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청 인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함평아케데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거창박물관은 매년 청소년들에게 우리 지역의 문화 유적지의 이해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현장 답사 위주로 박물관 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거창교육지원청과 연계해 거창 근현대사를 주제로 4차례에 걸쳐 문화학교를 진행한다. 지난 14일에는 거창대성중학교와 거창여고 학생들을 비롯한 20여 명이 참여해 침류정을 시작으로 거창읍 일대 첫 탐방에 나섰다. 이날 참가자들은 파리장서비와 이주환의사 사적비가 세워져 있는 침류정을 시작으로 적십자병원, 거창군청, 자생의원(거창근대의료박물관) 등을 직접 걸어 다니며 탐방했다. 옛 거창의 관청(객사) 자리의 위치 고증에서부터 남로당 야산대 방화사건 및 국민보도연맹 사건, 신간회 창립, 거창의 근현대의료사 등 다양한 주제로 역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거창박물관 거창 근현대 전시코너를 둘러보고 인근 최남식 가옥(서양식 근대 건물)을 방문했다. 또한, 국농소에 위치한 의열단원 신병항의 흔적, 거창 최초 근대 신식 교육기관인 창남의숙이 있었던 곳이자 파리장서운동을 이끈 윤충하와 관련된 심소정과 1862년 농민봉기 당시 거창에서 이를 주동한 인물을 기린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산청박물관은 ‘키워드로 만드는 체험프로그램’ 사업이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말하지 않아도 알까’란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다정한 말에는 꽃이 핀다(말·글)’, ‘어머니의 사랑(마음)’, ‘MZ세대의 커뮤니케이션(몸짓)’ 등이다. 먼저 다정한 말에는 꽃이 핀다 프로그램에서는 비폭력대화 강연과 캘리그라피 체험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산청박물관 SNS를 통해 ‘다섯 글자 예쁜 말’이벤트도 진행한다. 어머니의 사랑 프로그램은 산청군 달맞이 봉사단과 함께 지구와 우리 몸에 이로운 면 생리대를 제작해 지구촌 소녀들에게 전달하는 기부 프로젝트이다. MZ세대의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은 소통창구 역할을 한다. 앞서 Mnet의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 출연한 전문 댄스 크루인 에이치와 산청의 중학생 댄스팀이 함께 소통하며 댄스 영상을 제작한 바 있다. 이 댄스 영상은 산청박물관 SNS(인스타그램, 유튜브)에 공개해 누구나 댄스 챌린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박물관·미술관 주관과 연계한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조선시대 개국공신교서인 국보‘이제 개국공신교서’의 사여식이 세련된 감성으로 재현된다. 산청군은 오는 20일 오후 2시 단성면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에서 창작뮤지컬 ‘태조교서전’ 공연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산국악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조선 태조 이성계가 건국 공신 이제에게 공신교서를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제 개국공신교서’는 1392년 태조 이성계가 조선 개국 일등 공신 이제에게 개국공신의 자격을 수여하기 위해 하사한 교서다. 태조가 하사한 공신 교서 중 오늘날까지 실물이 보존돼 전해지는 유일한 공신교서라는 점에서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제에게 공신교서를 전달하는 모습을 세련되게 풀어낸다. 공연은 전통 농악, 전통 무용, 대북, 의장대 및 취타대 공연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기산국악당에서 남사예담촌 영모재까지 관객들과 함께 길을 걷는 행진공연까지 펼쳐진다. 특히 기산국악제전위원회 최종실 이사장이 총연출을 맡아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성계역에는 제1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뮤지컬 팬텀에서 연기로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제32회 김해도예협회전이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김해도예협회전은 지난 1년간 지역 도예인들이 예술혼으로 빚어낸 작품을 전시하는 자리로 지역 작가 64명이 참여해 항아리, 화기, 다기 등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입장료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필요 시 작가와 상의해 작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문의는 김해도예협회로 하면 된다. 김정태 도예협회 이사장은 “지역 도예인들의 창작열과 장인정신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분이 관람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도예협회는 1989년 설립 이후 김해분청도자기축제,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 경남찻사발전국공모전 등의 행사를 주관하며 지역 도자산업 발전과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금산군은 지난 15일 금산문화원 주관으로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일면 초현리 풀고개센터에서 2023년 비석제 사제동행을 거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당이나 사숙에서 동문수학한 문생들이 정한 기일에 스승의 비석 앞에서 공경히 제수를 차려놓고 향사하는 비석제와 전통 놀이 체험 및 한국민속촌 ‘조선즈’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남일면 초현리에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돌에 새긴 비석 11점이 현존함에 오랜 시간 지역에 뿌리내린 사제지간의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이번 행사가 추진됐다. 제례에는 △초헌관 - 박범인 금산군수 △아헌관 - 심정수 금산군의회의장 △종헌관 - 장호 금산문화원장이 참여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스승을 기리는 마음과 선비문화의 전통을 이어 나가는 비석제가 스승의 날 열려 의미를 더했다”며 “금산의 자랑스러운 후손으로서 이러한 중요한 문화를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홍성문화도시센터·홍성군문화특화사업단의 2023년 홍성 문화·예술 지원 프로젝트 홍·전·공 사업에 선정된 달빛색소폰의 ‘오늘 선율따라 지금 여기에~’공연이 5월 20일 오전 11시부터 용봉산 등산로 매표소 앞 무대에서 개최된다. 공연을 주관하는 달빛 색소폰 동아리는 2015년에 시작하여 지역의 문화 공연과 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으며 건전한 음악생활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자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늘 열려 있는 생활문화 동아리이다. 달빛 색소폰 앙상블은 이번 공연을 통해 ‘선율따라 발걸음을 멈추고 쉬었다 가소서’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관계자는 “생활 속의 음악을 색소폰의 음색을 통해 삶의 여유를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선돈 문화관광과장은 “용봉산에 오르는 등산객과 지역주민들이 아침에 울리는 색소폰 공연을 통해 삶의 에너지를 얻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