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은‘DMA캠프 2023’의 두 번째 전시 "영화의 얼굴, 거리의 예술 : 1950-60년대 한국의 영화 포스터"를 6월 2일부터 8월 27일까지 대전창작센터(대전광역시 중구 대종로 470)에서 개최한다. ‘DMA 캠프’는 대전시립미술관이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젊은미술 지원프로그램’으로 관내 창조적 문화환경 조성과 지역미술 역량을 강화하는 미술생태계 지원 사업이다. "영화의 얼굴, 거리의 예술 : 1950-60년대 한국의 영화 포스터"는 포스터연구회의 기획으로 195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국내에 소개된 외국 영화 포스터 컬렉션을 소개하여 상업미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물론 포스터라는 시각 예술 매체의 역할과 중요성을 환기한다. 포스터는 시각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써 잠깐 쓰이다 버려지는 속성 때문에 진지한 예술로 여겨지지 않거나 디자인사 일부로만 여겨지는 경향이 있다. 기존의 미술사 담론에서는 간과됐지만 대중과 예술을 연결하는 중요한 매체로 기능한다. 20세기 전반 이래 포스터는 광고 미술과 모더니즘 미술이 상호 작용하는 장이었으며 시민들이 거리에서 현대미술을 가까이 접하는 기회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대전시립교향악단은 6월 2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챔버 시리즈 2 첼로와 실내악’을 연주한다. 이번 연주의 객원리더는 우아한 연주와 창의적인 음악성으로 인정받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에드워드 아론이 함께한다. 작년 11월 마스터즈 시리즈 협연에서 보여준 특유의 회화적인 연주가 호평을 받아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연주회는 모차르트의 ‘바순과 첼로를 위한 소나타’로 차분하게 시작한다. 바순과 첼로 2대의 악기만 나오는 작품으로, 바순이 주로 멜로디를 담당하고 첼로는 반주의 역할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저음의 소리를 내는 바순의 음역 특성상 부드럽고 중후한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이어지는 곡은 라벨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소나타’로 이번 연주에서는 우드풀해리스 편곡 버전을 연주한다. 드뷔시 사망 후, 음악 잡지의 드뷔시 기념 특집호 부록에 기고할 작품으로 쓴 헌정 작품으로 라벨 스스로 “이 소나타는 나의 커리어의 전환”이라고 밝혔다. 라벨이 개인적, 사회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은 후 회복하던 시기에 작곡한 곡이라서인지 이 작품은 시작부터 장조와 단조가 맹렬하게 부딪히는 복조로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지난 25일 제천시문화회관에서 ‘2023년 제천시 청소년 참여형 진로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2021년부터 3년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매해 색다른 화두로 청소년의 직업에 대한 흥미를 이끌고 직업을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는 부제를 “Z세대의 Zㅏ이프 스타일”로 정하고, 대제중학교, 제천여자중학교, 제천고등학교 학생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오프라인 공간은 함께하지만 의사소통은 핸드폰을 활용한 온라인으로 실시간, 쌍방향으로 이뤄지게 기획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며 호응을 받았다. MC 유황준이 진행을 맡았고, 상상력 디자이너 이원빈이 연사로 나서 강연했다. 이 후 가수 우라노가 신나는 공연으로 무대를 꾸몄다. 김영수 관장은“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소통하고 즐기며 진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교와 연계해 제천시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은 양질의 청소년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고, 건전한 청소년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제천시는 세명대학교 학생들과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시민회관 일원에서 도심활성화 이벤트를 개최한다. 시는 도심 속 조용한 시민들 일상에 젊고 활력 넘치는 도심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 질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는 오후 2시 30분 시민회관 광장에서 개막식과 식전공연으로 시작된다. 식전공연은 댄스, 밴드 공연 등 학생들의 젊은 에너지로 꽉 채워질 전망이다. 이어 광장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논알코올칵테일 시음, 책갈피·조명·에코백·티셔츠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시민회관 1층 전시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꾸민 졸업작품 및 3D 프린터 제작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이 행사는 지역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뜻깊은 행사다”며 “시민으로 활약하는 대학생들의 도심 활성화 노력에 적극적인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제천시립도서관은 6월부터 8월까지 60대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자서전 쓰기 교실'을 운영한다. 이 교실은 유년기, 청소년기, 성인기를 거치며 삶을 회고하고 글을 통해 정리하는 법을 배운다. 작년에 좋은 반응을 받은 만큼 올해도 알차게 준비했다. 현숙희, 방희경 강사 지도 아래 ‘누구나 쉽게 시작하는 글쓰기, 내 삶을 돌아보고 기록하는 10주간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생 황혼기에 접어든 시민들이 자서전 집필하며 앞으로의 삶도 계획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자들이 퇴고한 글은 편집과정을 거쳐 책으로 출판 될 예정으로, 오는 11월 중에는 출판기념회도 진행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5월 31일까지 제천시립도서관에서 접수하면 된다.이밖에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열람팀에 문의하면 된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청주시립합창단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공연 브런치 콘서트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공연은 오는 6월 28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티켓은 공연세상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전석 4천원이다. 이번 브런치 콘서트‘쿨(Cool)한 여름여행’은 단원들이 직접 선곡한 곡들로 구성했으며 독창, Three Tenors, 여성 4중창, 합창 등 폭넓은 장르의 곡들을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음색으로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여성 4중창의 무대로 윤학준 작곡의 ‘나 하나 꽃피어’, 영화 ‘My Fair Lady’ 중‘I Could Have Danved All Night’을 만날 수 있으며 이원주 작곡의 ‘연’을 소프라노 차지혜 단원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감상 할 수 있다. 이어서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중 ‘Nessun Dorma(공주는 잠 못 이루고)’와 영화 ‘어바웃 타임’ 중 ‘Il Mondo’를 탄탄한 발성과 강한 목소리를 느낄 수 있는 Three Tenors로 만날 수 있다. 특별출연으로는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일렉트로닉 스트링 앙상블팀 블루윈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청주시 농업정책과는 27일 상당구 미원면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미원면 쌀안주말장터’에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해 참여했다. 이날 농업정책과 직원 10여명은 미원면 어암2리에서 생산된 사과 주스 판매와 맛 좋은 미원사과 홍보 등을 함께했다. 또한 장터에 방문한 농업인들에게 농업정책과 현안사업인 ‘도시농부 사업’ 및 ‘청원생명축제’도 함께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미원면 쌀안주말장터 참여를 통해 직원들과 어암2리 주민이 소통․교류하는 계기가 돼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도농 상생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정책과는 도농상생 발전을 위해 지난해 12월 미원면 어암2리와 자매결연을 맺어 농산물팔아주기, 농촌 일손 돕기 및 주민과 함께하는 워크숍을 추진하는 등 지속해서 농촌과 소통․교류하고 있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은 신록이 짙어가는 계절을 맞아 601종의 다양한 아열대식물을 전시해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열대 온실 관람을 추천했다. 완도수목원에 3천762㎡ 규모의 유리온실로 조성한 아열대 온실은 워싱턴야자, 인도보리수, 유향나무, 금호 등 601종의 다양한 아열대식물을 전시하고 있어 흡사 열대우림에 있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다. 아열대 온실에선 공중정화 식물인 틸란드시아가 배출한 청정한 공기를 마시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하얀색, 남보라색 자태의 브룬펠지아 재스민의 진한 꽃향기를 담뿍 느낄 수 있다. 또 이름만큼이나 특색 있는 캥거루포우(Anigozanthos flavidus)를 만날 수 있다. 호주가 원산으로 캥거루 발톱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이 밖에 공룡이 먹던 울레미소나무, 잎 위에 꽃이 피는 루스쿠스 아쿨레아투스(Ruscus aculeatus)와 같이 특이하고 재밌는 이야기가 있는 식물을 접할 수 있다. 온실 안팎으로 꾸며 놓은 가로정원과 사진 촬영 구역에선 인생 한 컷을 남길 수 있다. 이석면 완도수목원장은 “국내 최대·유일 난대수목원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다양한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6월 2일 남악 중앙공원에서 친환경 유기농업의 국민적 인식 확산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2023 유기농데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기농데이 기념행사는 (사)전남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공동 주최로 치러진다. ‘지구를 지키는 건강한 한입’을 주제로 기념식과 초대가수 공연, 퀴즈대회, 노래자랑, 보물찾기, 청소년 춤 경연대회 등으로 풍성하게 진행된다. 행사 당일 방문객에겐 반려식물 키우기, 유기농 쌀 떡메치기, 유기농 군고구마 나눔 체험 및 식생활 교육 홍보관 등 전시·홍보와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또 친환경농업협회·한살림생협·아이쿱생협·지오쿱·소비자연맹·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등 10여 개 소비자 단체가 참여하는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신선한 유기농 식품을 알뜰하게 구매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전남친환경농업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친환경농업단체가 친환경농산물 자조금 제도를 도입하면서 2015년 중앙단위 한국친환경농업협회가 설립됐다. 지난 2016년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위원회가 출범함에 따라 친환경농업인을 대표하는 조직 설립을 위해 2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58일 만인 28일(12시 28분), 관람객 400만 명을 돌파하며 800만 목표 관람객 수의 50%를 달성했다. 176일 만에 400만 명을 넘어섰던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비교해 3배가량 빠른 속도다. 차별성과 완성도를 갖춘 정원, 특히 2023정원박람회 ‘Big change 10’이라고 불리는 콘텐츠들은 단연 이번 박람회의 흥행 주역으로 꼽히고 있다. 그 중 오천그린광장은 YB밴드 콘서트, 최현우 마술쇼 등 각종 문화 공연이 치러지는 문화공간이자, 시민들이 일상 속 쉼을 누릴 수 있는 삶 속 정원으로 자리해 국내 새로운 광장 문화를 태동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그린아일랜드, 가든스테이-쉴랑게, 정원드림호, 물 위의 정원은 국내 최초 순천이 처음으로 시도해 만들어 보인 정원으로, 도시 전역을 정원으로 삼아 새롭게 창조한 콘텐츠만 하더라도 전 국민의 발길을 끌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 또한 첨단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으로 관람객들이 집중되는 주말에도 교통대란 없이 쾌적한 관람을 가능케 했다는 점도 흥행 요인 중 하나다. 수준 높은 시민의식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