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청양군보건의료원이 78회 구강보건의 날을 앞두고 지난 30일 어린이 구강보건을 위한 뮤지컬 인형극을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강당 무대에 올렸다. 이날 군내 보육시설과 유치원, 초등학교 1학년 등 500여 명은 구강 건강을 위한 ‘어금니공주와 충치대마왕’을 흥미롭게 관람하면서 치아와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배웠다. 보건의료원 인형극 외에 구강 건강 홍보관을 운영해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안내, 교육용 패널과 치아 모형 전시, 신나는 포토존을 운영하면서 위생용품을 제공했다. 김상경 원장은 “어린이들이 뮤지컬 인형극을 통해 구강 건강의 필요성을 느끼고 올바른 습관을 기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은 오는 6월 3일 진주가 낳은 세계적인 미술가 이성자 화백 탄생 105주년 기념행사를 이성자미술관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진주시와 이성자미술관후원회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1부 초청특강과 2부 기념행사로 나누어 진행되며 흥겨운 축하공연과 부대행사로 꾸며져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부 행사에서는 ‘이성자 화백의 설치작품과 네러티브’라는 주제로 국립현대미술관 박미화 학예연구관의 초청특강이 진행된다. 박 연구관은 5년 전 국립현대미술관의 이성자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 ‘지구 반대편으로 가는 길’ 전시를 기획한 바 있다. 2부 기념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미술관후원회 상임대표인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의 인사말씀과 함께 시립이성자미술관 건립에 공로가 있는 2명에게 감사패 전달식이 있다. 이어 축하공연으로 올해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준우승자인 진주출신 트롬보니스트 서주현과 피아니스트 이다애의 협연, 진주여고 졸업생으로 구성된 일신코러스의 합창,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K하모니 오케스트라 협연, 진주여고 출신의 일신밴드의 흥겨운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6월 10일 종합사회복지관 본관 앞마당에서 열릴 제2차 상상놀이터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제2차 상상놀이터’는 아동을 위한 안전한 놀이터를 조성해 가족들이 찾아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복지관의 문화복지 프로그램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으로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 마감이므로 조기에 참가자 모집이 종료될 수 있다. 이번 상상놀이터는 박정남의 마술 공연과 일타스타의 버블 공연을 중심으로, 복지관에 입주한(고성지역자활센터, 고성군공동육아나눔터 1호점&맘쓰허그 장난감도서관)과 자원봉사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동아리 고우리, 쉬어로즈 1기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활동은 △고성군자원봉사센터 ‘알록달록 내가 꾸미는 부채 만들기’ △공동육아나눔터1호점&맘쓰허그장난감도서관 ‘팡!팡! 여름을 담은 팝콘’ △주민동아리 고우리 ‘천연세제 만들기’ △쉬어로즈 1기 ‘양말목 공예 체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함께E잔아 홍보 및 시음회 △고성지역자활센터 자활 생산품 판매 등이 있다. 이날 자원 재활용을 통한 나눔 문화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산청군이 오는 3일과 4일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31일 산청군에 따르면 3일과 4일 오후 2시 동의보감촌에서 극단 큰들의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이 펼쳐진다. 오작교 아리랑은 70년 세월동안 서로 등 돌리고 지내던 아랫마을 남돌이와 윗마을 꽃분이의 혼례과정을 마당극화 했다. 특히 전통혼례, 함팔기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객들에게 전통연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오후 3시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 대밭극장에서는 ‘한국의 보물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퓨전국악 비단의 공연이 열린다. 퓨전국악 비단은 지난 10년간 30종이 넘는 한국 문화유산 주제가를 발표하며 올바른 역사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판소리, 가야금, 해금, 대금, 타악 등 여성 5인조로 구성된 비단의 다양한 곡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훈민정음, 한복, 이순신 장군, 독립운동 등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창작곡이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이날 선보일 창작곡은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9개 언어의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전 세계인들에게 전파되고 있다. 또 지난 2021년 한복을 주제로 발표한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강진군 지역문화활력촉진사업단과 한국예총 강진군지회가 군민주도 문화활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6일 체결된 ‘문화군민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은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문화거점인력양성 ▲군민주도 문화 활동을 기반으로 한 지역문화 활성화 등을 위해 두 조직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강진군 지역문화활력촉진사업단과 한국예총 강진군지회는 ‘마을 이야기 아카이빙’, ‘행복전남 문화지소사업’, ‘문화예술교육 사례 적용 워크숍’, ‘지역 맞춤 문화예술교육 교안 개발’ 등 다양한 사업들을 실질적으로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임영관 한국예총 강진군지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강진군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역문화활력촉진사업단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화예술교육의 확산을 기반으로 군민들이 강진군 전역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희 강진군 지역문화활력촉진사업단장은 “지역 문화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군민주도의 문화 활동이 일어나야 하며 그 중심에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력양성은 필수”라며 “지역에서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강진군은 군,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 강진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공동 주관하는 ‘강진미래아카데미 시즌 1’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강진미래아카데미는 지역 사회에서 만나기 어려운 명사를 초청해 전문 지식과 경험을 듣는 자리로, 5월 31일부터 총 3회에 걸쳐 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다. 첫 강의인 31일에는 (전)간송미술관 연구원인 탁현규 작가의 ‘아름다운 우리 옛그림’을, 6월 8일 LA타임스, AP통신, 로이터통신 사진기사로 활동했고 퓰리처상 2회 수상 경력에 빛나는 강형원 포토저널리스트의 ‘사진으로 보는 우리 문화 유산의 고대성’을, 마지막으로 6월 18일에는 정통클래식와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콰르텟엑스(현악사중주단)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사의 하이라이트’라는 주제로 각각 진행된다. 특강은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지만, QR코드 및 유선 접수를 통해 사전 신청을 150명까지 받으며, 공석이 있는 경우, 특강 당일 현장 접수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나 기관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특강이 수준 높은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공주시는 지난 30일 공주 효심공원 일원에서 제3회 효자 이복 추모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모제는 고려시대 옥룡동 비선거리 마을에 살았다고 전해지는 공주를 대표하는 효자 ‘이복’ 선생의 효 이야기와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주관한 마을축제와 함께 열린 효자 이복 추모제는 앉은반 사물놀이, 회심곡, 공주아리랑, 은개골아리랑, 국악(가야금, 대금) 등의 식전 공연에 이어 추모제, 길놀이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5월 공주의 역사인물로 효자 이복이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복 선생은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고려시대 공주의 향리이자 대표적인 효자”라며 “이번 추모제를 통해 효자 이복 선생의 삶과 효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공주시는 석장리 세계구석기공원 건립부지에서 구석기시대 뗀석기 등이 발굴되는 등 구석기 문화층이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재)겨레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 동안 석장리박물관 인근에 조성할 세계구석기공원 건립부지 일원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발굴조사는 세계구석기공원 조성 계획에 따라 지난 2020년 11월 실시한 시굴조사에서 석장리동 124-1번지 일원 1,420㎡에 대해 발굴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이뤄졌다. 조사 결과 갱신세 석층(모난돌층)에서 구석기시대 뗀석기 70점 수습됐다. 석기 대부분은 석영 모난돌을 돌감으로 제작됐으며 소수의 자갈돌 석기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몸돌·격지 등 제작과정 석기와 찍개·긁개·밀개·홈날·찌르개 등 다양한 도구석기도 출토됐다. 유적의 시기는 석기와 층위 양상으로 볼 때 구석기시대 중기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된 사면 붕적 및 하천 퇴적 양상을 바탕으로 석장리유적 일대의 퇴적층 형성과정을 체계적으로 복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기존 석장리유적(1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홍성군이 지난 5월 30일 충신·효자·열녀와 관련된 8개의 문화유산을 홍성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문화유산은 ‘충신 유해 정려’, ‘충신 성응길 정려현판’, ‘효자 정용해 정려’, ‘효자 장명항과 열녀배씨 정려’, ‘효자 박기룡 정려’, ‘열녀 원주변씨 정려’, ‘열녀 광주이씨 정려’, ‘열녀 단소사 정려’ 등 총 8건이며, 모두 지난해 12월 홍성군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에서 신규 향토문화유산 지정심의를 통과했다. ‘충신 유해 정려’는 1576년 무과에 급제해 임진왜란 때 공을 세워 호종공신에 책훈됐던 유해(1542~1629)를 기리는 정려로, 원형이 크게 변하지 않은 정려각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충신 성응길 정려현판’은 임진왜란 때 경기수사(京畿水使)로 활약하다 전사한 성응길(1533~1592)을 기리는 현판으로, 1721년(경종 1) 명정 받은 현판을 당진군 창녕성씨 집안에서 보관해오다가 1982년 정려각이 세워졌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극한 효심으로 어머니의 3년상을 치른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을 만큼 효성이 자자해 1893년(고종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대한민국을 트롯 열풍으로 물들인 ‘미스 & 미스터 트롯’ 프로그램 출신의 별사랑, 강혜연, 양지원이 6월 22일 오후 7시 홍주문화회관에서 화려한 무대로 홍성군민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미스 & 미스터 트롯콘서트’는 젊은 트롯계를 리드하는 3명의 가수가 출연하는데 ‘내일은 미스트롯 2’에서 저음, 고음 할 것 없이 모든 음역대에서 고르게 선보이며 활약해 최종 6위를 차지한 ‘별사랑’이 찾아온다. 걸그룹 EXID, 베스티에서 활동한 특별한 이력의 ‘강혜연’은 귀여운 외모지만 힘 있는 목소리와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아이돌 출신이라는 편견을 깨뜨리고 다양한 무대를 소화해내며 최종 8위의 성적을 거뒀다. 그리고 4살 때부터 트롯을 부르기 시작해 트롯 신동으로 각종 방송에 출연하여 얼굴을 알린 “미스터 트롯” 출신의 프로듀서 겸 가수 ‘양지원’이 참여해 3인방은 약 100분 동안 각자의 매력으로 젊고 활기찬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개그맨 겸 모창가수로 유명한 ‘나건필’이 MC로 나와 재치있는 진행과 함께 김건모의 모창곡도 들려주며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