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보령시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대천항에서 ‘바다를 부탁해’ 환경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대천항수산시장 특성화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갈수록 고갈되어가는 어족자원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환경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책임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동일 시장과 흑포어린이집, 예원어린이, 꼬마나라어린이집 어린이 1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치어 방류, 친환경 에코백 그림그리기, 장보기 체험 등이 진행됐다. 치어방류 행사에서는 김동일 시장과 어린이들이 우럭 치어 1만여 마리를 방류하며 보령 앞바다의 풍어를 기원했다. 아울러 어린이들은 친환경 에코백 그림그리기 활동을 통해 만든 친환경 에코백 장바구니를 들고 대천항수산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장보기 체험도 진행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에 방류한 치어들이 잘 성장해 지역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어린이들이 시장 장보기 체험을 통해 시장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하고 소비경제에 대한 인식이 함양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농경문화를 이해하는 일환으로 전통적인 손모내기가 함안 여항면 주서리 일원에서 지난 27일 진행됐다. 지난 4월 모판만들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토종벼(붉은찰나락) 모내기 체험에는 군민을 비롯해 창원, 부산 등 경남지역의 초‧중학생 및 학부모, 일반 소비자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체험에는 함안농요보존회의 지원으로 고된 노동을 하면서 육체적 고통과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불러온 노동요인 모내기 소리가 재연됐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토종벼를 보급하며 다랑논을 지키는 ‘다랑논 공유 프로젝트’는 통칭 ‘주주골’로 불리는 여항면 주서리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다랑논 공유 프로젝트는 아라씨앗드리공동체협동조합이 2년 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올해에는 농촌진흥청의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사업’으로 선정됐다. 다랑논을 소비자에게 분양하고 못자리 준비와 가을 수확까지 1년 농사에 주기적으로 참여한다. 아울러 대촌마을과 대산마을 주민들이 함께 주주골 다랑논의 보존과 활용, 다랑논의 홍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상품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여항면의 주주골은 남해나 청산도의 다랑논에 비해 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낙동강 유역의 문화·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미래 발전을 견인해 나가기 위한 지역사회의 의지와 성원을 담은 축제가 양산시 물금읍 일원 낙동강변의 황산공원에서 펼쳐진다. 양산시는 오는 6월 3일 황산공원에서 ‘낙동강시대 개막 선언식’ 및 ‘황산가든페스티벌-리버사이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낙동강시대 개막 선언식’은 지난해 출범한 낙동강협의체 경남 양산·김해시, 부산 북·강서·사상·사하구 6개 자치단체의 문화·관광 교류, 낙동강뱃길 복원 등 공동발전사업 추진 의지를 다지는 한편, 새로운 낙동강시대 개막을 선언하는 상징적 의미로 마련됐다. 특히 선언식에는 낙동강협의체 단체장을 비롯해 박완수 경남지사와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낙동강시대 개막 축하의 의미를 더해줄 전망이다. 연계 행사로 진행되는 ‘황산가든페스티벌-리버사이드 콘서트’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볼거리가 준비돼 있으며, 콘서트 시작 전 선보일 드론쇼를 통해 2030부산엑스포 유치와 경남도 우주항공청 설치 관련 성원의 글귀를 표출해 이들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되기를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담을 예정이다. 황산가든페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순천문화재단은 ‘2023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전라권’ 첫 공연을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인 오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5일간 순천, 광주, 나주, 전주, 군산 곳곳에서 개최한다. 순천문화재단은 ‘2023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전라권’에 참여할 45개 팀의 청년예술가 선정을 완료했으며 지난 16일 발대식을 통해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선정된 청년예술가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전라권역(광주‧전남‧전북)의 다양한 장소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5월 31일 광주 비엔날레광장을 시작으로 6월 1일 순천 오천그린광장, 6월 2일 광주 양림문화역사마을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하늘마당), 6월 3일 나주 산림자원연구소와 전주 세병공원, 6월 4일 군산 구시청 광장과 전주 풍남문 광장 등 광주, 전남, 전북 총 8곳에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청춘마이크 전라권은 공연이 여행이 되고 여행이 공연이 되는 ‘청춘마이크 체크인’을 주제로 자연과 함께하는 도심 속 힐링 여행을 통해 비우고, 문화예술 역사와 함께하는 여행을 통해 채우는 ‘일상의 비움, 문화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군산시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붕따우시(Ba Ria - Vung Tau 지방)와 문화예술교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앞서 지난 2022년 8월 26일 경제, 무역, 문화, 교육, 보건, 관광, 도시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각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우호도시 협정 체결 이후 첫 번째 방문으로 사진전 및 한국 전통음악, 전통무용, 창작 무용과 성악 등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을 통해 군산의 문화예술을 전파하고 두 도시간의 연대와 우정을 돈독히 했다. 먼저 지난 25일에는 붕따우시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양측의 대표들이 ①두 도시 간의 공연 예술 협력을 위한 기자단 구성 ② 두 도시에서 주최하는 예술 및 사진 전시회에 참여 ③ 관광 상품의 교환 ④ 정기적인 상호 공연단 파견 등을 협력하기로 약식 합의했다. 또 붕따우시의 대표인 응우옌 띠 뚜 흐엉(Nguyen Thi Thu Huong)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도시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한 출판물 제작 및 출판 경험을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26일에는 양측 대표들의 사진전과 공연 리허설을 진행했으며, 붕따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6일 화순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유홍준 교수를 초청, ‘화순과 그 주위 문화유산의 가치와 위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의는 군민들이 화순의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와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강연에는 300여 명의 수강생과 군민이 참석해 강연장을 가득 메웠다. 유홍준 교수는 강연에서 화순군 주변의 문화유산에 얽힌 스토리를 재미있게 풀어나가 청강생들에게 문화재에 대한 흥미를 불어넣어 주었다. 이와 더불어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의 뜻인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라는 뜻을 인용하여 미학관을 설명했고, “우리가 이 시대를 살아가며 어떤 시각을 갖춰야 할지, 문화재와 장인정신을 통해 느낀 바를 되새겨 보고 삶에 적용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청강생 중 한 분은 “유홍준 교수 강의를 통해 역사와 예술을 보는 안목을 넓힐 수 있었으며, 이후에도 분야별 전문 강사들을 초빙하여 다양한 교육의 기회가 제공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민행복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저명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광양시 진상면이장협의회는 지난 8일 재개장한 진상5일시장의 옛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주말 장날인 6월 3일 오전 11시부터 지역예술인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상면이장협의회 주관으로 100년 전통의 역사를 가진 진상5일시장의 재개장에 이어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시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역예술인 초청 공연과 고객 경품행사로 진행된다. 행사를 후원하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광양지회는 지역 가수 공연과 통기타 공연, 퓨전 장구 공연 등 색다른 무대를 준비해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진상5일시장은 2021년 10월 준공 이후 식당, 치킨집, 카페, 분식집, 농자재, 건어물, 떡집 등 8개 점포가 운영 중에 있으며, 아케이드 공사가 완료된 노점 42개소는 현재 뻥튀기, 의류, 신발, 수산물, 과일, 지역 농특산물 등 규모는 작지만 전통시장으로서의 구색을 갖춰가고 있다. 우제봉 진상면이장협의회장은 “진상장이 재개장되고 지역민들의 소비와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며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지역 사회단체가 중심이 되어 시장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이겠다”고 밝혔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광양시 중마동은 동민들의 큰 화합과 동참으로 지난 27일, 28일 이틀간 제9회 중마동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중마동민의 날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 광양시 행복도시 1번지 중마동!’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27일 시청 앞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식전 공연, 동민 노래자랑, 초대 가수 공연, 불꽃놀이,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동민 노래자랑은 11명의 참가자 중 ‘사랑의 경계선’을 부른 정기용 씨가 1위를 수상했다. 28일에는 서동용 국회의원,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과 중마동 기관․사회단체장 등 주민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마동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동민 체육대회 및 화합 한마당이 마동 근린공원 운동장에서 열렸다. 마을별로 참가한 동민들은 배구, 족구, 여성 PK, 400m 계주, 윷놀이,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경기를 치르며 하나 된 모습을 보였으며, 경품권 추첨 등을 통해 푸짐한 상품이 동민들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에서는 지역사회발전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밀양시는 31일 관내 모범여성지도자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동군 일원에서 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 탐방은 하동세계차(茶) 엑스포장을 방문해 한국 전통차의 역사에 대한 이해와 체험으로 여성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동세계차(茶) 엑스포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한 국내 최초 차(茶) 분야 공식 국제 승인 행사다. 회원들은 다채로운 세계차 체험 등으로 세계 건강음료를 살펴보며 차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우리 전통차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탐방에 참여한 한 모범여성지도자는 “한국의 차 시배지인 하동에서 차의 이로운 점에 대해 새롭게 배우는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 전통차를 홍보하며 가족들의 건강도 챙겨야겠다”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일해 온 여성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사천문화재단은 오는 6월 22일 오후 7시 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6월 기획공연으로 '지젤'을 선보인다. '지젤'은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명작 발레로 흰색 튀튀를 입은 여성 군무진이 몽환적인 매력을 보여주는 백색 발레로 유명하다. '지젤'은 사랑에 배신당한 처녀가 죽어 윌리 요정이 되고 밤마다 무덤에서 깨어나 무덤가를 지나는 청년을 유혹해 죽을 때까지 춤추게 만든다는 내용이다. 음침한 달빛 아래 숲속에서 너울거리는 드레스를 입은 채 사랑하는 이에게 배신당한 슬픔을 가슴에 담은 윌리들의 몸짓은 마치 이 세상 사람들이 아닌 듯 공중에 떠있는 착각을 일으키며 발레블랑의 몽환적 매력을 발산한다. 1막에서는 맑고 순수했던 지젤이 상처를 입어 광기 어린 모습으로 변하는 과정, 2막에서는 흰색 튀튀를 입은 윌리들의 신비로운 군무와 지젤과 알브레히트가 추는 처연하고도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된다.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와이즈 발레단은 연간 100여회의 국내외 공연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7년 제49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대통령상), 2022 이데일리 문화대상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