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문화재청은 (사)성보문화재연구원,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괘불을 바라보는 관점과 과제’를 주제로 12월 10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화재청이 (사)성보문화재연구원과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형불화(괘불도) 정밀조사’사업의 성과를 종합하고, 관련 연구와 활용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한 자리다. 총 3부로 나누어 8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자와 발표자 간 종합 토론이 이어진다. 1부에서는 ‘대형불화 정밀조사 사업의 성과’를 주제로 ▲ 대형불화 정밀조사 사업의 추진 경과와 성과(허상호, 성보문화재연구원 팀장)가 발표되며, 2부에서는 ‘대형불화의 가치와 상징’을 주제로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 조선 시대 괘불의 문화적 가치(정명희, 국립중앙박물관), ▲ 장엄을 통해 본 조선후기 괘불의 세계(정병모, 한국민화학교), ▲ 한국 괘불탱의 저변과 확장성(박은경, 동아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등 불교회화사 전공자들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3부는 ‘대형불화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보존·관리’를 주제로 ▲ 괘불탱의 과학적 조사 연구와 성과(김소진,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한국고용정보원은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충북혁신도시 시민의 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해 "문화의 밤" 행사를 11월 24일 한국소비자원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침체된 지역사회 문화예술계를 지원하고, 혁신도시 시민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충북혁신도시에 있는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소비자원과 충청북도가 뜻을 모아 공동 주최한다. 행사 프로그램은 충청북도 출신의 예술가로 구성되어, 가수 요요미, 김산하양과 댄스팀 트레블러 크루가 공연을 제공한다.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접종 완료자 등만 행사 참석이 가능하게 했으며, 실내밀집도를 제한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나영돈 한국고용정보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시민의 코로나 우울 극복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문화행사를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순창군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25일 향토회관에서 음악극 ‘설공찬전’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오후 3시와 7시 2차례에 나누어 진행될 예정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하며 관람객은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이 불가하다. 군은 전체 465석인 공연장 내 관객 간 거리두기를 위해 230석만 사용할 예정으로 관람객 입장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전북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문화포럼 나니레에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511년 문신 채수가 지은 동명 한글소설을 바탕으로 하는 설공찬전은 저승에서 내려온 귀신 설공찬이 사촌동생 설공침의 몸에 빙의되어 이승에 머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내용으로 순창의 실제 지명과 설씨 집안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설공찬전은 최초의 국문소설로서 문화유산적 가치가 높은 작품으로 문화포럼 나니레만의 방식으로 창극화해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보여 어떤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선사할지 매우 기대된다. 공연 영상은 순창군 유튜브 채널인 ‘순창튜브’를 통해 저녁 7시에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관람 가능하다. 공연 관람에 대한 자세한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철원군은 오는 11월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철원DMZ마켓에서 철원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철원DMZ마켓 철원농산물 꾸러미’이벤트를 연다. 이번 이벤트는 철원DMZ마켓이 열리는 철원한탄강 은하수교 주차장 안에서 3만원 이상 구입 고객에게 ‘철원농산물 꾸러미’를 선착순 증정한다. 철원군은 하루 500개 한정으로, 이틀간 총 1,000개를 준비해 1인 1꾸러미를 나눠줄 예정이다. 홍현동 농업유통과장은 “올 한해 철원DMZ마켓을 마감한다”며 “우리 마켓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철원DMZ마켓은 지역 주민들이 시간과 노력으로 일궈낸 농특산물이 판매되며, 생산자와 소통하며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안심 먹거리 장터로 인기를 끌었으며, 이번주를 마지막으로 폐장하고, 내년에 봄 재개장할 예정이다.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청도군은 지난 23일 청도 신화랑 풍류마을에서 '코로나 19 이후 세계의 국제개발 협력'을 주제로 2021 새마을개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청도군과 영남대학교,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ZOOM회의 및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비대면으로 개최되었으며, WFP(유엔세계식량계획)과 총 12개국의 학자, 전문가, 개발분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청도군의 새마을세계화사업으로 진행한 베트남 딩화현 토마을과 푸닌마을을 새마을개발의 성공사례(주민의식 교육, 마을주거 환경개선 및 주민소득 증대사업)가 소개되었다. 특히, 청도군과 딩화현의 영상회의에서 응웬민뚜 딩화현장은 새마을사업으로 토마을은 동물사육시설, 꾸정 및 미앤정 생산공장을 설립했고, 푸닌마을은 마을회관 건립 및 녹차밭시설조성 등으로 주민소득이 2배이상 크게 증대되었으며, 주민들 역시 새마을운동의 위대함에 감탄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에 청도군은 오는 2022년에도 푸닌마을에 녹차가공설비지원과 녹차재배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광주 서구가 지난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3홀에서 선진미용기술 소개와 미용 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한 ‘뷰티 아리랑 헤어쇼 한마당’ 행사를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열리는 ‘뷰티 아리랑 한마당 행사’는 광주 서구 후원, 사단법인 대한미용사회 광주서구지회 주관하에 개최되었으며 ▲1부「클래식과 모던의 조화」아리랑과 함께하는 고전헤어쇼 ▲2부 디자이너 4명의 기술시연 ▲3부 패션 헤어컬러쇼로 진행되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네일, 타투, 페이스페인팅 등 기존에 이루어졌던 부대행사는 실시하지 않았다. 서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미용인들의 열정으로 마련한 행사인 만큼 여느 때보다 훌륭한 작품을 준비하였다.”면서 “고전 헤어의 아름다움과 현대미용의 최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당일 유튜브 채널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고 한다.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순천시는 관내 강소농과 강소농 자율모임체에게 농산물 유통시장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 및 바이어와의 교류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1년 제7회 강소농대전’에 참가한다. 2021년 강소농대전은 ‘강소농과 소비자의 온택트 맛남’을 주제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온·오프라인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여 열린다. 주요 행사는 농산품 판매·전시, 바이어 상담, 세미나 등으로 전국 3천여 명의 강소농, 소비자, 바이어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달큰이 사과칩·배칩, 작두콩차, 다육원예키트, 누에환, 오리육포, 올리브오일 콩피, 송화버섯 등 강소농 7농가 15개 농특산물이 참여해, 소비자 대상 홍보와 바이어 유통 상담 등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한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 청년농업인들이 만든 강소농 자율모임체인 ‘청순농부’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행사를 진행한다. 청순농부는 2020년 ‘청년농업인 연구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창업농, 귀농인 등 다양한 작목과 규모를 가진 순천시 청년농업인 8명이 서로간의 상호작용으로 소득증대를 이루고자 올해 결성해 단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케이팝 가수 ‘브레이브걸스’와 ‘다크비’, 가상인간 ‘로지’가 세계로 나아가는 한복 물결에 힘을 보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11월 23일 오후 7시(현지 시각), 뉴욕 타임스퀘어 브로드웨이에 있는 전광판에 한복 디지털 패션쇼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브레이브걸스’와 ‘다크비’가 함께한 ‘한복 디지털 패션쇼’를 짧게 편집한 영상이며, 전체 영상은 11월 24일부터 한복물결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아울러 가상인물 ‘로지’가 디지털 패션쇼에 등장한 한복을 입고 찍은 화보도 11월 30일,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한복의 물결, 전 세계의 눈을 사로잡다 한복 디지털 패션쇼 ‘한복웨이브(Hanbok Wave)–한복의 물결이 온다’는 ‘한복 분야 한류 협업 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의 결과물이다. 문체부는 한류 문화예술인과 협업해 한복업계가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한류 문화예술인으로서 ‘브레이브걸스’와 ‘다크비’가 사업에 참여하고 ▲ 김혜순한복, ▲ 꼬마크 바이 돌실나이, ▲ 단하주단, ▲ 리브 담연, ▲ 리슬, ▲ 모리노리, ▲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문화재청은 24일 정부대전청사 문화재청에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수행으로 협업에 기여한 적극행정 유공 포상자에 대한 시상을 한다. 4분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는 시각장애인의 문화유산 접근성을 높힌 ‘시각장애인용 촉지도 및 탄소절감형 안내판 개선’(유공자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 정현숙 전문경력관·이승준 주무관) 사례다. 경복궁관리소는 촉각 점자를 적용한 안내판을 제작해 시각장애인들이 경복궁 안내·해설 내용과 전각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포스코강판이 특수공법을 기부하고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가 자문 협업을 한 민관협업의 좋은 사례이기도 하다. 환경을 생각해 기존 안내판을 재활용하여 제작하고 태양광 조명 설치로 탄소 중립정책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 11월 2일 경복궁 점자 안내판 개막식에서 시연한 김예지 국회의원은 사회적 가치 증진의 모범 사례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민속마을 내 40년 누적민원, 임의 건축물 규제해결’(유공자 근대문화재과 이승재 사무관)과 ‘명승 백악산, 52년 만에 국민에 개방’(유공자 천연기념물과 정대영 주무관)은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민속마을 내 임의 건축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문화재청은 경상남도 합천군에 자리한 「합천 삼가 고분군(陜川 三嘉 古墳群)」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한다. 「합천 삼가 고분군」은 330여기의 고총고분으로 구성된 가야 내륙지역의 중심 고분군이다. 1~7세기 사이 널무덤(목관묘) → 덧널무덤(목곽묘) → 구덩식돌덧널무덤(수혈식석곽묘) → 굴식돌방무덤(횡혈식석실묘)에 이르는 가야 고분의 구조, 규모의 변천 과정과 더불어, 외형과 부장품 품목 구성의 변화를 통하여 가야권역 내륙지역에서 가야 소국으로의 정치체 성립과 성장, 발전, 소멸의 전 과정을 드러내는 역사·학술 가치가 뛰어난 유적이다. 「합천 삼가 고분군」은 고분의 입지, 봉분 규모, 매장주체시설의 수, 부장품 품목 구성 등에서 고분군을 형성한 집단의 사회 위계를 짐작할 수 있으며, 5세기 중엽부터 6세기 중엽에 걸쳐 형성된 다수의 매장시설이 중첩 확장된 구조인 ‘삼가식 고분’의 분포 범위를 통해, 가야 내륙지역 정치체의 규모와 존재 양상 등을 추정할 수 있다. 토기 양식의 변화를 보면 소가야 양식 토기와 대가야 양식 토기가 병존하다가 6세기 전반부터는 대가야 양식 토기가 부장되어 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