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재)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은 2021년 10월 12일(화)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86회 정기연주회 창작합창서사시 <훈민정음>을 개최한다. 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이 포디움에 오르며, 국립합창단 전임 작곡가 오병희와 극본가 탁계석, 연출 및 각색에 안지선이 지난 8월에 열린 합창 교향시 <코리아판타지>에 이어 다시 선보이는 정기연주회다. 협연자로는 국내 · 외 다수의 오페라 주역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김진추와 지난해 KBS 국악대상 수상자이자 현재 다양한 방송미디어 경연대회에서 활약 중인 소리꾼 이봉근, 수준 높은 연주력으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한류문화가 해외에 확산되면서, 한글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맞춰 국립합창단은 ‘훈민정음(訓民正音)’을 소재로 새로운 한국 창작 칸타타를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역사를 합창을 통해 알리고자 이번 정기연주회를 기획하게 되었다. 국립합창단은 한글 창제 제575돌을 기념하여 열리는 제186회 정기연주회에서
K-Classic News 김은정기자 | 클래식 음악 본고장인 독일 베를린에서 한국의 전통음악이 첫 공연으로 베를린 콘체르드 하우스 무대에 올랐다. 티켓 매표가 알려지자마자 매진이 되었고, 관객들의 반응 또한 매우 뜨거웠다. 주독일 베를린 한국문화원(원장 이봉기)은 2021년 제3회 한국창작음악 페스티벌을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원장 임준희)과 공동 주최로 9.16(목), 21(화) 양일간 베를린 최고 연주홀의 하나인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체임버홀에서 개최하고 있다. 주독일 한국문화원 이정일 실장이 보내온 9월 16일 창작음악페스티벌의 공연 직후의 반응은 그 열기가 그대로 전해지는 듯하다. ‘9월 16일,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체임버홀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관객들이 철저한 방역속에 띄어앉기로 전석이 매진되었고 청중들의 70%이상이 독일청중들이었는데, 아주 반응이 좋았다. 무엇보다 작품이 뛰어났고 특히 연주력이 탁월했다는 반응이었다. 특히 한국의 아쟁, 피리등 처음 접하는 한국악기에 매료된 사람들이 많았고, 이 날 공연에 감동하여 9월 21일 공연에도 오겠다는 사람이 많았는데, 이미 티켓이 매진된 상황이라며, BTS 등 대중 한류에 이어 본격적인 한국
K-Classic News 김은정기자 | 피아니스트 박미정은 예원학교 재학 중 도미하여 피바디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피아노와 Ensemble Arts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Adolph M. Foerster의 생애와 음악”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졸업 시 Phi Kappa Lambda Award와 Accompanying Award를 수상하였다. 실내악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피아니스트 박미정의 실내악 스펙트럼’ 시리즈 공연을 기획하여 관객과 평단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녀는 피아노와 관을 위한 작품과 슈베르트, 베토벤, 라이네케, 힌데미트의 실내악 작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한 바 있으며 “American Pianism Since 1970”와 “American Pianism Ⅱ”의 주제로 미국 현대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통해 심도 있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다수의 작품을 한국 초연하였다. 탁계석 음악평론가는 '유럽의 정통 고전 피아노 음악이 주류인 것에 비해, 21세기 미국의 피아노 현대음악을 메뉴에 올린 것이 특이하다며, 피아니스트 뿐만 아니라 작곡가들도 미국의 피아니즘에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피아노를 배우는 학생들이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앙상블 아투지는 A에서부터 Z까지, 어떠한 한계를 두지 않고 예술의 다양함을 담는다는 의미에서 시작된 단체로 국내외에서 유능함을 인정받아 여러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젊은 연주자들이 모여 새로운 음악적 시도와 연구 및 연주를 위하여 함께 뜻을 모아 탄생했다. 폭넓은 연주력과 탄탄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실내악 분야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으며 클래식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플루트 서지원, 오보에 이정훈, 클라리넷 박예실, 바순 정순민, 호른 주홍진, 게스트 피아노 박진우가 함께하며 Nielsen의 <Wind Quintet in A Major, Op.43>, Bernstein의 <Candide Overture for Woodwind Quintet>, Medaglia의 <Belle Époque en Sud-America> 등 아메리카 작곡가들의 곡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앙상블 아투지의 리더 바순 정순민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악기 편성으로 관객들에게 실내악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서울대학교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2021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와 일선 경영자 및 관계자, 학계 전문가들이 함께 문화융합콘텐츠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토론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경제문화연구원(KECI, 이하 경문연)은 오는 30일(목)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창조홀 1에서 ‘문화융합콘텐츠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백년가게’ 음식문화를 산업화 하다>를 주제로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백운만 청장은 강연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굴, 육성하는 ‘백년가게’의 밀키트가 산업화에 성공해 다양한 유통채널로 팔려나가고, 한류 영향으로 수출까지 증대되면서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해 낸 사례를 중심으로 한류 음식문화 산업화 성공사례를 조명한다. 정석균 한양대학교 정책대학원 교수가 좌장으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며, △탁계석 K-클래식 회장 △조영득 (주)씨와이 대표이사 △이창현 KOTRA 부단장 △조미혜 세종대학교 교수 △박항준 국민대학교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한국 악기의 젊은 제작자들이 크레모나 등 세계 콩쿠르에서의 연이은 우승 소식은 우리를 기쁘게 한다. 서양 올드(Old) 악기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해 왔던 현악기 입장에선 새로운 뿌리를 만들어 가는 작업이어서 전망이 밝다. 이에 근간이 된 것은 역시 선배 장인들의 각고의 노력이 쌓인 것일 아닐까. 현악기 제작자 전용수(전, 서울시향 비올라 수석)가 오는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갤러리 반포대로 5’에서 비올라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를 비올라를 메인으로 한 것으로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그는 이번 전시를 위해 공들여 제작한 비올라 18대와 바이올린 6대를 출품한다. 비올라 전시작 중에는 세계 최고의 현악기 제작 콩쿠르인 ‘이탈리아 크레모나 뜨리날레 콩쿠르 예선 통과 출품작(2015)’도 있어 큰 관심을 모은다. 전 제작자는 “이제 내 비올라를 드디어 내보여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만드는지 감 잡았기 때문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19세기까지 앙상블과 오케스트라에 머물렀던 비올라는 20세기에 들어 솔로 악기로 급부상했다. 이에 비올라 소리에 대한 더 많은 시도가 요구되면서 비올라 제작 역시 ‘솔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국내 최초로 성결대 약용작물산업학과 박사졸업식이 지난 4일(토) 정부의 방역 조치에 따라 졸업생들을 위한 환송회의 성격으로 자체 학위수여식이 진행됐다. 약용작물산업학과는 사단법인 한국약용작물교육협회의 산업체로 미래 성장 산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만든 학과로서 ▲약용작물의 6차 산업화와 전문 인력 ▲약용작물의 종류와 분류 ▲약용작물의 개별 특성 ▲효능 효과 등을 심도 있게 익힐 수 있다. 또한 한의학의 기초인 음양오행 및 오장육부와 약용작물의 상관관계를 학습할 뿐 아니라 약용작물을 실습, 활용하는 방법을 가르치며, 아울러 약용작물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연구하며 배움을 활용하여 산업화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약용작물산업학과의 국내 최초 첫 박사들을 지도한 강재구 교수와 김영배 교수 등의 열정적인 가르침에 힘입어 박사 학위를 받은 이영주, 홍이환, 손이솔 박사들이 약용작물 산업화에 큰 반향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제 첫걸음을 뛰었지만 앞으로 더 넓게, 더 높이 도약의 걸음이 되어 발전하는 약용작물산업학과가 되기를 기대한다. 성결대 약용작물산업학과 관계자는 "2022년부터는 학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김은정 기자: 곳곳에서 위로와 치유의 콘서트가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인기 4인조 보컬 앙상블 유엔젤보이스가 ‘영웅의 노래’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김은혜 작곡가: 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특히 한 여름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의 땀 흘리는 고마움, 몸을 사리지 않고 불기둥 속으로 뛰어드는 소방대원의 헌신, 우리 생활에서 정말 이분들의 희생 없이 우리가 어떻게 살겠습니까? 작곡가로서 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하다가 노래를 만들어서 조금이라도 위로하자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분들은 진정한 오늘의 영웅이란 생각이 듭니다. 김은정: 일반적인 가곡이나 콘서트 작품들과는 뭔가 다를 것 같군요. 김은혜: 그렇지요. 사회성과 대중성을 반영한 것으로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음악언어를 개발하는 새로움이 있습니다. 노래만이 아니라 오케스트라가 반주에 머물지 않고 효과를 내고 성악도 솔로, 중창, 대사 처리에다 연기가 붙으니 종합적 성격을 갖게 되지요. 원래는 혼성합창을 생각한 것이지만 이번에 남성 앙상블이 하게 되니까 편곡을 하여 잘 어울리도록 맞춤형 창작을 한 것입니다. 김은정: 극적인 무대가 그려지는 것 같은데요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화려한 테크닉과 흡입력 있는 감성적인 연주로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피아니스트 김용화의 독주회가 9월 15일 수요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된다. 피아니스트 김용화는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에서 성적 우수 장학금을 수여하며 졸업하였고, 이후 도미하여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서 석사 학위 (Master of Music)와 연주학 박사 학위(D.M.A in Piano Performance)를 전 학년 장학생으로 수학하며 총장 장학금(Nancy L. Hopkins Presidential Scholarship)과 더불어 음악대학 Piano Project Scholarship, D. David Renner Endowed Scholarship을 수여 받으며 취득하였다. 피아노 문헌 연구회 총무와 전북대학교 강의전담교수, 숙명여대, 전남대학교, 백석예술대학교 강사를 역임한 그녀는 현재 총신대학교, 성결대학교, 선화예중, 계원예중, 계원예고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한국피아노두오협회, 피아노 문헌 연구회 회원, Duo Austinato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광명시청 개청 40부년 기념. 광명시립합창단 9월 30일 단군(檀君)께서 나라를 세우시던 그 날의 높은 뜻. 홍익에 담긴 그 정신을 통해 캄캄한 동굴의 인내(忍耐)가 혼돈과 갈등에서 벗어나는 돌파구가 된다면 감사한 일이다. 칸타타 ‘동방의 빛’은 3부로 구성된다. 제 1부. 건(建)- 한반도의 탄생, 단군세기. 제2부. 혼(魂)- 한민족의 정신, 3부. 판((Pan)- 한국의 음악, 페스티벌이다. The high meaning of the day when Dangun (檀君) founded the country. It would be appreciated if, through the spirit contained in Hongik, the patience of a dark cave becomes a breakthrough from chaos and conflict. The cantata ‘Light of the East’ consists of three parts. Part 1. Geon (建) - The birth of the Korean Peninsula, Dangun century. Part 2. Sou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