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섬세한 터치와 탁월한 음악성으로 매 연주마다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는 피아니스트 이태리는 예술의전당 음악 영재 아카데미 수료, 계원예술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을 졸업한 후 도미하여 The University of Kansas 음악대학 석사와 박사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일찍이 성정음악콩쿨, 난파음악콩쿨, 학생음협콩쿨, 한독브람스협회콩쿨, 서울음악협회콩쿨, 한국장학협회콩쿨, 음악교육신문콩쿨 등 국내 저명한 콩쿨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스위스 Iscart 국제콩쿨 1등, 미국 Charleston 국제콩쿨 2등, 미국 The University of Kansas Piano Concerto 콩쿨 우승, 미국 Krystian Tkaczewsky 국제콩쿨 Honorable Mention, 이탈리아 Pietro Argento 국제콩쿨 finalist, 독일 Neue Sterne 국제콩쿨 finalist, 이탈리아 Valsesia Musica 국제콩쿨 Semi-Finalist 등 국외 유수의 콩쿨에서도 화려한 수상을 이어가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고 Alexander Korsantia, Robert McDonal
K-Classic News 김은정기자 | 10월 1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 오병희 작곡, 탁계석 극본, 안지선 각색, 연출의 합창 서사시 훈민정음이 윤의중 지휘로 성공적인 공연의 막을 내렸다. 감동은 공연장을 떠나면 사라진다. 그러나 깊은 감동은 기억의 창고에 저장되었다가 제목만 들어도 환호의 장면이 오버랩된다. 그렇지만 관람하지 않은 관객에게 이를 전달하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합창서사시 ‘훈민정음’에 대한 전문가 리뷰 못지않게 객석의 관객들의 솔직한 소감과 촌평을 남길 필요가 생긴다. 관람 욕구를 상승시키면서 매표나 공연 기획을 하는 기획자들에게 판단을 돕기 위함이다. ▲ 국립합창단 제공 실로 오랜 시간 서양합창을 빌려 쓰던 시절에서 바야흐로 K-합창이 국내는 물론 세계의 무대에서 관객을 맞기 위해서는 내수시장의 활성화가 전제되어야 한다. 더 많은 애정과 관람층이 필요하다. 좋은 작품, 좋은 공연이 확산되면 문화 수준이 높아지고 국민의 문화복지의 격이 달라진다. 정성과 따뜻한 마음으로 리뷰를 남겨준 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 (정리: 김은정 객원기자) 한 편의 드라마를 보듯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대서사의 감동 음악 Hanji Cha(한지협회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섬을 위로하는 소녀의 오래된 노래가 오는 10월 30일(토) 6시 홍익대학교 인근의 웨스트 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제주 출신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문효진(PIAMOON) 은 2007년 ‘영혼은 바람이 되어’ 음반으로 데뷔하여 크로스오버 피아노 음악으로 활동을 해오다 고향 제주에 내려왔다. 문효진 작곡가는 제주 4.3 다큐 영화 ‘오사카에서 온 편지’(양정환 감독) 음악감독을 시작으로 돌아가신 할머니가 해녀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주 로컬 문화와 숨겨진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가장 먼저 구전민요를 채록하고 악보를 만들고 제주 민요를 서양악기로 재편성하고 ‘트리오보롬’ 기악팀을 만들어 중국 여러 곳에서 제주음악 ‘오돌또기’, ‘이어도사나 콘체르토’ 등으로 알려왔다. 또한 버려진 피아노를 해체된 상태로 전시하며 음악의 기호로 그림을 그리는 ‘그래픽 스코어‘를 전시하며 음악 전시로써의 가능성을 실현했다. (’스토리푸가’전 2019.성안미술관). 음악이라는 무형의 것을 보이는 유형의 것으로 시각을 바꾸며 매일 같이 고민하고 생각하던 일들은 글이 되었고 제주문화예술재단 우수기획 사업으로 선정되어 에세이 ‘바람이 된
K-Classic News 김은정기자 | Program Note ‘La vague’ for piano solo 본 곡은 우키요에 양식의 작가 호쿠사이의 판화 ‘파도’에서 영감을 얻어 착안 되었으며, 파도가 가지고 있는 이면성이 소나타 형식의 제1,2주제를 통해 동양적인 음계와 인상주의적 화성의 색채로 표현된다. 전주(intro) 이후, 5음 음계 중 세가지 음으로 재구성된 제 1주제의 동기(C#, D#,C#,A#)는 제시부와 발전부, 또한 종결부(coda)에서 지속적으로 발전되며 사용된다. 형식에 있어서는 소나타의 소품 형태인 ‘소나티네’라는 명칭으로 작곡되어 형식보다 음색을 중요시하는 신고전주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하였다. ‘너에 다다르다’ for piano solo I. 마주침(attacca) II. 너의 표면(attacca) III. 떨림(attacca) IV. 그리고 너의 너머에 <너에 다다르다>는 아타카(attacca)로 멈춤없이 이어지는 네 개의 소박한 프렐류드를 묶은 모음곡이다. 이 곡은 사진작가 김진선의 동명(同名)의 作 “너에 다다르다”(2021)로부터 영감을 받아 작곡되었다. 김진선의 작품 속에서, 길가에 핀 이름 모를 꽃나무들은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한국가곡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설립된 (재)세일음악문화재단(이사장 정수연)은 제13회 세일 한국 가곡상 수상자로 진규영 작곡가를 선정하였다. 한국가곡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예술적 가치를 높이는데 공헌하였고 또한 대중화에 노력한 것이 선정이유이다. 시상식은 11월 2일(화) 저녁 7시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제13회 세일 한국가곡의 밤에서 진행되며 상패와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된다. 성악가 신영조 -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 독일 뮌헨 국립음악대학 및 동대학원 졸업 - 이탈리아 로마 산타체칠리아 음악원 수학 -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학장 역임 <수상> - 슈투트가르트 오페라 극장 독창자 오디션 합격(1974) - 브라질 리우 데 자이네로 국제 성악콩쿠르 입상(1975) - 월간 음악 주최 제13회 “올해의 음악가 상” 수상(1983) - 서울정도 600주년 기념 “자랑스런 서울 시민”으로 선정(1994) - 제12회 한국 음악 평론가협회 주최 “올해의 음악가 상” 수상(1996) - 한국 음악 협회 주최 “한국 음악상” 수상(1999) - 백남 학술상 수상(2002) - MBC 가곡의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한국의 창작음악계는 매년 많은 우수한 작품을 쏟아내고 있으나, 일반 청중은 그 작품들을 감상할 기회가 많지 않다. Piano On은 100여곡의 한국 창작 피아노곡 레파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그중 연주의 완성도를 최대한 높일수 있는 작품들,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들을 엄선하여 연주하고, 음반 (음원)을 제작하려 한다. 이 음반 (음원)은 한국 창작음악사에 소중한 자료로 남을 것이며, 각종 미디어를 통해 재생산 됨으로써 대중과 만남의 폭을 넓힐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다른 연주단체들의 레퍼토리 개발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 음악전공자들의 교재 및 참고자료로 쓰임새가 있을 것이다. 탁계석 K-Classic 회장은 ' 머지않아 이혜경 교수가 이끈는 'Piano On'이 각광 받을 시간이 올 것 같다. 세계 피아니스트 누구라도 연주하는 공용 레퍼토리가 중요하지만, 글로벌 세상이 열리면서 , 이 못지않게 차별성, 고유성이 새로운 연주 드랜드로 등장하고 있다. 피아노의 피아졸라가 나와야 할 시점인데, 이번에 작곡가들의 좋은 음악을 골라 세계 37개국 K-Classic 100인 명예지휘자들에도 소개할 것이라며. '피아노 협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정리: 김은정 기자 칸타타의 결정적 작품, 벅찬 감동을 느꼈다 국립합창단의 K-합창 시리즈 3편인 오병희 작곡, 탁계석 극본의 ‘훈민정음’이 12일 저녁 7시 30분 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랐다. 어떤 작품에서 보다 환호와 찬사가 이어졌다. 우리 말로 된 칸타타를 지속해 온 결과 청중이 굳혀진 것도 이번 훈민정음을 통해 확인이 되었다. 주로 서양 교회 칸타타가 주류를 이루다가 훈민정음은 스토리는 물론 대본의 소통이 원활해 통쾌하고 벅찬 감동을 맛보았다는 반응이었다. ‘훈민정음’은 총 3부로 구성되었다. 개벽을 알리는 천지의 두드림을 표현한 웅장한 대북 연주에 이어, 세상을 깨우고 새로운 왕조의 출범과 세종 선대의 6대조를 찬양하는 ‘육룡이 나라샤’, 백성들의 희노애락을 따뜻하게 표현한 ‘뿌리깊은 나무’, 그러나 고복격양 끝에 닥치는 환란과 기근 등 백성의 고통을 묘사한 ‘기근’과 ‘어린 백성’, 결국 인심이 형해화 된 삶에 시름하는 세종의 ‘탄식’ 등으로 1부를 장식했다. 뮤직 리뷰 김종섭 발행인: “윤의중 음악감독이 국립합창단의 지휘봉을 맡은 이후 우리말 칸타타 작품을 꾸준히 무대화에 올리는 가운데, 마침내 가장 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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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한국경제문화연구원이 주최한 ‘문화융합콘텐츠 산업의 미래’란 주제의 포럼에 참석한 강사 및 패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 완쪽부터) 박항준 누림경제발전연구원 원장, 최세진 한국경제문화연구원 회장, 탁계석 K-클래식 회장, 정석균 한양대 교수, 조미혜 세종대 교수, 조영득 (주)씨와이 대표,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한국경제문화연구원(KECI, 이하 경문연 회장 최세진)이 주최한 ‘문화융합콘텐츠 산업의 미래’란 주제의 포럼이 성황리 마무리됐다.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창조홀 1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백년가게’ 음식문화를 산업화 하다>를 주제로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백 청장은 증소벤처기업부에서 발굴·육성하는 ‘백년가게’의 맛을 그대로 담은 밀키트가 국내는 물론, 해외로까지 뻗어나가는 사례 등을 소개하며 음식문화의 산업화를 역설했다. 이후 발표에 나선 탁계석 K-클래식 회장은 ‘K-클래식 글로벌 시장개척 전망과 문화융합’이란 주제의 발표에서 “지금까지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전환하는데 공산품이 주도했지만 이제는 문화가 새로운 동력을 끌어가고 있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주)아우라7(대표 김준호, 이하 김 대표)은 지난 29일 경기도 김포시 소재 김포대학교(총장 박진영, 이하 박 총장)에서 김포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포대학교와 (주)아우라7은 실질적으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창업지원, 피부미용포럼 및 국회간담회, 동아리 활동 지원, 현장실습지원, 교육과정 개발, 기술지도협력, 공동연구, 기자재 공동 활용을 하기로 서명했다. 이 자리에서 (주)아우라7 김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급속한 경제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산학협력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크게 부각되고 있다” 고 말했다. 이를 위해 “상상력과 아이디어, 창의적 사고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산학협력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이어 김포대학교 박 총장은 “산학협력이 국한된 교육 활동과 연구 활동만을 지칭하는 관점에서 벗어나 인력과 기술 공급자인 교육기관, 정부주도에서 인력 및 기술 수요자인 기업 중심, 대학, 정부, 경제단체의 네트워크형 인력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산학협력이 중요하다.” 고 말